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표지자 검사 목적 - jong-yangpyojija geomsa mogjeog

모든 종양표지자 검사 2시간 내 검사완료

조회수 : 2898 등록일 : 2017-09-14

<종양표지자의 의의>

종양표지자는 종양이 있을 때 종양 자체에서 또는 인체의 반응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정상 조직과 구별하기 위해서 또는 종양이 존재하는 것을 결정하기 위해서 혈액 또는 체액에서 측정할 수 있는 물질을 뜻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세포, 조직, 체액 등에 존재하여 생화학적, 면역학적, 분자유전학적 방법 등으로 정성적 또는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종양의 치료효과 예측/모니터링 등의 목적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으나 종양의 선별검사, 진단, 예후 판정, 병기 결정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종양표지자는 특정한 종양에 특이적이고, 종양의 조기진단 또는 선별검사가 가능할 정도로 민감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종양표지자는 존재하지 않으나 분자유전학적, -omics 방법에 의한 종양표지자 후보들이 발굴되고 있어서 이들 중 일부는 향후에 임상검사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혈액을 비롯한 체액에서 훌륭한 종양표지자가 발굴된다면 간편하고 저렴하게 종양의 진단, 치료 효과 판정 등이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암병원 종양진검센터에서 측정 가능한 종양표지자는 PSA, free PSA, CEA, AFP, PIVKA-II, hCG, CA 15-3, CA 125, NSE, CYFRA 21-1, SCC, thyroglobulin, ferritin, free-light chain, pepsinogen 등이 있으며 향후에 유망한 종양표지자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방법의 정확성 및 신속성>

서울대학교암병원 종양진검센터에서는 종양표지자를 측정하기 위해 화학발광(chemilumimes cence) 면역 측정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면역측정법의 여러 방법 중에 화학발광법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검출할 수 있는 농도가 기존의 효소법, 방사선법보다 10배 이상 낮고 정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약 회사에서 기존의 검사 방법을 화학발광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화, 반자동화가 가능하여 검체를 모아서 검사할 필요가 없이 검사실에 도착하는 데로 즉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기존의 방법들보다 2시간 이상 빨리 검사결과를 보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일진료, 진료전검사 시스템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임상검사 영역에서는 최근에 검사의 표준화가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일부 중요한 항목들을 중심으로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검사실, 장비, 시약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검체에서 동일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양표지자 중에서는 PSA 검사의 표준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종양진검센터에서는 이러한 표준화가 가능한 검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미국 CAP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 survey 등의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동향>

이상적인 종양표지자 검사를 발굴하기 위해서 수많은 의사 및 연구자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복잡한 종양의 발생 기전을 기존의 단일 종양표지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최근에는 여러 종양표지자를 패널로 구성하여 민감도, 특이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genomics, transcriptomics, proteomics, metabolomics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분자유전학적 방법, 면역학적 방법, 질량분석 기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bioinformatics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또한, DNA, RNA 수준의 변이가 단백질 수준의 변이로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효과적인 tumor marker를 발굴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종양진검센터에서는 미국 NCI, 임상의학연구소,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하여 tumor marker 발굴, 검증에 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고의 검사전문가와 최신의 면역화학검사장비로 임상적으로 중요한 모든 종양표지자를 2시간 이내 검사완료

암 표지자

적용되는 암

AFP

간암, 배아세포암

CEA

대장직장암, 소화기암, 폐암, 유방암

PSA, free PSA

전립선암

ferritin

백혈병, 간암, 췌장염, 폐암, 유방암

TG

갑상선 종양

SCC

자궁경부암, 폐편평세포암

Free light chain

다발성골수종

CA19-9

대장직장암, 췌장암

CA125

난소암

CA15-3

유방암

beta-HCG

태반 종양, 고환종양

NSE

APUDoma, 폐소세포암, 신경맥세포종

cyfra21-1

폐암

Pepsinogen I/II

위선종, 위암

HE4

난소암


항목

참고치

초과 시

CEA수치

비흡연자: ≤ 3.8

흡연자: ≤ 5.5 (ng/mL)

: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담도암, 폐암, 위암, 유방암, 비뇨기암, 간세포암, 난소암, 염증, 간경변, 소화성궤양, 궤양성대장염, 폴립, 폐기종, 양성 유방질환, 흡연 등

SCC수치

남: 0.0 ~ 1.5(ng/mL)

여: 0.0 ~ 1.5(ng/mL)

: 자궁경부편평상피암, 폐편평상피암, 폐암, 폐질환 등

CYFRA 21-1수치

남: 0.0 ~ 3.3(ng/mL)

여: 0.0 ~ 3.3(ng/mL)

: 비소세포폐암(주로 편평상피암, 폐선암 등), 유방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폐렴, 패혈증, 신부전 등

ProGRP수치

≤ 67.50(pg/mL)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과 소세포폐암

CA 19-9수치

남: 0.0 ~ 34.0(U/mL)

여: 0.0 ~ 34.0(U/mL)

: 위장관 악성종양(담관암, 췌장암, 대장암 등), 난소암, 폐암, 간암, 담관폐색(예, 담석), 췌장염, 낭성섬유증, 갑상선질환, 과민대장증후군, 간질환 등

AFP수치

남: 0.0 ~ 7.0(ng/mL)

여: 0.0 ~ 7.0(ng/mL)

: 간질환(간염, 간경화 등), 위장관 종양, 간세포암,

간아세포종, 난소 및 고환의 비정상피종성 배세포종양(nonseminomatous germ cell tumors (난황낭종, 배아암종 등)), 운동실조(ataxia telangiectasia), 임신 후반 등

PIVKA-ii수치

< 40(mAU/mL)

※ mAU(milli Arbitrary Unit)

: 간세포암, 전이성간암, 비타민 K 결손증

PSA수치

남: 0.00~0.00(ng/mL)

여: 0.00~4.00(ng/mL)

: 전립선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방광경검사, 요도기구 삽입, 전립선 생검 후 등

PAP수치

남: 0.0 ~ 2.2(ng/mL)

여: 0.0 ~ 2.2(ng/mL)

: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고셔병(Gaucher disease) 등

Beta-hCG수치

Non-pregnant

폐경(閉經) 전: ≤ 5.3

폐경(閉經) 후: ≤ 8.3

: 임신, 종양 (생식세포, 태반, 배아 조직 유래), 암(간, 신경내분비, 유방, 난소, 췌장, 자궁체부, 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