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터너 12년 후기 - geullenteoneo 12nyeon hugi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LF는 주류 유통 자회사 인덜지가 120년 장인 정신으로 만든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 터너(Glen Turner)’ 2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글렌 터너 2종은 대표 제품 ‘글렌 터너 해리티지 더블 캐스크(Heritage Double Cask)’와 ‘글렌 터너 12년’이다.

위스키 본고장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 엘긴(Elgin)에 위치한 글렌 모레이 양조장에서 생산된 원액을 사용했다. 글렌 모레이 양조장은 스카치 위스키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글렌 터너가 탄생한 1897년부터 지난 120년간 전통 생산 방식을 유지하며 장인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글렌 터너 해리티지 더블 캐스크’는 오크통에서 1차 숙성을 마친 후 포트 캐스크에서 한 번 더 숙성을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스카치 위스키 본연 오크 향과 포트 캐스크 특유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은은한 바닐라 향과 달콤한 건포도 향, 크리미한 아몬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산뜻하고 스파이시한 끝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글렌 터너 12년’은 버번 오크통에서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해 과일향과 은근한 꽃 향을 자랑한다. 글렌 터너 2종은 일부 스마트오더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인덜지 관계자는 “최근 고급 주류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주류 문화 트렌드 변화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가 다양한 위스키를 만나도록 오랜 전통 맛과 품질을 갖춘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 터너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