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tling date. 2021,05 02 Barrel No. 21-01472 64.5 % 배럴프루프 인줄 알고 샀는데 배럴 스트렝스더라 노즈- 약중 수준의 아세톤 브륄레 (설탕 태운냄새) 바나나, 펌킨 견과류 당연한 우드 텍스처- 사르르 녹는듯한 느낌, 오일리 테이스트 + 노즈- 녹색줄기, 버터넛스쿼시, 펌킨, 바나나가 섞인느낌이 드는데, 바나나는 흔한 느낌이지만
좀더.. 채소같은 풍부한 느낌이 있음. 스모키함과 약한 너티함이 섞여서 커피콩을 태운듯한 느낌을 연상시키긴 하는데 커피맛이 썩 나진 않음 묘하게 익숙한데 안떠오른다 했더니 적당히 물렁거리게 된 단감맛이 정말 진하게 남.. 위스키에서 이런걸 느껴보긴 처음임 계피랑 넛멕이 섞인 다양한 스파이스 느낌도 확실히 남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건과일이나 사과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느끼지 못했음 온더락- 아 진짜 엄청 괜찮음 아까말한 채소와 바나나가 섞인맛에서 점점 바나나맛 그리고 스위트 스파이시 그리고 설탕과 탄맛과 쓴맛이 섞여서 끝맛을 만드는게 기다란 비터스위트를 형성함 내가 온더락을 정말 싫어하는 편인데 이건 괜찮음 잭콕- 넛멕 시나몬이 존나 개씨발 존나쎄게 들어와서 한약맛남 아깐 너무 미세해서 눈치못챈 민트섞인 허브테이스트까지 찐하게 드러남 개씨발 이게 어떻게 시발 어떻게 이렇게 오리엔탈한 한약맛이 나지 씨발 K-예거마이스터래도 믿겠네 전체적으로 이것저것 너무 느껴지는게 난잡하고 거칠고 강렬한맛인데 갖출건 갖추고 있고 불쾌하진 않은 난잡함임 뭔가 상남자스러운 그런 맛이 든다. 너무 향이 강하니까 노즈는 오히려 맡기가 힘들고 테이스트에서 최대한 분해해보려고 했는데 그런거 필요없이 그냥 상남자답게 거친 우드스파이스스위트 느낌으로 벌컥벌컥 마시면 되는거 같음 근데 온더락으로 마시면 오히려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 잭콕은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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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다니엘 싱글배럴 배럴 스트렝스 - jaeg daniel sing-geulbaeleol baeleol seuteulengs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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