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아이패드 미러링 끊김 - maegbug aipaedeu mileoling kkeunhgim

맥북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사이드카라는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을 때 다들 많은 기대를 했을 것이다.

나 또한 맥북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아이패드를 확장 모니터 처럼 사용할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을 했었고

많은 써드 파티 앱들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만족할 수 없었지...

사이드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나서는 이제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사이드카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는데

사이드카는 기본 무선연결이고 무선 연결된 상태에서는 네트워크 응답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심지어 사이드카 연결 없이 맥북 옆에서 아이패드 화면이 켜지기만 해도 핑 속도가 뚝뚝 떨어지는게 눈에 보였다.

일반적인 웹 서핑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문제였지만

원격 데스크톱이나 ssh를 사용할 때는 느려 터진 응답 속도로 끊김이 너무 심해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게 신기할 지경

그러면 당연히 유선으로 연결하면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도통 유선으로 연결 되질 않는거다.

맥북에 유선으로 연결 한 후 잠금 해제를 하고 파인더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한 뒤에 신뢰 를 누르고

아이패드에서도 이 컴퓨터를 신뢰 하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리고 하나가 더 있는데

유선 연결을 위해서는 아이패드에서 개인용 핫스팟을 꺼야 한다!!!

아니 이거 나만 몰랐던 건가? 개인용 핫스팟이 켜져 있으면 무슨 짓을 해도 무선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케이블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는 틀렸다.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살 때 기본으로 제공하는 c to c 케이블로도 사이드 카는 잘 연결된다.

유선 연결이 되면 원격 데스크톱도 큰 문제 없이 사용가능했다.

곧 유니버셜 컨트롤이 업데이트 될텐데 또 이런 문제가 있을까봐 좀 걱정이 된다.

맥북 옆에 아이패드를 두기만 해도 네트워크 핑에 영향을 받으면 매우 짜증 날거 같다.

맥북이랑 아이패드로 원격 데스크톱 사용하는 사람 나 뿐인가?

도대체 수많은 유튜버들은 이런 단점이 있다는 거 왜 안알려줌?

맥북과 아이패드를 함께 갖고 있다? 그러면 이제 맥북과 아애패드의 연동성, 연속성을 위한 기능들을 사용해봐야한다! 그전에 맥북과 아이폰의 연동성 기능도 확인하고 싶다면? (맥북 아이폰 연동성 기능사용하기 - 지난 글 확인)

맥북과 아이패드의 연동성을 위한 기본 기능 중 하나! 바로 사이드카! 집에 모니터가 추가로 없거나, 혹은 외부일때 아이패드를 활용하면 맥북의 듀얼모니터처럼 사용 가능하다. 물론 회의를 할때 여러명과 같은 자료를 보기 위해 맥북 내용을 아이패드에 미러링해서 보여줄수도 있다. 오늘은 맥북-아이패드의 연속성, 연동성을 위한 내용 중 사이드카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사이드카 설정하기 >

사이드카 연결 전 설정

우선 사이드카 기능은 이전 맥북-아이폰 연동성 기능(이전주소)들과 마찬가지로 연속성 기능의 하나이다. 그래서 연속성 기능의 사용 가능 모델인지, 그리고 기본적으로 연속성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들을 해줘야 한다. 우선 하기 설정을 먼저하면 80%는 끝난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켜기!
두 기기 모두에서 동일한 Apple ID로 iCloud에 로그인하기
사이드카 기능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인지 확인하기

출처: 애플 홈페이지

이제 맥북과 아이패드 거리가 최대 10m 이내에 있다면 사이드카 설정을 위한 준비는 완료된 것 입니다!

사이드카 연결하기

1) 무선 연결

위의 설정들을 완료했다면, Mac OS Catalina를 사용중인 경우 메뉴 막대에서 AirPlay 아이콘을 클릭해서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혹시 AirPlay 아이콘이 없다면 제어센터에서 미러링 기능,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바로 연결도 가능하다. 그리고 처음에 기능을 잘 사용하다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 디스플레이 환경설정을 확인해보자! 여기에서 끔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닌지 설정을 변경해보면 된다.

2) 유선 연결

처음 사이드카 연결을 위한 메뉴바나 설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유선으로 먼저 연결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내 맥북과 아이패드도 처음 바로 제어센터 메뉴가 나타나지 않아 유선으로 연결하였으며, 이후에는 유선 연결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참고로 유선으로 USB를 통해 연결시 아이패드가 맥을 신뢰하는 기기로 설정해야 하는 것을 잊지말자!

사이드카 연결 기타 안내 사이드카 연결 내용은 2가지로 진행할 수 있다.

1) 미러링: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2) 확장: 듀얼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보통 혼자 작업할때는 듀얼모니터처럼, 회의처럼 별도 스크린이 없는 공간에서 함께 내 화면을 보여줘야 할때는 미러링을 사용한다.

또한 아이패드로 보이는 화면에서 사이드바가 생기는데 사이드바 메뉴들을 활용해 키보드를 아이패드 내 표시하거나 사이드카 세션을 종료하고 작업 실행을 취소할 수도 있다.

추가로 꿀팁! 아이패드로 사용하고 있는 화면은 애플펜슬을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토샵으로 정교한 도형을 그려야하거나 듀얼모니토로 쓰면서 아이패드 화면은 애플펜슬로 조정이 가능하니 마우스보다 좀 더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참고할 점은 손은 사용이 안된다는 점! :)

오늘은 아이패드와 맥북을 연동해 듀얼모니터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처음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애플의 힘은 연속성, 연동성이니 애플 생태계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기능들부터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