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패딩 드럼세탁기 - oliteol paeding deuleomsetaggi

생활정보

드럼세탁기로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을 보고 따라해 봤어요.

# 드럼세탁기로 겨울 패딩 세탁하는 방법 따라해 보았습니다

겨울패딩이제  세탁해서 넣어 놔야하는시기가 왔어요 .

작년에 세탁소에 맡겼었는데 물세탁인데 물세탁을 안해서 그런지

보온력도 떨어지고 부피도 줄어서 ㅠㅠ 속상하던게 생각나네요

세탁비도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더욱 속상

다들 아시는것 처럼 패딩의 보온을 위해 넣는

오리털이던 거위털이던 기름성분을 만나면 ...

본기능을 모두 잃고 만다는것

그래서

이런 소재들이 들어간 패딩은

물빨래를 해줘야 합니다 ​

올해는 그래서 집에서 세탁해 보기로 하고

이것 저것 찾아봤어요.

세탁 방법들이 엄청 많더군요.

정리들 해보자면 .

일단

패딩에 묻은 때를 잘 지워줄 세제를 다들 만들더군요

주방세제...

중성세제+ 글리세린

중성세제+ 베이킹소다

 3가지 조합으로 보통

패딩의 때를 빼는 세제를 만들던데요

많이 찌든때에는 주방세제를 사용해주고

여성 화장품이 묻은 패딩 깃등은 중성세제+ 글리세린을 사용하여 지워주고

일반적인 때는 중성세제 + 베이킹소다를 혼합하여 만든 세제를 사용해 주면 되겠더라구요....

세제를 만들어 일단은 옷의 전처리 과정을 해준다는 느낌으로

때가 많이 묻은 부분에 부드러운 솔로  슬슬 칠해주면 때를 쫌 불리고

전체적으로 옷에 한번 세제를 바른다음

뒤집어서

본격적으로 세탁기에 넣어 세탁을 합니다.

그리고 세탁기에서 헹굼 

탈수를 해주어 말린다음

뭉친 부분을 두드려 주는

방법으로 정리가 되더군요.

아래사진들은 그 방법들을 좀더 세밀하게

나타낸 사진들인데요

그대로 따라해 보고

우리집 세탁 상황에 맞춰서 저는 조절을 해 따라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드럼세탁기에 오리털 패딩 거위털 패딩

세탁이 잘 되네요~

오리털 패딩 드럼세탁기 - oliteol paeding deuleomsetaggi

오리털 패딩 드럼세탁기 - oliteol paeding deuleomsetaggi

오리털 패딩 드럼세탁기 - oliteol paeding deuleomsetaggi

오리털 패딩 드럼세탁기 - oliteol paeding deuleomsetaggi

오리털 패딩 드럼세탁기 - oliteol paeding deuleomsetaggi

식초의양은 소주컵의 2/3 정도 약 30cc

오리털 패딩 드럼세탁기 - oliteol paeding deuleomsetaggi

 따라해 봅니다

10세 여자아이 겨울 패딩 1개를 기준으로 위의 사진들을 따라서

세탁을 해 보았네요 .

세부과정을 따라 하다 보니 우리집 세탁기 여건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우리집 상황에 맞춰 세탁을 해보았습니다.

세탁세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울세제 30ml+ 베이킹소다 30ml + 물 50ml 넣어서 혼합 (물은 약간 미지근 해야함 )

전처리

전처리는 패딩에 주로 때가 많이 타는 목쪽 소매쪽 호주머니쪽 그리고 끝단쪽을 중심으로 솔로 문질러주듯이 닦아준다

부드러운 솔이 없어서(거친솔은 옷감을 손상시킴) 샤워타올에 만들어준 세제를 묻혀 슥슥 닦아주고

전체적으로 한번 세제를 발라 주었습니다

솔이없어도 샤워용타월로 하니 잘 발리고 아주 좋은것 같으네요

뒤집기

전체적으로 다 바른다음 뒤집고 세탁기에 넣었어요 패딩에는 방수등의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뒤집어서 빨아야 제기능을 오래한다고 합니다

뒤집기 전에 꼭 ~ 지퍼와 주머니도 잠그기~

세탁기에 넣고 헹굼단계진행

세탁 코스로 하면 너무 길고 패딩에 손상이 갈정도로 긴시간이라 전문가는 헹굼단계를 바로 진행하라고 하여 그렇게 따라해 봅니다

이부분에서 정말 세탁이 될까 반신반의하였지만 .. 해보니 잘씻겨나감~

헹굼 단계로 해보니 패딩이 흥건이 적셔질 만큼 충분한 물이 나오고

세탁이 되는것 처럼 보임

우리집은 시간이 7분정도로 세팅이 됨

거품양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서 4단계에서 추가로 세제를 50ml 넣어 주라는거에서 고민하다 결국 안넣고 진행

헹굼단계가 한번 끝나서

식초 10ml 넣어주고 헹굼단계 한번더 진행 7분이 또지남  헹굼이 끝나고 나면 탈수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집은 단시간 탈수 코스가 안되고 한번 탈수 돌리면 거의 12분이 탈수코스로 잡혀서 각단계마다

헹굼후 탈수를 12분 다는 못돌려 주고 어느정도 물빠지면 다시 헹굼으로 진행  우리집 경우에 맞추어 봅니다

헹굼-탈수(짧게)-헹굼(식초)-탈수(짧게)-헹굼(섬유유연제)- 탈수(원래셋팅시간데로) 

처음 헹굼 구간에서 세탁이 되구요.

두번째 헹굼구간에서 식초를 넣어주는데

이때 넣어준 식초가 세제 잔류물을 제거하고 옷의 이염과 탈색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세탁용어로 산욕이라고 하여 세제잔류물이 이때 씻겨져 나온다고 한다

마지막 헹굼 섬유유연제 소량 넣고 헹굼 한번 또 돌리고 이번은

마지막 단계 임으로 탈수도 같이 잡아 주었답니다  .

탈수가 끝나니... 아주 패딩안에 깃털들이 뭉쳐져 있네요

그래도 이건 .. ㅎㅎ 말려서 탈탈 펴주면 되니깐 문제없을듯 합니다

건조하기

일단 하루 바짝 말려줘야해요.

말릴때는 그늘에서 뉘여서 말리고

하루정도 마르면 옷걸이에 걸기전에 패티병 옷걸이로 털어준다음

걸어둔다음 완전히 말려 보관~

하루 지나니 대충 말라 있길래 옷걸이를 이용하여 두드려 줍니다 뭉친 털이 풀리면서

패딩이 살아나더군요.

자주 자주 해주었습니다  옷걸이 없으면 빈펫트병도 좋다고 합니다

패딩이 살아 났습니다

ㅎㅎㅎ 옷깃 소매 주머니 부분에 때가 많이 타는데 완벽히 없어 졌네요 ㅎㅎ

오호호호~ 좋아 좋아

이제 집에서 패딩 세탁해야겠습니다

세탁기로 세탁하다가 망치면 어쩌나 했는데 ....

ㅎㅎ 성공적~!

세탁소에서도 물세탁 해주지만

좀만 신경쓰면 집에서도 가능합니다 ^^

건조한날을 선택해서

패딩을 씻고 말려주면 좋을듯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