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군밤 - pillibseu eeopeulaieo gunbam

에어프라이어로 군밤 해 먹기

신라잉 좋아하는 군밤을 집에서 도전 해보았습니다. 예전 중국에 살았을적에는 시내만 나가도 겨울에 따끈한 군밤을 먹을 수 있었는데, 호주는 아무래도 추워도 이런 군밤을 사 먹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해 먹었답니다.

밤은 울워스 또는 콜스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에 가면 쉽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조금 비싼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한국 처럼 맛있는 밤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소한 밤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밤을 영어로 하면 Chestnuts 라고 합니다. 울워스에서도 Chestnuts라고 하면, 알아요!

1KG에 약 10불 정도 합니다. 저희는 2KG정도 사서, 먹었네요. 

먼저 물에 담궈놓기

먼저 저희는 쉽게 칼집을 낼 수 있게 물에 좀 담궈놨어요. 15-20분정도 담궈놓은다음, 그 젖은 밤 밑동에 칼집을 하나 내어주었습니다.

물에 담궈 놓으니, 쉽게 잘라지더라구요. 밑동에 칼로 흠집을 일자로 내어주면, 나중에 잘 까진답니다. 

이렇게 칼집을 낸 밤을 이제 에어프라이어로 돌립니다.

저희는 에어프라이어에 200도에 20분을 돌린다음, 그다음 열어서 휘적휘적한답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10분을 돌리면정말 맛있는 밤이 완성됩니다.

물에 담궈나서 그런지 약간 촉촉한거 같기도 하고, 밤 상태에 따라서 잘 벗겨지는 정도도 틀린거 같아요. 그리고 맛도 조금씩 틀리긴 하지만, 그래도 존맛탱!

샥~ 잘 까지더라구요. 샥 잘 까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밤을 먹고나면 저는 배가 불러서, 밥이 잘 입에 안넘어갈때도 있어요. 추운 겨울날 이렇게 집에서 해먹으면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에어프라이어 없을땐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어요.

에어프라이어는 호주에서 K마트라는 곳에서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답니다. 예전에 에어프라이어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K마트에서 에어프라이어를 구매 할 수 없을 정도 였답니다.

저희는 백화점에서 (데이빗존슨) 필립스 큰 사이즈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했었답니다. 요즘은 세일을 많이 하기때문에 온라인으로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호주 K마트 에어 프라이어 가격 

금액은 호주 달러 89불이며, 한화로 환율을 체크해보니, 74000원 정도 하네요.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한국에서도 가격은 이정도 하나요? 

주변에 쓰는 분들을 직접 보았는데,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호주 생활에서는 필요한 듯 합니다. 칩스나 다른 음식들을 쉽게 조리 할 수도 있고, 단지 사용한 다음의 청소하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가전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From 안녕, 서호주 PERTH 티스토리 블로그

가을은 밤의 계절인 만큼 주변 여기저기서 생밤을 받아오게 되었고 모이다 보니 어느덧 냉장실 한칸을 찾이하고 있는 양이 되어서 얼른 먹어야겠단 생각에 가장 간단한 방법인 물에 삶아서 먹으려고 하다고 왠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군밤처럼 되서 더 맛있게 구워질꺼 같은 생각에 첫 도전을 해보게 되었구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손질부터 굽는과정과 함께 그 결과와 맛은 어땠는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1. 생밤 세어보니 67개

2. 소금 한숟가락 (생략가능)

3. 에어프라이어 5L

4. 종이호일

5. 칼(과도권장)

6. 채망 또는 채반

※ 손질과정

1. 가장먼저 흐르는물에 생밤의 겉면을 세척해주세요!

2. 세척후 불순물 제거를 위해 생밤을 물에 담고 거기에 소금 한숟가락을 넣어서 녹여주세요! (소금이 없거나 싫으신 분들은 생략!)

3. 그대로 30분을 불려줍니다! 

4. 30분이 되었을때 흐르는 물로 한번 더 행궈주세요! 

5. 헹군 생밤은 채망에 담고 털어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6. ★폭발방지 필수작업★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된 상태에서 과도를 이용해 위에 사진과 같이 칼집을 군밤처럼 까칠반 부분 전체로 일자로 넓게 넣어주세요! 

※ 참고로 가능한 밥껍질에만 칼집이 들어가도록 작업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건 연습이 필요할꺼 같고 저도 처음이라 생각보다 깊게 되었네요!

7. 가장 인내가 필요했던 작업으로 모든 생밤에 칼집을 넣어 주었습니다!

※ 굽는과정

1. 밤 세척 및 손질이 완료되면 에어프라이어의 바스켓을 꺼내 종이호일을 깔아주세요!

2. 종이호일 위로 손질한 밤을 모두 넣어 주었습니다! 

3. 시간과 온도 셋팅은 180도 20분으로 설정해서 진행하였습니다! 

4. 10분이 지났을때 바스켓을 꺼내 한번 뒤적여줍니다! 

5. 다시 바스켓을 넣고 남은 10분을 조리해줍니다! 

6. 20분후 완성된 에어프라이어 군밤의 모습입니다!

7. 완성된 군밤을 채망에 담아 가까이서 촬영해 보았구요! 길거리에서 파는 군밤같이 까맣게 그을린건 아니지만 나름 비슷한 비쥬얼로 칼집을 넣은 부분으로 벌어져 있는 비쥬얼을 보여주었습니다!

8. 익은상태 확인을 위해 한두개 골라서 반으로 쪼개 보았구요! 위에 사진과 같이 전체가 잘익은걸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맛보기

중간중간 먹어가면서 더 먹기 편하게 밤껍질 제거에 들어갔구요! 칼집의 정도에 따라 모양이 잘 유지되거나 반으로 갈라지는거 여러조각으로 쪼개지기도 했네요! (★ 참고! 껍질 제거가 번거롭다면 반으로 쪼개서 티스푼으로 퍼먹는게 간단하네요!)

모든 밤의 껍질을 제거한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먹는 시간을 가져 봤구요! 일단 다 먹을때까지 안익은건 없었고 맛은 별다른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밤 본연의 달달고소함에 식감 & 상태는 물에 담궜다 구워서 그런지 군밤과 삶은밤 중간정도로 말씀드릴수 있을꺼 같네요! 끝으로 만드는데 있어서 밤 손질하는게 번거롭진 하지만 밤을 조금은 다르게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 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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