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홈시스 음식물 처리기 - kuku homsiseu eumsigmul cheoligi

쿠쿠, 친환경 미생물 분해 방식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 출시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모델명: CFD-BG202MOG)'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미생물 분해 방식'이다.

'바이오 클리너'는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 쌀겨, 우드필렛 등과 함께 배합한 것이다. 한식 특유의 맵고 짠 음식은 물론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음식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하도록 유익한 배양 환경을 제공해 1년 동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강력히 분해해 안전하고 친환경적 처리 방식이 특징이다.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1.2㎏을 넘어선 1일 최대 2㎏의 음식물이 처리된다.

음식물 분해 중에도 기다림 없이 추가 투입이 가능해 잔여 음식물을 따로 모아둘 일 없이 항상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가루 형태로 분해된 잔여물은 일반 쓰레기로 간단하게 분리 배출하면 되고, 잔여물이 쌓이는 내부 저장고는 17ℓ의 넉넉한 용량으로 수시로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쿠쿠만의 독보적인 청정 기술력을 담은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케어 시스템'을 탑재해 더 청결하고 위생적인 제품 사용을 돕는다.

UV 램프와 특수 활성탄이 적용된 복합 탈취 필터는 음식물이 발효, 분해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과 악취를 말끔하게 제거한다.

쿠쿠 홈시스 음식물 처리기 - kuku homsiseu eumsigmul cheoligi
<쿠쿠홈시스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_제품컷>

이 밖에도 바이오 클리너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며 제품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 제습 모드, 제품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음성안내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업계 최저 수준인 30.9dB의 저소음 설계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조용하게 작동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을 먹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도 늘고 있다”면서 “신제품 '쿠쿠 맘 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덥고 습한 여름, 더욱 처리하기 까다로운 잔여 음식물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던 불법 설치, 환경오염, 배수관 막힘과 싱크대 역류 등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모델명: CFD-BG202MOG)' 가격은 99만원이다.

박소라기자

쿠쿠홈시스, 미생물분해 '맘편한 음식물처리기' 출시

  • 등록 2021-07-09 오후 3:33:58

    수정 2021-07-09 오후 5: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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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홈시스 음식물 처리기 - kuku homsiseu eumsigmul cheoligi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홈시스(284740)가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며 주방가전 영역을 음식물처리기로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미생물분해 방식’이다. 바이오 클리너는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과 쌀겨, 우드필렛 등과 함께 배합한 것으로 맵고 짠 음식은 물론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 음식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또한,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하도록 유익한 배양 환경을 제공해 1년 동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싱크대에 설치해 사용하는 기존 분쇄형 제품은 음식물을 갈아 바로 하수도에 배출하기 때문에 수질 오염과 하수도 막힘, 싱크대 역류, 소음 등의 단점이 발생했다.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강력히 분해해 안전하고 친환경적 처리 방식이 특징이다.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1.2kg을 넘어선 1일 최대 2kg 음식물을 처리한다. 음식물 분해 중에도 기다림 없이 추가 투입이 가능해 잔여 음식물을 따로 모아둘 일 없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가루 형태로 분해한 잔여물은 일반 쓰레기로 간단하게 분리 배출하면 되고, 잔여물이 쌓이는 내부 저장고는 17L 용량으로 수시로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분쇄나 건조 방식 음식물처리기는 사용할 때마다 잔여물을 바로 비워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 양이 많으면 한 달에 1~2번, 쓰레기 양이 적으면 한 달 이상 분리 배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쿠쿠 독자 기술인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케어 시스템’을 탑재, 청결하고 위생적인 제품 사용을 돕는다. UV(자외선) 램프와 특수 활성탄을 적용한 복합 탈취 필터는 음식물이 발효, 분해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과 악취를 제거해준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을 먹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도 늘고 있다”며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잔여 음식물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환경오염, 배수관 막힘, 싱크대 역류 등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쿠쿠 홈시스 음식물 처리기 - kuku homsiseu eumsigmul cheoligi

일부 온라인 마켓서 '쿠쿠 특허기술'로 제작됐다 밝혀
뒤늦게 "웹 기술서 초안 잘못 배포…협력사 기술 맞아"

쿠쿠 홈시스 음식물 처리기 - kuku homsiseu eumsigmul cheoligi

쿠쿠홈시스 '맘편한 음식물처리기'.[사진=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가 ODM(생산자개발방식)으로 공급받은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면서 타사 보유 특허를 자사 기술로 포장한 사실이 드러났다. 쿠쿠홈시스는 웹 기술서(상품상세정보) 초안이 잘못 배포돼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쿠쿠홈시스는 ODM 전문업체 지엘플러스가 개발·생산한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9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방식이다. 지엘플러스가 먼저 내놓은 음식물처리기와 디자인·제원이 거의 동일해 파생상품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쿠쿠홈시스는 ‘맘편한 음식물처리기’의 미생물 관련 특허기술을 자신들이 보유했다고 광고했다. 쿠쿠홈시스는 개발·생산업체인 지엘플러스의 특허를 자사 기술로 포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 12일 기준 일부 쇼핑몰 내 쿠쿠홈시스 인증판매채널에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의 상세설명에 △특허받은 기술력! △쿠쿠만의 미생물 분해시스템 △쿠쿠만의 특허 받은 기술로 배합된 ‘쿠쿠 바이오클리너 미생물’ 등의 문구가 기재됐다.

특허청 확인결과 쿠쿠홈시스를 비롯해 쿠쿠홀딩스, 쿠쿠전자 등이 출원·등록한 미생물 제제 관련 특허는 없었다. 

반면 지엘플러스는 자사 음식물처리에 사용되는 미생물 제제 ‘바리미’와 관련해 총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경우 쿠쿠홈시스는 특허법 위반이 아닌 표시·광고법에서 금지하는 허위광고를 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쿠쿠 홈시스 음식물 처리기 - kuku homsiseu eumsigmul cheoligi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쿠홈시스의 ‘음식물처리기’ 설명 변경 전(왼쪽)과 변경 후(오른쪽)..[이미지=신아일보]

업계 한 관계자는 “특허법상 허위광고는 제품에 유효한 특허가 실제로 적용됐는지 따진다”며 “유효한 특허가 적용됐다면 공정거래법상 허위·과장광고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ODM 제품에 적용된 타사 특허기술을 자신들 특허로 알리진 않는다”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도 처음엔 “자사 특허가 맞다”고 밝혔다. 쿠쿠홈시스 한 관계자는 “제품 본체는 ODM 업체가 제작했지만 음식물을 분해하는 미생물 제제의 배합법에 대한 특허는 쿠쿠홈시스가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특허등록번호 등 구체적인 사실을 묻자 말을 바꿨다. 이 관계자는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해 본 결과 협력업체에서 특허 받은 미생물 배양제제에 쿠쿠만의 배합 레시피를 적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미생물제제에 대한 특허는 협력업체가 가지고 있다”며 “쿠쿠홈시스는 미생물제제를 자체 레시피로 배합하고 가장 최적으로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쿠쿠홈시스는 웹 기술서 배포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또 다른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웹 기술서 제작업체에서 초안을 최종본과 혼동해 일부 쇼핑몰에 배포했고 잘못 된 것을 인지해 수정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협력사가) 특허 받은 제제를 가지고 가장 최적으로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게 레시피를 우리가 개발한 것”이라며 “기계도 레시피에 좀 더 맞게 ODM과정에서 기술협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웹기술서에 쿠쿠의 특허 대신 ‘레시피’ 정도로 표기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변경된 해당 웹설명서엔 ‘특허받은 기술력’, ‘쿠쿠만의 미생물 분해 시스템’이라고 기재되긴 했지만 ‘쿠쿠만의 특허기술’은 ‘쿠쿠만의 레시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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