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돼지 고기 조림 - ilbon dwaeji gogi jo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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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네모네모 하게 잘라서

간장양념에 조려주는

일본에서 많이 먹는

고기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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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이세탄 백화점 지하에서

저녁에 세일할때

반찬 3개 얼마

거기에 보면

가쿠니만 담아져 있기도 하고

무우랑 같이 있기도 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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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코슷코에서

고기주문하면서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살 구이 한다며

(내가 사놓고도 웃겨서 사진찍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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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삼겹살을 사서

냉동실에 소분해놓고

활용을 고민중에

가쿠니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통삼겹살 먹고

김치찜도 먹고

주는듯 줄지않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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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좋아서라고

변명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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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테리언 머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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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다며

그건 꿈 속 이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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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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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난 삼겹살로 준비,

앞다리살, 뒷다리살도

괜찮은듯 하다.

삼겹살은

모양이 이쁘게 나오는

장점이 있다.

600g정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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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삶을때)

후추

생강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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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기본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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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3큰술

청주 1/2 컵(100ml)

설탕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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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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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

조청

페퍼론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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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기의 겉면을 익혀준다.

-후라이팬을 달궈서 겉면을 익혀줍니다.

후라이팬 닦기 귀찮아서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

깔고 180도에서 15분정도 구워주었어요.

2. 물을 붓고 후추, 생강을 넣고 고기를 삶아줍니다.

- 파가 있음 더 좋은데 겨울파는 비싸서...

1시간 정도 푸욱 삶아줍니다.

-돼지고기 수육만드는 느낌으로 푹~~보드랍게 삶아주세요.

네모네모하게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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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본양념장을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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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3큰술

청주 1/2컵

설탕 1큰술

물 2컵(400ml)를 넣고 양념장을 부은 뒤 끓여준다음

고기를 넣어서 조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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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간을 맞춰줍니다.

간을 봐서 더 내고 싶은 맛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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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맛이 더 강하다 싶어서 장조림을 떠올리며

매실액과 조청을 1큰술 씩 넣었음.

매운맛도~ 하며 페퍼론치노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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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면 위에 재료

추가 안해도 됨

6.가쿠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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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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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추가하지 않았을때는 짠맛이 1번인

가쿠니였다.

이유는 내가 달달한 맛술 미림을

안쓴 이유도 있고. (미림 없음)

가쿠니는 원래 간장 짭쪼름한

맛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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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자꾸

장조림 맛을 찾게된다.....

단짠 장조림 그 맛~~

조청을 넣으면 윤기와 색상을 살리고

매실은 고기잡내를 잡아준다.

원래 버전에서

단짠버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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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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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레시피를 본대로 따라해봤는데

겉면을 한 번 구워주는건 좋은데

향신육수에 더 오랜시간을 삶지 말고

향신육수에서는 기름기를 더 빼주는 느낌으로

15-20분정도 삶아서 건져내고

양념장에서 더 오래 삶아야겠다 싶었다.

간이 스며들어 보들보들 느낌으로 안나와서

냄비를 바꿔서 계속 삶아주는 통에

시간이 엄청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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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쿠니에는

여러가지 채소를 넣어 같이 조려서

곁들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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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실곤약, 당근 등

삶은 달걀도 좋고

버섯류도 좋고

많이 조려졌을때 첨가해서 조려주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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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번 과정까지 조리한 뒤에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와 채소를 넣고

맛술, 후추, 굴소스, 춘장을 넣고

볶아주면

중국요리 회과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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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회과육 만들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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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기꼬기 반찬이 당분간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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