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신사 스탠다드 슬랙스 - mu sinsa seutaendadeu seullaegseu

초기 구매했던 블랙 컬러 제품 언박스 포스팅입니다.

가성비?

그 가격에 비해 좋다는거지, 꼭 만족스럽다는 말은 아니지. 근데 내가 입어본 슬랙스 중에 품질로는 가장 좋은데 가격은 입어본 것들 중 가장 저렴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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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탠다드가 무탠다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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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다.

울이라든가 소재가 달라지면 아예 다른 제품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의미가 없고 폴리 TR소재 사용하는 슬랙스 중, 이 정도 두께감 슬랙스들 중 단연 최고다.

봄, 가을, 초겨울 거의 모든 계절에 입기 좋은 두께감의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신축성이 우수하며 허리에는 히든밴딩 처리되어있다.

블랙 제품 사용 후, 재구매한 차콜그레이.​

같은 제품이지만 차콜 그레이 색상이 소재의 질감을 표현한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폴리에스터와 레이온 혼용이 일반적인 TR원단이 주된 소재이며, 소량의 폴리우레탄을 넣어 아마 신축성을 확보하지 않았나 싶다.

추가적으로 보풀 방지를 위한 가공이 들어갔다고 하며,

실제로 훨씬 덜하다. 아직까진 보풀현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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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에스터는 흡습성이 낮으며 탄탄하고 강도가 좋으며 레이온은 유연하고 광택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 거기다 폴리우레탄은 탄성이 좋기 때문에 스판을 위해 혼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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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구매로 이미 작성했던 포스팅이 있으므로

간단하게 디테일 및 특징을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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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후크에 부자재는YKK지퍼를 사용했으며

허리에 히든밴딩이 들어갔고 넣입 때 상의가 흘러나오지 않게 고무같은 소재로 허리안감 처리 되어있다. 이 가격에 이 품질에 이런 디테일까지 말이 안된다. 특히나 지퍼가 여태 사용해본 옷들 중에서도 꽤 부드러운 편이었다.

허리 32에서 허벅지 때문에 34 정도 입으나 핏을 슬림하게 뽑은 편이라 36사이즈 갔으며 허리는 흘러내려 벨트를 맸지만 허벅지도 적당했고 기장감도 의도했던 크롭기장으로 완벽히 떨어졌다.

그 말은 곧 정사이즈 시에 기장감이 다소 짧을 수도 있다는 점.

183/78에 36사이즈. 총장은 9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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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만 봐도 허벅지와 밑위가 살짝 슬림한 편에

크롭인거 감안해도 사이즈 대비

총장이 꽤 짧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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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적당히 골반 위에 걸쳐 입으면

복숭아뼈 위에 걸치는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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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착한 착장은,

상의_제멋

오버셔츠​

하의_무신사 스탠다드

테이퍼드히든밴딩크롭​

신발_나이키

베이퍼맥스 플라이니트 느와르블랙

재구매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한 겨울에 입을 슬랙스는 아니나 초겨울인 지금도 입고있다. 안에 내의를 입으면 물론 겨울극복도 가능할 것도 같다. 어쨌든 가장 범용성 높은 두께감에 좋은 착용감, 훌륭한 핏, 소재감이나 원단, 보풀, 세탁 변형 및 수축률, 부자재 내구성 및 기타 디테일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모두 훌륭하고 취향에만 맞는다면 천적이 없는 역대급 가성비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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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착용 사진 보고 핏감 괜찮고 실측 보니 사이즈감 괜찮은데..

이 제품 실제로 사보니 싸다고 품질이 구리거나

오래 못입는거 아니려나? 하며

고민 중에 있다면 쓸데없는 고민이었으니 그냥 바로 즉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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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좋은게 아니라

그냥 좋은데 가격도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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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편집샵 무신사의 자체브랜드인

무신사스탠다드에서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