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결혼하고 와이프가 살던 살림과

내가 가지고 있던 짐들을 합치면서

데스크탑 책상이 매번 마음에 걸렸었다

본가에서 쓰던 책상은

어릴때부터 쓰던 수제 원목 책상이여서

기존 책상들은 없는 앞뒤폭이 90cm이나 되는 엄청나게 넓은 상판을 가지고 있었는데

와이프는 일반적인 60cm 짜리 상판을 가진 평범한 가정용 책상이라

32인치 모니터를 올려놓고 쓰기엔 폭이 너무 좁았던 것

그래서 이사가면 사려고했던 책상 상판을 고민중이다가

우연히 이케아 상판을 따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이케아를 들락거린게 30번도 넘는거 같은데 이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니 ㅋㅋㅋ

그래서 평일 쉬는날 사람 적은 세시 즈음에 방문!

혹시 특별 할인 코너에 있지 않을까 하고 들러보니

마침 보러간 시간에 할인 상품을 꺼내 놓는게 아닌가!

와이프랑 책상 상판을 찾던중에

직원분이 카트에 왕창 싣고 오시더니

"린몬 상판 찾으세요?" 하시면서

모서리가 흠집난 상판을 대여섯개 우르르 꺼내주시는 것 ㅋㅋ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자세히보니 상품 이동중에 한쪽 모서리가 한방에 콱 찍힌것 같았고

제일 아래에 있던 녀석이 가장 조금 데미지를 입었길래

비닐도 안땐 녀석을 33% 할인된 26,900원에 사왔다 ㅎ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그리고 상판에 맞춰서 사용할 길이조절이 가능한 올로브 책상 다리도 두개 구입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조립할 녀석들은 심플하다

조립 다리에 포함된 동그란 결합 부분을 상판에 볼트로 조여주고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다리를 얹은뒤 볼트 잠기는 방향으로 돌려서 감아주면 끝!

드릴이 있으니 5분도 안걸려서 조립 끝!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흠집난 부분을 자세히보면 요정도 데미지를 입은것인데

상판 하단쪽이고 모서리라 보이지도 않는곳이니

치킨값 벌었다고 생각하면 개이득!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올로브 다리는 저렇게 숫자로 cm를 직접 볼 수 있고

원하는 높이에 맞춘뒤 볼트 잠그듯이 돌리면 잠기면서 고정이 되는데

고정이 되는 과정에서 2~3미리정도 더 짧아지니

약간 여유있게 뽑아놓은 상태에서 감으면 딱 맞는다

일반적인 책상의 경우 높이가 75cm으로 고정인듯 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기존에 쓰던 책상은 그냥 합판으로된 ㄱ자 책상으로

공간활용면에선 좋으나

상판의 폭이 너무 좁아서 모니터가 너무 가깝고 쓰기가 힘들었다 ㅠㅠ

상판을 바꾸는겸

요즘 많이 쓰는 데스크 매트도 구입!

마침 제닉스에서 나온 가죽색 매트가 지마켓 추석 쿠폰이 먹어서 싸게 구입했다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매트까지 올려놓고 정리한 모습은 요렇다

깔끔!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색이 워낙 이뻐서 바밀로 화이트 키보드랑 너무 잘 어울리는것

마우스는 딱히 욕심이 없어서 화이트로 굳이 바꾸지 않았는데

나중에 망가지면 깔맞춤을 위해 화이트 마우스로 바꿔야겠다 ㅎㅎ

이케아 린몬 올 로브 - ikea linmon ol lobeu

오랫동안 쓰고있는

크리에이티브 T30과 엑박S 패드,

바밀로 MAC 106 저소음 적축, 커세어 마우스랑 묘하게 잘 어울려서 매우 만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