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삐지면 일주일넘게 말을안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부싸움이후 말 안하는남편. 싸우면 대화를 안하는남편 이유. 신랑이 삐지면 말을 안할때 해결방법. 소통단절이혼.FX-TOP
안녕하세요 토리이모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는 남편이 부부싸움등으로 인해 삐지거나 화가나면 일주일 넘게 말을 하지않고 소통을 단절시켜 버리는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많은분들이 남편의 대화단절로 인해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남편이 삐지면 말을 하지 않는것 때문에 정말 이혼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남편은 왜 화가나거나 삐지면 말을하지 않는걸까요? 사실 남자들은 남자이기 이전에 아이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만큼 화가 났으니 떼를 쓰고 싶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떼를 쓰지도 못하고 자신이 화가 났다는것을 표현하고 싶어 말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어서 화가난 자신을 말과 애교등으로 풀어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이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계속되는 남편의 대화단절로 인해 지쳐가고 있답니다. 사실 남편의 이런 아이같은 행동과 철없는 모습때문에 정이 떨어지고 더이상 남자로 느껴지지않아 이혼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자 또한 남편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인데 남편의 이러한 모습은 기댈수도 좋은 부부관계를 이어가기도 어려워 지는거죠.
하지만 남편입장에서 자존심이 강하고 소심한 성격이라면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더 말을 하지 않지 않게되며 이에 지친 아내까지 대화를 단절하게 된다면 더이상 가정에 따뜻한 대화가 오가는것은 없어지고 차갑고 냉랭한 분위기만 유지되게 됩니다. 그리고 소통단절로 인한 결말은 '이혼'밖에 없게되죠. 그렇다면 남편의 이러한 행동들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남편이 삐지거나 화가나서 말을 일절 하지 않는경우, 당신도 말하지 않고 자신의 일만 묵묵히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당신도 화가 나겠지만 내색하지 않고 원래 했었던 집안일등이나 식사등을 차리고 필요한 말만 하세요. 일주일 이주일, 그리고 한달뒤가 지나면 남편이 답답해서라도 먼저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남편이 먼저 말을 걸어오면 그때 무척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가세요. 남편은 아마 당신의 밝은 모습에 그 다음부터는 대화를 단절하는 일을 차츰 줄여갈것입니다. 사람마다 성격과 성향이 틀리기 때문에 삐지면 폭력적으로 행동하거나 대화를 하지 않거나 가출을 하거나 여러가지 모습으로 자신의 화남을 표출하게 됩니다. 당신의 남편의 성향은 화가 났단것을 표출하기 위해 말을 하지 않는 성향인 것이죠. 남편에게 끌려다니지 마시고 남편가 상호작용을 통해 동등한 관계의 부부가 되셔야합니다. 감사합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데...'04.7.17 11:07 AM (221.138.xxx.104) 원글님은 술을 드시면 남편 흉을 보시는 편인가봐요. 동경미님의 글에도 있었지요. 지금 원글님은 남편이 부부싸움만 하면 '이혼'얘기를 꺼낸다고 화를 내시는 거 같지만 님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이혼 얘기를 밥먹듯이 꺼내는 남편과, 남들 앞에서 남편 흉을 보는 아내와 누가 누구를 탓 할 수 있겠습니까? 남편도 인간이예요. 2. 나그네'04.7.17 11:10 AM (221.138.xxx.168) 친구분 있는데서 남편에게 남편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한것은 싸움거리네요 3. 수정...'04.7.17 11:40 AM (221.138.xxx.104) 답글들의 내용이 억울하셨나봐요. 수정된 글은 읽어보니 더 무섭네요. 남편분의 뺨을 때리다니... 무언가 문제는 분명히 있는데 제 3자가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결혼을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4. 독한여자'04.7.17 11:56 AM (211.207.xxx.15) 수정...님 5. 주제넘지만'04.7.17 12:01 PM (218.157.xxx.222) 아...전에도 한번 누군가의 글에 답변을 단것 같은데...이혼얘기 자주꺼내는 남잔 이혼할맘이 없는겁니다.한번 질러보는거죠.울 형부가 이혼얘기 밥먹듯이 했습니다.언니는 반대하는 결혼한거라 친정엔 말도 못하고 몇년을 가슴앓이 하다가 (전업주부고 별다르게 능력도 없죠) 가방을 싸줬답니다.너 이혼이혼하는데 하자! 하고 이혼장에 볍원가자니까 담부터 그런말안하드랍니다. 님아...우선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찾아보면 먼가 있을거에요 사이가 좋아져도 저도 돈벌지만 남자들은 집에서 여자가 전업주부면 자기가 돈벌어 먹여살린다는 엉뚱한생각하나봐요 웃기지요.,근데 저도 그런생각날때 있습니다.그러니 우선 경제적으로 독립하시고 나중에 또 그런소리하면 끌고 가세요 하자구!그래서 진짜 하면 정말하고싶었던거구 아님 평생 그말못하게 하세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리고 님도 잘못했어요 술자리에서 남편흉본거 ...이혼말만큼 안좋은얘기라고 생각해요 고치실거라 믿어요 서로 좀더 노력해보세요... 6. 저도 주제넘지만..'04.7.17 1:11 PM (218.51.xxx.103) 남편분이 이혼이혼 하시는거나, 친정동생 이혼한거 은근히 걸고 넘어지는거나...다 기분나쁘시겠지만요. 솔직히 님도 좀 잘못이 있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전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설령 부모자식간이나, 부부사이에도..)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님처럼 상대방 친구 앞에서 상대방 흉을 보는거... 정말 부부사이에 해서는 안될 일 1순위 아닌가 싶네요. 설령 불만이 있더라도 남들 앞에선 남편을 치켜세워주셔야죠... 불만이 있거나 화가 날 때는 두분만 계실 때 싸우세요. 하지만 저희들 보는 앞에서 티격태격 말다툼조차 하신 일이 없으셨답니다. 그리고 뺨을 때리셨다니...그거 정말 잘못하신거 아시죠? 물론 남편분이 평소에 잘못하신게 있어서 화를 내신거겠지만... 7. 깜찌기 펭'04.7.17 1:33 PM (220.81.xxx.225) 저도 주제넘지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벌써 2주나 냉전이 길어졌는데, 님꼐서 진정 이혼을 하시든/화해를 하시든 두분이서 만나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누셨으면 합니다. 8. 쌈대장'04.7.17 1:34 PM (211.227.xxx.21) 참 그렇네요. 수정님. 남자분이신가요? 남편분이랑은 절대로 쌈같은 거 안 하고 사시는 모든 게 행복하기만 한 결혼생활을 하시는
분이실까요? 마누라가 흉본 거 좋게 넘어가는 남자들 많습니다. 울남편도 그럽니다. 그냥 씩~웃고 있지요. 자기가 그런 거 스스로도 잘 알고 또 다들 울남편이 그러는 거 아니까요. 9. 이영희'04.7.17 1:37 PM (211.217.xxx.28) 젤 나쁜게 둘이 있을때 불만 얘기해도 싸움 되잖아요. 10. 쌈대장님'04.7.17 3:03 PM (221.138.xxx.104) 네 안가는게 맞아요.멀리서 명복을 빌어주세요 11. 전업주부'04.7.17 3:42 PM (211.199.xxx.20) 쌈대장님 하고 수정님하고 다툼이????? 싸우지 마세요. 저는 일단
술마시고 남편을 흉보는거에 대해서 안좋다는 데에 한표 던집니다. 저도 남편이 이혼한 울 부모님가지구 제 속을 뒤집어놨을때, 같은 잘못을 반복할때....... 난 당신이 그런말할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것처럼 아프다구... 정말 싫다구.. 남편이 그 이후로는 여직 한번도 그런말 한적 없거든요. 12. 쌈대장'04.7.17 7:16 PM (211.227.xxx.21) 기본적으로 여기분들 대단하시군요. 비둘기부부들이십니다. 남편의 폭력적 언어에도 여러날 참다가 좋게좋게 말로 하실 수 있으시니말입니다. 13. 이영희'04.7.17 7:32 PM (61.72.xxx.92) 쌈대장님!!!! 14. 제생각..'04.7.17 11:55 PM (61.78.xxx.148) 긁었다고 인정하셨으니 먼저
사과하고 그 다음에 남편의 기분이 좀 풀리면 남편이 잘못한 일들도 확실하게 짚어 주는건 어떨까요. 한 두번에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계속 짚어 주시면 15. 새콤달콤상큼'04.7.18 12:22 AM (221.155.xxx.153) 제목만 보구, 저랑 비슷하다 했어요. 저도 예전에 남편한테 삐쳐서 2주정도 말 안했던 거 같아서요.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나게 미안하지만, 그땐 정말 싫었거든요. 글구 시부모님도 정말 좋으시네요.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혼내시다니... 순간 숨이 막히고 눈앞이 깜깜한게, 아... 내 남편이 잘못해도 그건 그의 잘못이 아니다. 부모가 잘못 키워서 그런거다 싶어서 담부턴 남편한테 실망하지도 않는답니다. 16. 쌈대장이라..'04.7.18 12:50 AM (221.138.xxx.104) 필명이 쌈대장이라 그런가 말이 참 전투적이다. 이영희님 말처럼 틀린 건 지적해줘야지 무조건 네가 잘했다 이러라는 건지... "자주 싸움하는 부부가 그래도 한번도 싸움 안 한 부부들보다 이혼확률이 낮다구요. " 여기 힘드시다면 오지 마세요. 17. 전업주부'04.7.18 1:36 AM (211.225.xxx.61) 쌈대장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내가 이렇게 저렇게 불만을 표출했을때, 상대방은 어느정도 선이 마지노선이다, 아니면 더 이상은 데드라인이다. 뭐 이런거 말입니다. 처음 상황부터 얘기하자면, 이게 뭡니까? 서로 연관된 악순환의 고리잖아요. 며칠참다가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한다는것은, 남편의 언어적 폭력이 있었다고, 아내가 남편의 뺨을 때린 폭력 또한 정당화 할순 없잖아요. 내 입안에 든 혀도, 내가 깨물때가 있는데, 의견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남편이 쉽게 이혼하자는 말을 남발하는것과, 동생문제를 걸고 넘어지는것.. 물론, 한두번 얘기한다고 달라지기야 하겠습니까마는,, 18. kim hyunjoo'04.7.18 3:24 AM (81.205.xxx.243) 좀 풀려서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19. 독한여자'04.7.18 12:04 PM (211.212.xxx.75) 어제 밤잠도 설쳐가며 맘이 참 안조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