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주사율 확인 - maegbug jusayul hwa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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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외장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4K 모니터도 많이 보급되면서 많은 맥북 사용자들이 4K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K 화면에서 60Hz의 주사율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조금 신경을 써 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굳이 60Hz로 출력해야 하는 이유

아주 구형 맥이 아닌 이상 4K@60Hz로 출력이 안되는 맥이라도 4K@30Hz로는 출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30Hz와 60Hz는 실사용시 꽤 큰 차이를 보입니다. 마우스의 움직임, 화면의 애니메이션 등에서 꽤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유튜브 등에서 송출되는 영상도 요즘은 초당 60 프레임으로 제작된 영상이 많기 때문에 60Hz 지원은 사실상 필수에 가깝습니다.

4K@60Hz 출력을 지원하는 기기 목록

4K 모니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맥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2014년 이전에 출시된 맥을 사용 중이라면 기기 목록을 참고해서 자신의 기기가 4K@60Hz 출력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맥북 프로 13인치 2015년 상반기 이후 모델
  • 맥북 프로 15인치 2013년 하반기 이후 모델
  • 맥 프로 2013년 하반기 이후 모델
  • 아이맥 레티나 5K 27인치 2014년 하반기 이후 모델
  • 아이맥 레티나 4K 21.5인치 2015년 하반기 이후 모델
  • 아이맥 21.5인치 2015년 하반기 이후 모델
  • 맥 미니 2014년 하반기 이후 모델
  • 맥북 에어 2015년 상반기 이후 모델
  • 맥북 12인치 2015년 상반기 이후 모델

연결 방식

1. USB C 타입

'USB-C to DisplayPort 케이블' 혹은 'USB-C to Mini DisplayPort (Mini DP) 케이블'을 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니터에는 대개 DisplayPort 단자 혹은 Mini DisplayPort 단자가 있습니다. 둘 다 있는 경우도 있고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 모니터에 어떤 단자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USB-C to DisplayPort 케이블 혹은 USB-C to Mini DisplayPort (Mini DP) 케이블을 사면 됩니다.

만약 모니터에서 USB C 타입으로 연결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USB-C to USB-C 케이블을 통해 연결함으로써 화면 출력과 동시에 맥북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때 몇 W로 충전되는지를 확인하신 후에 그에 맞는 케이블을 구비하면 됩니다. (보통은 모니터 구매 시 맞는 케이블이 같이 옵니다.) 만약 Thunderbolt 3 연결을 지원하는 모니터라면 Thunderbolt 3 케이블로 연결하면 USB C 타입처럼 화면 출력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2. Mini DisplayPort (Thunderbolt 2)

USB C 타입 단자가 지원되기 이전의 모델에는 Thunderbolt 2 겸용의 Mini DisplayPort가 탑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단자에는 Mini DisplayPort 케이블을 사용해서 모니터에 연결해야 합니다. 모니터에 Mini DisplayPort 단자가 없고 DisplayPort 단자만 있다면 Mini DisplayPort to DisplayPort 케이블을 구비해야 합니다.

3. HDMI

HDMI 단자가 탑재된 맥이라도 HDMI 케이블로 연결 시 4K 화면을 60Hz의 주사율로 출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 USB-C to HDMI 어댑터 중에서 4K@60Hz로 출력해 주는 제품은 있으니 USB-C 단자가 탑재된 모델이라면 이러한 제품을 사용해서 USB C 타입 단자를 통해 HDMI 신호를 출력할 수는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 에어 M1의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변경 및 수정하는 설정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맥북을 이용하다 보면 콘텐츠의 프레임 속도로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균등하게 분할되도록 바꾸고 싶으실 때가 있습니다.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고사양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될 건데요. 하지만 적지 않으신 분들이 맥북에서 화면 주사율을 수정하는 방법을 모르며 초기 설정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방법만 알면 아주 간단하게 화면 재생률을 바꿔가며 부드러운 화면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평소 맥북 에어 M1을 이용하시는 분들 중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이용하는 콘텐츠의 프레임에 맞게 바꿔 최적화된 화면감을 느끼는 방법에 대해 궁금함을 가져오셨던 분들에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될 거라 예상하니 끝까지 천천히 봐주시고 많은 도움 얻어가세요. 그럼 내용 시작합니다.

M1 맥북 에어 화면 재생률 바꾸는 방법

1. 맥북 디스플레이 화면 상단에 있는 메뉴바에서 좌측에 있는 [Apple] 로고를 클릭합니다.

2. [시스템 환경설정] 항목을 선택합니다.

3. [디스플레이] 항목을 클릭해 들어갑니다.

4. 좌측 화면부에서 맥북 에어 M1을 선택합니다.

  • 만약 외부 디스플레이를 함께 이용하고 계시다면 해당되는 내용으로 그게 아니라면 바로 5번 단계로 넘어가 주시면 됩니다.

5. [재생률] 항목을 눌러 원하는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설정해주세요.

  • [ProMotion] 항목을 선택한다면 최대 화면 재생률로 선택되며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부드러운 화면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보통 이용하려는 콘텐츠 프레임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배터리 효율적인 측면에서 합리적이지만 자주 변경하기 싫으신 경우에는 무난하게 60Hz로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로써 M1 맥북 에어의 디스플레이 화면 주사율을 수정하는 과정이 완료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별도의 재부팅을 하지 않더라도 바로 설정한 화면 재생률이 적용돼 원하는 화면감을 느끼실 수 있게 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맥북 에어 M1의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변경 및 수정하는 설정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용하시려는 콘텐츠 성격에 맞게 화면 주사율을 수정하면 가장 만족스러운 화면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내용이라는 생각인데요. Macbook을 이용하면서 보통 화면 재생률을 변경하며 콘텐츠를 가장 최적의 환경에서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이 포스팅 내용을 천천히 따라해보시면서 방법을 익혀두시면 앞으로 필요하실 때 어렵지 않게 주사율 설정이 가능해지실 것입니다.
평소 M1 맥북 에어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 화면 재생률을 콘텐츠 프레임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셨던 분들이 이 포스팅 내용을 통해 많은 도움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흥미로운 내용의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글에서 맥북 프로에 외장 모니터를 연결했을 경우 60Hz로 출력할 수 있는 방법 한가지를 소개했다. 내장 모니터와 화면을 미러링하고, 외장 모니터에 최적화해서 출력을 하면 화면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장 모니터에서 60Hz 출력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Big Sur로 업데이트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의도한대로 60Hz로 동작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방안을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 아래와 같은 절충안을 찾을 수 있었다. 나에게는 완벽한 답안이 아니지만, 뭐 어쩌겠는가. 이렇게라도 타협할 수 밖에.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외장 모니터(나의 경우 LS32R75) 창을 보자. 거기서 디스플레이 탭을 선택하고나서 “해상도 조절” 이라는 부분에 맥북 키보드의 “option” 키를 누른 채로 클릭을 하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숨겨진 메뉴가 나타난다. 왜 숨겨져 있는지는 일단 나중에 설명하고, 아래 창에서 (저해상도) 라고 적힌 부분을 클릭하여 “재생률”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대부분 30Hz 아니면 60Hz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서 60Hz를 선택하면 된다.

맥북 주사율 확인 - maegbug jusayul hwag-in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 들어가서 외장모니터 부분

문제는 다른 게 아니라 출력되는 품질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다. 30Hz일 때의 그 또렷하고 선명한 화면이 아니라 약간 흐리멍텅한 화면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60Hz로 동작하니까 만족할 수 있다면 이렇게 쓰고, 나는 차라리 Refresh rate가 낮아도 되니까 고품질의 화면을 보고 싶다면 다시 원래대로 돌리거나 해보자. 쉽지 않은 선택이나 어쩔 수 없이 60Hz를 쓰고 싶을 것이다.

참고로 위 메뉴가 숨겨져 있어서 “option”키를 누른 채로 “해상도 조절”을 눌러야만 나타나게 한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Mac OS는 자동으로 외장 모니터를 검색하고 항상 고품질의 이미지 출력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흐리멍텅해 보여도 60Hz 출력이 된다면 처음부터 보여주면 좋았을 뻔 했는데, 정책적으로 낮은 품질은 보여주고 싶지 않나보다.

혹시 나처럼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