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문화승리 록밴드 - munmyeong6 munhwaseungli logbaendeu

7. 락밴드

몰려드는 폭풍의 락밴드의 등장이후, 문화승리의 판도가 바뀌었다. 락밴드만 잘 사용한다면, 앞에서 말한 모든것을 무시하고도 문화승리가 가능할 정도이다.

락밴드는 박물학자와 비슷하게 신앙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시마다 비용이 증가한다.

락밴드 유닛을 뽑고나면, 앞서말한 사도와 비슷하게 여러개의 진급중, 3개의 진급이 선택지로 주어지고, 1개의 진급을 선택할 수 있다.

진급을 선택 하고, 락밴드에 이름을 지어주면 특정타일 위에서 유닛당 1번 공연이 가능하다.

(진급안해도 공연이 가능은 하지만 안할이유는 없다)

공연가능한 타일위에서 기타아이콘을 누르면 공연이 시작되고, 결과창이 나온다.

랜덤으로 총 6단계의 공연등급중에 1개가 정해진다.

결과창에서 나오는대로, 750관광을 타일소유문명에게 바로 제공한다.

판매한 앨범은, 공연시마다 누적되어 앨범판매량이 높은 락밴드는 더 많은 관광을 생성한다.

이 사진만 보면 '고작 한 문명에 750인데 이게 왜 판도를 바꾸는 유닛이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앨범이 쌓이고 어느정도 높은 레벨의 공연을 하게된다면...

게임체인저의 위용을 발산한다.

직관적으로도 하랄드 하르드라다에 의한 외국인관광수치가 31->43으로 올랐다. 좀 더 자세히보면

어느정도 관광증폭을 챙겼지만, 하랄드에게 19000이라는 관광제공은 현재수치기준 약 15턴치에 해당하는 관광이다.

하나의 문명에게지만, 중형기준 플레이어를 제외한 7인에게 2700관광을 제공한 셈이며, 약 2턴치에 해당하는 관광이다.

당연 공연을 계속할수록 더 높은관광을 제공할것이고, 락밴드는 1기만 뽑을 수 있는 유닛이 아니며 턴 관광을 증폭시키는 환경주의, 온라인커뮤니티보다 앞선타이밍에 해금되는 유닛이다.

하지만 락밴드가 장점만 있는 유닛은 아니다.

따라서 일단 락밴드가 죽지않는게 중요하지만... 확률요소이기때문에 정말운이없다면 효과가 없을수도있다.

다만 락밴드의 레벨에 따라 은퇴확률이 매우줄어들기 때문에, 진급을 잘 골라줘야한다.

*음악축제에 명시되어있는 자연경관은 당연히 락밴드가 위에 서있을 수 있는 자연경관이어야 한다.

Tip) 9번키를 누르면 제국렌즈로 맵을 볼수있고, 맵상의 특수지구, 불가사의 타일들이 표시되는 기능이있으므로 확인 후 진급을 선택해보자.

체감적으로는 진급레벨포함 3레벨까지는 많이 은퇴하지만 4레벨부터 꽤 잘 살아남고, 5,6레벨은 거의 은퇴하지않는다.

따라서 일단 진급레벨 승급으로 은퇴하지않고 락밴드의 레벨업을 노려주는게 좋다.

어느정도 진급레벨이 쌓였다면, 다음과 같은 진급도 고려해볼만하다.

락밴드의 진급을 선택 할 수 있는 정책이 있지만, 정말 극후반이라 쓰기 힘들다.

락밴드의 또다른 단점은 음악검열이라는 견제수단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음악검열을 사용중인 문명에게는 락밴드가 들어갈수없으며, 잘 공연하다가 음악검열을 당하면 어디 이상한 국경지대로 이동하게되어 큰 차질이 생긴다. (최악의 경우 빙하사이에 낑길수도있다.)

우주경쟁은 락밴드해금인 냉전시대 연구이후 바로 연구가 가능한 사회제도이기때문에 락밴드는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대량의 락밴드를 뽑아 빠르게 공연을 해서 효과를 봐야한다.

신앙 확보 관련

신앙을 확보하는방법은 종교플레이로 착실하게 신앙을 쌓거나, 선성지플레이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확보하는것이 좋다.

후편1에서 설명한 유골함-성유물 플레이를 한다면 더 큰 턴 신앙을 얻을 수 있다.

종교전파를 하느라 모아둔신앙은 많이없지만, 높은 턴 신앙으로 확실한 신앙수급이 가능하다.

사실 성유물 플레이를 해도 락밴드의 등장 이후로는 종교전파보다 그냥 락밴드 뽑는게 더 낫다.

그렇지만 종교플레이도, 성지확보가 늦거나 애매한경우도 있을것이다.

이때 활용가능한것이 정복형 문화승리의 핵심, 약탈이다.

전쟁으로 이득을 보는것은 도시정복으로 도시수를 늘리는것도 있지만, 약탈이 정말 중요하다.

꼭 성지가 아니더라도, 목장, 재배지, 채석장 같은 시설을 약탈하면 신앙을 획득한다.

그러므로 전쟁을 한다면 도시점령도 중요하지만 습격이나 총력전카드를 사용하고 약탈로 모든 국토를 약탈 후 전쟁을 준비하느라 손해봤던 과학, 문화, 골드, 신앙을 싹싹 털어오는게 핵심이다.

좀더 빨리 약탈을 하고싶다면, 경기병(기마병-군마-기병대-헬리콥터) 1~2기를 2진급까지 찍어주는게 아주 좋다.

약탈은 본래 3의 이동력을 사용해서 사실상 약탈 후 행동이 불가능하지만, 약탈진급 경기병은 이동력 1소모로 바뀌어 정말 신명나게 털어먹을수 있다.

(2진급 경기병으로 건물이 다 지어진 특수지구를 한턴에 4번약탈하는맛을 보게되면 중독되어 끊을 수 없다.)

3진급을 한다면 이동력도 1이 늘어나고,

4진급을한다면 장군과 이동력이 달라 보너스를 받기 힘든점을 그냥 장군이랑 같이 붙어다니면서 극복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경기병 고유유닛들은 못해도 중간이상은 간다.

즉 신앙위주플레이를 하기 어려운경우, 꼭 도시점령목적이아닌 약탈목적의 전쟁을해서라도 약탈을 하여 락밴드를 위한 신앙을 모아주면 좋다.

또한, 신권정치정부를 채택하게되면 산앙구매비용 할인이 가능하니 냉전완료전에 신권정치도 해금해두는것이 좋다.(박물학자에게도 포함되는 내용)

굴리는속도부분에는 정책카드 병참지원과 철도작업이 있다.

미리 1개 이상의 도시에 무기고와 석탄, 철을 확보하여 3~4기 정도의 공병을 뽑고 내 도시들끼리 이어주고, 공연할타일이 많은 국가에 철도를 깔아준다.

특히 방송센터와 연구소같이 본격적으로 전력을 소모하는 건물이 지어지면 석탄이 많이 부족해질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깔아주자.

철도를 잘 깔아준다면 락밴드를 뽑고 진급하는데 소모한 1턴이후 턴마다 공연이 가능하다.

이렇게 냉전시대 완료전까지 철도작업 후 신앙을 긁어모으고, 락밴드를 한번에 쫙 뽑아준다음 턴마다 공연을 하면서 다 은퇴하고 3진급이상 락밴드 단 1기만살아남아도, 조금 과장하면 턴관광이 0이어도 문화승리가 가능할 만큼 빠른 문화승리에는 락밴드가 중요하다.

AI와 비슷한 타이밍에 냉전을 완료하고 곧 우주경쟁으로인한 음악검열이 시작되면 락밴드대신 박물학자 국립공원 작업이 좋겠지만 조금 숙달되어 AI보다 먼저 냉전을 완료한다면, 본격적인 턴관광을 생성하는 조건인 교역로로 관광증폭을 시켜주는 상인 2명과 온라인커뮤니티 정책을 도입하는 타이밍전에 문화승리가 가능하다.

실제로 어느정도 편차가 있지만 잘뽑아냈고 적당한 운만 있으면 냉전시대 완료후 15~20턴 정도면 게임이 끝날 수 있다.

참고로 락밴드는 그냥 관광이 늘어나는거고, 막 문화2등문명 이렇게 골라서 가지않아도 된다.(대신 문화가 높은문명은 보통 많고 높은 극장가인접의 조건인 불가사의도 많을 경우가 있으니 공연하기에 좋은 대상일 확률이 높은건 맞다.) -> 이부분은 추가 실험후 수정예정

문화승리조건이 현재 외국인관광객 100명을 모으는 것 이라면, 문명하나에게서만 100명을 가져와도 문화승리다.

-完-

긴 글 읽어주셔서 (안읽어 주셨어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