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 정가 구매 - peulseu5 jeong-ga gumae

Sony PlayStation 5

작년 10월 첫 예약구매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도전했던 PS5.

12시를 딱 맞춰 들어가서 실패한 적도 있었고...

롯데 토이저러스에서는 간편결제(엘페이)를 미리 등록했더니 ARS 인증(!) 때문에 실패하고... 

쿠팡에서 2초 만에 결제했는데, 결제 실패가 떴고!

홈플러스에서는 매번 '당첨 탈락!' 하고...

그 이후에는 바빠서... (진짜) 매번 예약 타이밍을 못 맞추고...

그렇게 PS5 예약에 실패하고 6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4월 9일 금요일 정오. 무려 11차(!)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이 때도 난 11차 사전예약을 하는 줄 몰랐었고, 당연히 예약을 하지 않았었다. 몰랐으니깐! PS5가 사고 싶지만, 일에 신경 쓰는 것도 머리가 아픈 와중에 매번 예약구매 일자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11차 사전예약에 성공했다! 

그것도 4월 13일에!!!

예약 성공 비결은 프리오더스(PreOrders) 사이트 덕분이었다!

http://preor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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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예약에 성공하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꼭 기억하자! PreOrders 사이트!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공식파트너샵 예약에 성공!>

PreOrders 사이트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파트너샵에서 진행하는 예약구매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당연히 PS5 예약구매도!

이번 11차 사전예약은 물량도 많이 풀렸고, 취소 물량도 꽤 많았다고 한다.

그 취소 물량이 나왔을 때, 우연히 PreOrders 사이트를 알게 된 내가 예약구매를 성공하게 된 것이다.

4월 9일 예약구매를 4월 13일에 취소분을 잡았다!!!

PS5 아니, 플레이스테이션 4나 5 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는 일단 PreOrders 사이트는 즐겨찾기를 해두자. 공식파트너샵의 각종 이벤트와 사전예약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사이트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디어 4월 27일! 

PS5를 수령했다!!!

<아이파크몰 공식파트너샵은 아이파크몰 3층 영풍문고쪽으로 가면 바로 보인다.>

<드디어!!! 공식 런칭 6개월 만에 손에 쥔 플레이스테이션 5(PS5)!>

이번 PS5 대란은 물량도 물량이지만, 

기존과 달리 전작 게임에 대한 99% 호환률 덕이 컸다.

보통 플스 유저들은 바로 차세대 기기를 구매하지 않았다. 전작의 게임 대부분이 차세대 기기에서 플레이가 되지 않았기 때문. 

차세대 전용 게임은 기기 발매 1년은 지나야 할 만한 것들이 나왔기에, 기기를 구매하고도 '할 게임'이 없어 대작 타이틀 발매에 맞춰 차세대 기기를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이번 PS5는 달랐다. 

PS4 게임 대부분을 PS5에서 즐길 수 있고, 

더군다나 업스케일링까지 지원하고, 

더더군다나 로딩 속도까지 현저하게 줄어들어 쾌적하게 할 수 있다니!!!

PS5 인기가 하늘을 찌른 것은 당연했다!

그래서 PS4 유저 대부분은 PS5를 사고 싶어했다!

<PS5 뒤에 보이는 내 PS4는 바로 PS4 초기 모델인 PS4 드래곤퀘스트 메탈슬라임 에디션(1105A)! 2015년 초에 구매한 아이>

PS4를 2015년 2월에 드래곤퀘스트 메탈슬라임 에디션으로 구매한 후, 6년 넘게 사용하고 있었다.

중간에 PS4 Pro가 출시됐으나, 당시 우리집 TV가 4K를 지원하지 않기에 구매하지 않았다. 

4K를 지원하는 서브 TV를 구매한 작년(2020년)에는 이미 PS5에 대한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Pro는 건너뛰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1105A형 모델임에도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그리고 내 게임기로도 

6년간 맹활약한 PS4 메탈슬라임 에디션. 고마웠다!

그리고 앞으로도 거실에서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계속 수고해다오!

<꽤나 무거웠다. PS3 초기 모델 때가 생각하는 무게감>

PS1, PS2, PS3, PS4 그리고 PS5까지.

PS와는 1995년에 처음 만나 26년이 되었다!

재믹스로 가정용 게임기로 입문해 패미콤, 슈퍼패미콤를 거쳐 PS1가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아... 그러기엔 너무 세월이 흘러버렸군)... 추억의 세가 새턴도 생각나도, 닌텐도 64도, PC엔진 듀오도 생각이 난다. 당시 참 재밌게 게임을 즐겼는데... 지금은 타이틀을 사고 모으기만 하고 하지 않고 있으니, 참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박스 오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영롱한(?) PS5>

<HDMI 케이블도 동봉! PS4 드래곤퀘스트 메탈슬라임 버전에는 없었는데~>

<PS5는 크기는 크지만 디자인은 정말 이쁘다!>

PS4보다 유선-곡선이 많았던 PS3가 더 멋지다고 생각하는 '라떼'형 인간이다보니, 

PS5의 디자인은 무척 마음에 든다. 

'플스는 역시 세워둬야 진짜 멋!'인데, 공간이 여의치 않아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눕혀 놔야 하지만, 눕혀도 PS5는 좀 멋있다.

<세워둘 곳이 없어 PS4의 위치 그대로 눕혀서 돌려야한다. 쩝>

PS5를 연결하고, 바로 세팅을 진행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예전에는 신나서 세팅했는데, 이번에는 하기 싫은데 억지로 했다. 

그리고 최대의 난관. 데이터 이전에 도전!

<이번 PS5의 선택은 X 버튼으로 고정이다. PS4는 시스템 메뉴에서 O 버튼으로 변경이 가능했는데... PS5는 변경불가... 흑>

<데이터 이전에 도전!!!>

<PS4도 거실에 설치-세팅 완료한 상태. 과연 이전은 성공할 것인가?>

<아... 실패...>

기기간 데이터 이전을 몇 차례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1차. 유선 연결. 

거실의 랜선과 게임방의 랜선이 같은 집임에도 '같은 네트워크'로 간주되지 않았다! 같은 공유기에서 선을 뽑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 아무리 재시도를 해도 네트워크 내 기기가 없다고 뜬다.

2차. 같은 무선망 내 연결.

무척이나 오래 걸릴 것 같아 싫었지만, 1차 유선 연결이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무선랜으로 시도했다. 이번에는 네크워크 내 기기가 잡힌다. 아... 그런데... 자꾸 끊긴다. 끊기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오류가 뜬다. NW-102264-5. 네이버에는 검색 결과가 없고, 구글링에는 꽤 많이 잡히는 오류인데, 네트워크 불안정 관련 오류로 생각하면 된다. 

결국. 기가간 데이터 이전은 실패!

찾아보니 시간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오래 걸리니 다들 비추한단다.

원래 활용하던 확장형 외장하드에 PS4 기기에 저장된 게임 데이터를 모두 옮기고, 

저장 데이터만 USB로 따로 옮겼다. 

1시간 만에 이전 완료!

처음부터 이렇게 할 걸... 쩝.

아... 참고로 확장형 디스크에는 저장 데이터는 옮길 수 없다. 저장 데이터는 용량이 크지 않으니 집에 있는 USB를 활용하도록~

<드디어 세팅 완료! 아... 그런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결국 첫날에는 업데이트만 하다 끝났다...>

현재까지 PS5 전용 타이틀이 많지 않다. 따라서 굳이 PS5를 리셀러에게 살 필요는 없다. PS4 Pro 중고가가 15~20만원 선임을 감안하면  플스 게임을 즐기기엔 PS4 Pro도 좋은 대안이다. 

리셀러 일명 되팔렘이 많아 예약이 힘들었지만, 11차 예약구매를 지켜보니 이제 실제 수요층은 많이 구한 것으로 보여, 향후 예약구매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리셀러의 가격도 각종 장터에서는 65만원 매물도 보이고 있다. 매물은 68만원에 올라오는 편인데 거래가 예전만큼 팍팍 되지 않는다. 이런 추세라면 리셀러가 628,000원(디스크 버전 기준)을 투자해 3, 4만원 벌자고 이전처럼 개떼처럼 달려들진 않을 것이기에 12차 예약구매는 많이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 12차 예약구매는 5월 7일 도는 5월 14일 진행이 예상된다고.

예약 구매에 성공하고 싶다면, 이제 프리오더스(PreOrders)는 꼭 기억하고 있자!

http://preor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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