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강요하는 여자친구.. 힘듭니다..zzz 2012.04.01 23:59 조회1,933 종교있는 여자와의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모태신앙이라던 그녀는 저에게 종교를 강요하네요 솔직히 저는 종교 관심 없거든요... 종교 믿고 싶지도 않고.. 여자친구 어머니도 강요하십니다.. 교회 안믿으면 얘랑 못사귄다면서.. 오래 사귀었는데 종교 문제 때문에 최근에 많이 싸웠습니다. 사랑하는데 종교는 왜 안믿냐고.. 솔직히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교회다니는 사람중에서 진정한 신자,신도들은 과연 몇 %나 될까요??? 물론 정말 믿고 하시는분한테는 죄송하지만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습니다.. 목사 성폭행, 헌금 강요.. 등등 주위에서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거나 주위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헌금?? 많이 내면 하나님한테 가는겁니까?? 다 목사님들 주머니에 들어가는거 아닙니까??? 헌금없는 종교는 없습니까?? 교회 다니는 사람 금주, 금연, 여자 문제 다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지키는 사람 있나요???? 술 진짜 안마십니까?? 성생활도 안하시구요????? 죄를 짓고 기도만 드리면 죄가 씻겨집니까??? 가만있는 부모님 종교도 바꾸라고 아우성입니다..... 교회다니면 어쩌고저쩌고... 왠지 결혼하면 집안 싸움만 날거 같습니다... 종교인은 종교인끼리 만나야하는거 같습니다.. 몇일 더 생각하고 여자친구와의 관계 마무리 지어야겠네요... 사회교재하는 여친이 교회가기를 권유한다면 가시겠습니까?
정말 맘에 드는 여자분과 사귀게 되었는데 서로 교재하면서 약속한 것 중 하나로 교회를 다니는 것을 권유하였다면 가시겠습니까? 팔짜에도 없는 교회를 여친 때문에 가셔야 한다면..... 다들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Abcb2019-12-23 15:24IP: 124.58.*.34집 근처 가장 커다란 유명한 교회 처음 가봤었는데 설교시간에 인상 좋은 목사님이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단상에 서더니 첫마디가 "여러분, 십일조를 하세요. 십일조를 하세요." 두 번이나 강조함. 오랜만에 교회 가보려고 시도해 본 거였는데 덕분에 지금도 교회 안 가네요 성실하게2019-12-23 15:58IP: 211.192.*.79결혼말고 연앤데 머 경ㅎㅁ이다 하고 가면 되죠..ㅋㅋㅋㅋ 십일조 하라고 하면 아 그래??라면서 슬 준비할꼐 하고 쌩까면 되고;;;; 무슨 교회가 사람 죽이고 달달 볶는 곳으로 아는데;; 저도 기독교인이라서 시골 집 가면 한번씩 교회 가고 하는데 걍 가끔 가서 그리고
다니면서 결혼해도 되는 여잔지 아닌지 보면 되는거;;; 휴가좀2019-12-23 16:44IP: 203.251.*.64쿨펜처럼 쿨한 교회도 있긴 한가 보네요. 으헿2019-12-23 17:22IP: 112.171.*.159이거 가면 갈수록 문제 됩니다. 한쪽이 계속 양보만 주구장창 하는걸로 못맞춰요. 훈남김차장2019-12-23 21:53IP: 218.149.*.211[리플수정]장인 장모님께서 장로님 권사님이신데 그냥 주말에 처god집가면 일요일에 장인장모님 운전기사로 교회 자발적으로 그냥 가는데 낙지탕탕이, 생고기, 광어회가 삼단콤보로 밥상에 올라옴. 그맛에 또 갑니다. 삼성동삼빠2019-12-23 22:29IP: 110.47.*.38와 십일조 헌금 강요와 눈치 없다는 사람들은 진짜 양심도 없네요.. broone402019-12-23 23:44IP: 211.36.*.26저 예전에 일하던데가 교회관련 인쇄물제작하던곳인데 목사들상대하다보면 대놓고 계산할때 십프로는 헌금으로내는셈치고 깍아달라는데 널렸음ㅋ 근데 사장이 또 교회장로라 그런건 기가막히게 다 깍아주더군요ㅋ 이해가안갔지만 구국기도회니 그런 8p짜리 순서지만들면 자한당애들 격려사 들어가는것도 엄청많음 이은재나 나경원같은ㅋ 산과물2019-12-23 23:45IP: 119.201.*.192댓글 백개 다 소용없습니다. 가보고 결정하세요. 야구그자체2019-12-24 01:15IP: 61.101.*.196막말로 전광훈도 목사인데, 목사 중에 십일조 강요하는 놈이 있다고 한들 이상할 거 하나도 없죠. 저희 집안에 목사는 없지만 장로 권사는 수두룩하고 제 어머니는 권사에 신학 공부까지 하셨어요. 이 정도면 저도 볼 만큼은 봤다고 할 수 있겠죠. 개신교인님들. 웬만큼 사이즈 되는 교회는 장로 권사 타이틀에도 가격표 있는 거 아시죠? 교회에서 헌금으로 압박 주는 경우는 그렇게 드물지도 않아요. 다들 대체로 젊으시니까 대체로 소위 평신도이시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그자체2019-12-24 01:25IP: 61.101.*.196교회는 썩은 집단이니까 당장 탈출하라는 의미로 하는 말은 아니예요. 다만 교회의 결벽함이나 도덕성에 대한 환상을 조금도 갖지 말기를 당부하는 거죠. 교회를 착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는 학원 같은 곳으로 오해하면 목사의 부정에 직면하게 됐을 때 교회 자체에 환멸을 느끼거나 인지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어요. 교회는 그냥 사람들 모아놓은 곳일 뿐이예요. 특별한 기대를 갖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구그자체2019-12-24 01:35IP: 61.101.*.196그리고 헌금 문제에 예민하신 분들이 많은데, 어쨌든 종교행사도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죠? 냉난방이 되는 건물에서, 악기 연습이나 공부를 해온 사람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사도 나오는데, 소득이 아주 적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다소의 대가는 지불하시는 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해요. 금액은 본인 양심이 정할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2시간 남짓 머무른다 치고 5천원이나 1만원쯤 내는 건 과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야구그자체2019-12-24 01:45IP: 61.101.*.196積惡餘殃// 맛있는 걸 먹으면 같이 먹자고 권할 수 있듯이, 자기가 교회가 좋았으면 같이 가자고 권할 수도 있죠. ㅋㅋ 가기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권하면 얘기가 다르지만, 본문 상황이 그 정도로 심각하게는 안 보이네요. 고작 단순한 권유 가지고 존중 부족까지 논하는 건 너무 침소봉대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잘 될 수도 있는 커플을 이간질 하는 걸로도 보이네요. 님은 혹시 남이 음식을 권하면 본인 입맛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시나요? 안 먹는다고 말했는데도 억지로 권유한다면 저같아도 짜증나긴 합니다만... 보이드2019-12-24 05:00IP: 50.64.*.126[리플수정]제가 교회는 아니고 교회 야유회만 나와보라고 해서 따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로 일주일 안되어 헤어졌습니다 예쁘고 몸매 좋았고요.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었습니다. 당시엔 저는 차 없고 걘 차 있어서 여기저기 데이트도 걔가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 그랬는데 삶에 엄청난 변화 몇개 생기는건데 십일조 그렇겐 못살아요 GAZUA2019-12-24 07:31IP: 14.5.*.34예전에 그런 식으로 가 본 적 있어요. 信主2019-12-24 08:13IP: 61.75.*.94그냥 그 여자분도 종교가 같지 않은 사람하고는 사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실제로 어렵습니다. 살성2019-12-24 09:50IP: 110.70.*.102옛날에 불펜에 글 쓴적도 있는데 덜보이2019-12-24 10:00IP: 223.33.*.115교회 다니는 여자 만나서 5년간 교회 다니고, 결혼해서도 지금 5년째 교회 다닙니다. 벌써 1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신앙심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헌금은 매주 천원 냅니다. 십일조 전혀 없으며 작은 교회는 십일조 내는걸로 눈치 어느정도 줄거 같습니다. 저는 대형 교회 다니고 교회 활동 전혀 안라고 딱 예배만 다닙니다. 아내도 저 만나고 부터는 예배 외에 교회활동 다 안다닙니다. 매주 예배 1시간을 전 대학 다닐때 채플처럼 pass학점처럼 생각합니다. 가서 1시간동안 멍때리다 옵니다. 솔직히 쉽지 않습니더. 선택은 알아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