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 사립학교=민간기업, 공립학교=공무원, 임용고시=공무원시험에 대입하면 됩니다. 교사자격과 임용시험은 별개입니다. 교사자격은 소정의 교육과정-예컨대 교육대학 졸업-을 이수하면 주어지고, 임용시험은, 정식명칭은 'A교육청 공립학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인데, 명칭대로 교사자격자 중에 특정 지역의 공립학교에서 일할 교사를 선정하는 채용시험입니다. 다만 경쟁이 심하고 교육학 내용을 시험보는 데다가 학교=공립이라는 생각이 깊다보니 임용시험을 통과해야 교사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착각할 뿐입니다. 사립학교를 지망하는 이유 상당수는 임용시험에 떨어지거나, 개인사정 상 임용시험을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예컨대, 사대 졸업자의 경우 재학 중 가정사정 등으로 임용시험을 전력해 준비할 시간이 없고 바로 일을 해야 하는 경우-, 졸업한 교대나 사대가 소재한 지역 외 지역에서 일하려는 경우-임용시험 시 소재지 교사대 졸업생에 가점이 부여되는데 경쟁이 치열해 비중이 큼-, 한곳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일단 뽑는 규모 차이가 크고, 사립학교 교사라고 공립학교 교사보다 두드러지게 많은 임금을 받지 않습니다. 사립학교 교사 인건비도 사실상 국가에서 지원하는 상황이어서,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공립은 국가공무원이니 승진에 목매지 않으면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는 선택이 가능한데 반해, 사립학교는 이사장이 말그대로 왕이어서 더러운 일이 많습니다. (수정됨) 사립이 공립보다 조건이 더 좋진 않습니다. 저어기 지방 가격인듯 싶고... 저희 지역은 최소 1~2억은 합니다. 사립학교 정규직 교사란 직종이 외형상으로는 전적으로 사기업인데 실질 대우로는 공무원에 준하는 정말 드문 직종이라 그렇습니다. 돈 많이 벌겠다는 욕심 없이 적당히 벌어 적당히 쓰겠다는 사람들한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