게 알레르기 증상 - ge alleleugi jeungsang

알레르기의 종류

알레르기란?

알레르기란 영어의 ‘Allergy’의 독일식 발음에서 온 우리말 표기방식입니다. 이 용어는 1906년 폰 피르케(Von Pirque)가 그리스말 ‘Allos’에서 처음 인용한 것으로 ‘변형된 것, 정상과 다른 것’등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어떤 사람이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은 그 꽃가루가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데 그 특정한 사람에게만 접촉이 되면 과민반응을 일으켜 그 부위에서 염증이 생겨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되는 것을 말합니다.

누가 알레르기에 걸리나?

그러면 어떤 사람은 꽃가루나 집 먼지 진드기 등에 알레르기 과민반응을 보이고 어떤 사람은 아무런 반응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원인으로는 유전을 그 으뜸으로 꼽습니다. 왜냐하면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들의 혈액을 뽑아서 유전자를 조사해 보니 서로 동일한 유전자 위치에 동일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양 부모중 어느 한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지니고 있다면 그 자녀 3명중 한명은 알레르기를 지닐 가능성이 매우 높고, 유전적 요인 외에 거론되는 원인으로는 어떤 호르몬의 영향, 바이러스 감염, 흡연 등도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알레르기 진단 방법

알레르기 질환은 흔하지만 실제적으로 그 진단법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소아 알레르기는 더더욱 판단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의 병력과 가족력입니다. 즉 증상이 어떠한지, 계절에 따른 증상의 변동이 있는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되었을 시 증상의 변화가 있는지 등이며 가족 내 비슷한 증상이나 질환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여러 가지 알레르기 검사방법이 있는데 크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 알레르기 유발검사 등으로 나눕니다.
피부반응검사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한 여러 원인물질을 피부에 반응을 시켜보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보는 검사인데 아주 간편하고 예민도와 특이성이 높아 일반적인 알레르기 진단에 주로 사용됩니다.
혈액검사는 사람의 혈액속에 특정한 알레르기 원인에 대항하는 면역글로브린E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방법인데 종류가 한정되어있고 가격도 높으며 예민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심되는 알레르기 원인을 사람의 코나 눈, 기관지내에 직접 작용시켜 보거나 의심되는 식품을 먹여보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여부를 보는 방법인데 이는 실시하는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검사이므로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를 유발검사라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

알레르기 반응은 인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 태열(아토피성피부염),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여러 가지 원인물질-꽃가루, 집 먼지 곰팡이, 바퀴벌레, 개고양이 털이나 비듬 등이 인체의 어느 부위에 작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병명이 달라질 뿐이지 작용하는 현상은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알레르기의 종류

알레르기 종류에는 식품 알레르기, 대기 알레르기, 화분 알레르기, 곰팡이 알레르기, 먼지 알레르기, 동물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의 증상

식품알레르기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는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현상에 의해 손상되는 조직 부위에 따라 다른 증상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최초의 신체부위는 위장관입니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면역 반응이 피부에 나타나면 두드러기, 부종 등을 가져오고 코에 나타나면 재채기, 콧물 등이 보이며 기관지에 나타나면 천명 혹은 호흡곤란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가장 심한 식품 알레르기 반응은 아나필락시스(Anphylaxis)라 불리는 반응인데 이것은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지니고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섭취 후 몇 분내에 즉각적으로 전신적, 치명적인 저혈압을 가져와 쇼크 상태에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미국의 경우 이러한 음식물에 대한 아나팔락스쇼크 반응으로 매년 약 5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의 가장 특징적 양상으로는 후두나 인후의 급격한 부종, 기관지 경련으로 인해 심한 천식현상이 나타나고, 두드러기, 저혈압, 의식상실 등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때 만약 즉각적 처치를 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음식물 알레르기에 의한 습진(Eczema)은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에 나타날 때 보이는 증상으로 딱딱한 딱지(crust)가 생기고 붉은 반점과 함께 가끔 껍질이 벗겨지기도 하며 가려운 병변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 있어서 습진은 음식 때문에 자주 일어나는데 원래 습진을 지닌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시 더욱 그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습진을 지니고 있는 20명의 성인 환자 중 약 한명 정도가 음식물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어떻게 일어나나?

식품알레르기 반응에는 사람의 면역 반응의 2가지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면역글로블린 E라 불리는 항체로서 혈액을 따라 순환하는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또 다른 면역 반응의 양상은 비만세포인데 이 세포는 모든 조직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알레르기 증상이 주로 일어나는 코, 인후, 폐, 피부 그리고 위장관에 가장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에 대한 면역글로블린 E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환자들은 식품알레르기 보다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두드러기와 같은 알레르기들을 흔히 가지고 있는 가족에 잘 나타납니다. 두 부모 중 모두 알레르기인 사람이 한 부모가 알레르기인 사람보다 더 자주 식품알레르기를 지니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특정 음식에 노출된 적이 있어 그 음식에 대한 면역글로블린 E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상태에서 다시 환자가 그 특정음식을 먹게 되면 많은 양의 면역글로블린 E가 형성되어 나옵니다. 이때 분비된 면역글로블린 E는 비만세포의 표면에 달라붙습니다. 다음에 그 사람이 동일한 음식을 먹게 되면 비만 세포에 붙어있는 면역글로블린E에 달라붙어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을 비만세포로 부터 분비시킵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이 분비되는 조직에 따라 음식 알레르기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코 안, 귀속에 있는 비만세포로 부터 화학물질이 분비된다면 인후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이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위장관에 있는 비만세포로 부터 화학물질이 분비된다면 복통 혹은 설사가 유발됩니다. 그 외에 피부에 있는 비만세포로 부터 화학물질이 분비되면 두드러기가 발생 될 것입니다.

식품알레르기 항원은 식품에 포함된 단백질인데 그것들은 대개 열을 가하고 요리를 해도, 위산이나 음식물 소화효소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위장관 벽을 뚫고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주요목표 장기에 들어가서 온몸에 알레르기 증상을 가져옵니다. 소화의 복잡한 과정은 알레르기 반응의 시간과 장소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면 환자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입에서 부터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위에서 소화가 되고나면 구토, 설사 복통 같은 복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식품 항원이 흡수되어 혈액을 따라 돌아다니게 되면 혈압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알레르기 항단이 피부에 도달하면 두드러기나 습진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모든 반응은 불과 수분에서 1시간 이내에 모두 일어납니다.

흔한 식품 알레르기

성인에 있어서 식품 알레르기를 가져오는 가장 흔한 음식은 새우, 가재, 왕새우, 게와 같은 어패류와 가장 심한 아나필락시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한 음식중의 하나인 땅콩, 호두, 생선, 달걀 등입니다. 어린이에 있어서는 그 종류가 약간 다릅니다. 어린이에게 유발되는 가장 흔한 알레르기 식품은 달걀, 우유, 땅콩입니다. 일본에서는 쌀에 대한 알레르기가 흔하고 스칸디나비아에서는 대구에 대한 알레르기가 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들 외에도 메밀, 복숭아에 의한 알레르기가 잘 유발됩니다.

대기 알레르기

대기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

• 맑은 콧물 혹은 코 막힘이 동반된 재채기
• 기침과 누런코가 목뒤로 잘 넘어가는 현상
• 눈, 코, 인후에 가려운 증상
• 알레르기성 음영(shiner) - 부비동 주위에 혈류의 증가에 의하여 발생되는 눈 아래 부위의 어두운 동그란 음영
• 알레르기성 설루트(salute) -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코 부위를 지속적으로 문질러서 발생되는 가느다란 주름을 말합니다.
• 눈물의 과다 분비
• 결막염 - 안검을 싸고 있는 점막부위에 염증이 야기되어 부종, 충혈, 발적, 점액성 분비물 등이 초래됩니다.

알레르기를 지니지 않은 사람들에 있어서는 비강내의 점액은 이물질과 더불어 인후로 쉽게 이동되어 삼켜지던지 기침과 함께 밖으로 제거되게 됩니다. 하지만 코를 싸고 있는 점막에 알레르기 항원이 접촉되면 연쇄작용이 발생되며 비만세포로 부터 히스타민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러한 강력한 화학물질은 코에 있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관 벽을 통해 혈장이 빠져나와 내점막이 붙게 되며 결국 코 막힘 증상이 초래됩니다.

이러한 히스타민은 또한 재채기, 소양감, 자극을 야기하고 점액을 과다 분비시키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져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류토트라이엔 등의 또 다른 화학물질이 비만세포에 의해서 발생되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화분 알레르기

매년 봄, 여름, 가을에 걸쳐 나무, 잡초, 목초에서 미립자가 분비됩니다. 화분이라 일컬어지는 이러한 미립자는 바람에 실려 이동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식물과의 수정을 목적으로 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의 코나 인후 등에 들어가 화분알레르기인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킵니다. 이는 꽃가루 알레르기라고도 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들 중에서 화분이 가장 광범위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 약물, 동물 등은 물론 곤충 및 집 먼지에 의한 알레르기도 바람에 실려 이동되는 화분을 피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화분알레르기 환자들은 1년 내내 접촉할 수 있는 먼지등과 같은 것에 자주 예민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 중에는 1년 내내 재채기가 그치지 않아 고통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합니다. 이는 연중 지속되는 대기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서 초래되며, 일정한 계절에만 발생되는 계절성 비염과는 구분됩니다.

화분이란?

식물들은 번식을 위해서 현미경으로 볼 수 있을만큼 작은 원 또는 타원 형태의 화분을 분비합니다. 어떤 종류는 자가수정을 위해서 화분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다른 종류들은 수정을 위해서 같은 종류의 한 식물에서 만들어진 화분을 다른 식물까지 전달 해야만 합니다. 이때 곤충 또는 바람에 의해 화분을 운반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분의 대부분은 꽃이 없는 나무, 목초, 잡초 등과 같은 평범한 식물들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바람을 통해 운반이 용이하게 작고 가벼우며 건조한 화분덩어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곰팡이 알레르기

곰팡이 또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곰팡이에 대해 알레르기를 지닌 사람은 주로 봄철에서 부터 늦가을까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화분과는 다르게 곰팡이는 첫 서리 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입니다. 몇가지 종류는 영하의 날씨에도 자라지만 대부분은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눈이 오면 옥외 곰팡이 숫자가 급격히 감소하지만 그렇다고 죽는 것은 아닙니다. 봄철이 와서 해빙기가 되면 겨울동안 죽었던 곰팡이에서 발아가 되어 증식됩니다. 기후가 온화한 지역에서는 1년 내내 곰팡이가 번식되어 1년 내내 알레르기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날씨가 추운 곳이라 하더라도 집안에서 자라는 곰팡이에 의해서 1년 내내 알레르기성 비염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곰팡이란?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진균의 포자나 조각이 흡입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됩니다. 이것들은 너무 작기 때문에 코와 상부 호흡기의 방어망을 피해 폐까지 도달하여 천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끔 과민성 폐장염은 곰팡이에 의해서 감염된 포자를 방출하는 에어컨이나 가습기가 있는 곳에서 일하거나 생활할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민성 폐장염의 증상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증과 비슷합니다. 원인 물질에 노출 된지 4-8시간 뒤에 오한, 고열, 허약감, 근육통,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원인 물질이 제거되면 증상이 점차 가라앉습니다. 이러한 경우 작업장의 환기를 증가시키고 포자를 차단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직업을 바꿀지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고 방치하여 질환이 진행되면 심각한 심장 및 폐질환을 가져옵니다.

먼지 알레르기

집안에서 발견되는 먼지에 의한 알레르기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무엇이 집 먼지인가?

집 먼지란 한 가지 물질이라기보다는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물질들의 다양한 복합체라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종류의 천에서 발생된 섬유질들; 면으로 된 천(limit), 가죽, 의자, 이불 등에 채워 넣는 충전물질; 박테리아; 곰팡이, 진균에서 나온 포자; 음식 조각; 식물이나 곤충에서 나온 조각들; 각자 집에선 나타나는 특이한 알레르기 항원들이 모여 만듭니다.

먼지는 또한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진드기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드기는 주로 침대, 천으로 장식된 가구, 카페트 등에 주로 서식하며 여름철에 번식하고 겨울철에 대개 죽게 됩니다. 그러나 따뜻하고 습기 찬 집에서는 추운 계절에도 죽지 않고 지속적으로 번창합니다. 햇볕이 잘 들어올 때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죽은 진드기나 진드기에서 분비된 물질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백질로 구성된 이러한 분비물들이 실질적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요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집 먼지 진드기가 1년내내 지속되는 알레르기의 주요한 요인입니다.

미국의 도시 지역에서는 바퀴벌레로 부터 나오는 분비물질들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집안의 환경관리: 보다 적은 항원(Allergen)! 보다 적은 고통!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치료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원인항원(House Dust Mite)를 회피하는 것입니다.집 먼지 진드기는 카페트, 매트리스 침구류 그리고 모든 섬유직물제품에 살고 있으며 특수 진공청소기로도 집 진드기를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진드기는 문제될 것이 없으나 진드기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알레르기 환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가정에서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관리를 실시 하십시오. 보다 상세한 사항은 알레르기 클리닉에 문의하십시오.

동물 알레르기

애완동물들은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주요한 주범입니다. 이러한 애완동물 알레르기는 개나 고양이로 부터 떨어져 나온 비듬이나 털에 붙어있는 침에 포함된 단백질이 주요한 알레르기 항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그중 고양이가 애완동물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털을 지닌 애완동물 중에서 가장 모양을 많이 내는 동물이며 이때 고양이 침에 오염된 털이 침이 마르게 되면 공기중에 날려 사람에게 흡입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양이는 개보다 사람과 가깝게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설치류인 기니픽(Guinea Pig)이나 흰쥐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이것들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이때 그 주요한 알레르기 항원은 이것들의 오줌입니다. 동물에 대한 알레르기는 그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동물과의 접촉이 있고 난뒤 2년이상 소요되나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그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난뒤에도 6개월 이상 알레르기가 지속됩니다. 카페트와 가구는 애완동물 알레르기 항원이 주요한 서식처가 되고 알레르기 항원은 그곳에서 4-6주동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애완동물을 제거한 뒤에도 집안공기내에 수개월간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애완동물 알레르기를 지닌 사람은 집주인이나 전의 집소유자였던 사람에게 그 집에서 애완동물이 살았었는지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