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벽걸이 에어컨 소비전력 - samseong byeoggeol-i eeokeon sobijeonlye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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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90% 절전`, 진짜 전기료 걱정 없을까?

삼성전자는 최근 2020년형 무풍에어컨 TV 광고에서 `최대 90% 절전`이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문구를 본 일부 소비자는 실제 전력소비량(Wh)이 최대 90%까지 절약돼 전기요금도 그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기자가 만난 50대 주부 A씨는 "집에서 쓰는 에어컨이 오래돼 에너지효율이 낮다"며 "이번 광고를 보고 전기료를 확 낮춰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구매 의사를 밝혔다. `최대 90% 절전` 한다는 삼성전자의 신형 무풍에어컨, 실제로 전기료도 `확` 낮춰줄까.

● "최대 소비전력과 최저 소비전력 비교한 것"

삼성전자의 `최대 90% 절전` 광고 문구 밑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다. `자사 AF25TX975CA 제품의 `MAX 냉방모드` 대비 `무풍 모드` 비교실험 결과`. 다시 말해서 `무풍 모드`의 최저 소비전력이 `MAX 냉방모드`에서 측정된 최대 소비전력에 비해 최대 90% 절전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실제 전기요금의 기준이 되는 전력소비량(Wh)이 아닌 수시로 변화하는 순간의 전력소비(W) 값의 차이다. 일부 소비자의 생각과는 달리 업계에서는 이런 특정 순간의 전력소비값 차이가 전기료 자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는 어렵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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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버터형 에어컨, 에너지 절감효과 크다"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같은 `인버터` 에어컨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그 이전에 나온 에어컨은 대부분 정속형이라고 볼 수 있다. 정속형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해 더운 공기를 차게 식히는 `컴프레서(압축기)`가 가동 시간 내내 항상 최대로 운전된다. 반면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특정 온도에 이르게 되면 컴프레서의 작동 속도를 늦춘다.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더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쉽게 말해서 장거리 달리기를 한다고 하면 정속형은 처음부터 끝까지 빨리 뛰는 격이고, 인버터는 최대 속도를 내다가 실내 온도가 떨어지면 천천히 걷는 것과 같다.

● "실제 소비전력량은 장시간 지속 측정해야"

최근에 나오는 에어컨 제품은 대부분 `인버터형`이다. 가동을 시작하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소비전력이 높아졌다가 실내가 시원해지면 다시 줄어드는 게 특징이다. 이후 소비전력은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실생활에서 절전효과를 확인하려면 순간 소비전력이 아니고 1시간, 2시간 등 일정 시간의 소비전력량을 비교해야 한다고 업계에서는 설명한다.

● 업계 "실제 절감되는 전력소비량 10% 내외"

업계에서는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에어컨 제품의 특성상 무풍 모드가 아무리 바람을 약하게 틀어도 전력소비량을 90%까지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무풍 모드처럼 풍량 조절을 통해 에어컨이 아낄 수 있는 전력소비량은 실제로 10% 내외다"고 주장했다.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측정하는 기관인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실제 소비전력량을 측정할 때는 전력 외에도 측정 기간, 실외 온도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기관은 각종 조건을 반영해 냉방의 최소, 중간, 최대 등 포인트를 잡아 종합한 비율로 에너지 효율을 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실제 필드 조건에서의 소비전력량을 특정 시점의 소비전력 비교로 단순화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삼성 "에어컨 끄지말고 `무풍모드` 이용해야"

삼성전자 측은 "시원해졌다고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무풍 모드`로 계속 켜고 있을 때 전기료가 절약된다는 의미다"고 광고의 취지를 설명했다.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의 `무풍 모드`를 이용하면 최대로 틀었을 때에 비해 90%까지 절전이 되는 만큼 이 모드를 이용하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이다. `전기료 폭탄`을 막으려면 처음에는 집안 온도를 낮추기 위한 `MAX 냉방모드`를 사용하고, 일정 온도가 되면 그 때부터는 해당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무풍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 "일반 인버터보다 무풍에어컨이 전기료 절약"

삼성전자는 자사의 기존 정속형 제품과 비교했을 때 무풍에어컨과 같은 인버터형이 60% 가까이 절전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누진세가 적용되는 만큼 전기료는 가정마다 다를 수 있다"며 "정속형을 쓸 때 전기료가 10만원이 나온다면 인버터 에어컨을 쓰면 4만원이 나온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더해 일반 인버터형 제품보다 무풍에어컨은 전기료를 더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무풍에어컨을 쓰면 전기료가 일반 인버터형 보다 적은 4만원 밑으로 나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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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의 종류와 에너지 효율 등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여름 한 달 정도 가동했을 때 생각보다 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누진세가 거의 없는 일반 가정집 기준) 특히나 벽걸이 에어컨 하나만 가동하는 원룸의 경우는 더 저렴하고요. 그럼 우리 집 에어컨은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한번 계산을 해볼까요?

 

이해를 쉽게 하기 위에 테크몽의 유튜브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삼성 벽걸이 에어컨 소비전력 - samseong byeoggeol-i eeokeon sobijeonlyeog
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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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테크몽은 유튜버이자 블로거인데 집에서 컴퓨터로 하루 종일 일을 하는 만큼 에어컨은 필수이고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의 모델과 특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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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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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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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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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우선 가지고 있는 에어컨이 인버터 에어컨인지 정속형 에어컨인지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알아서 컴프레서의 세기를 조정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켜놓는 게 전기 요금이 덜 나간다고 하네요. 정속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켜지기만 하면 최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장시간 켜놓으면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인버터 형태의 에어컨으로 출시되고 있긴 한데 몇몇 회사에서는 정속형 에어컨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포기하지 못해서 아직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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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에어컨을 한번 사면 보통 수년을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당장 제품의 가격이 싸다고 정속형 에어컨을 산다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할 예정이고 전기 요금이 걱정된다면 인버터 에어컨을 추천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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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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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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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을 예측하려면 소비전력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이 부분을 표시해 주는 제품이 잘 없는 것 같은데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시면 요즘 나오는 스마트 제품들의 경우 종료할 때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집은 삼성 무풍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씽즈라는 앱을 통해 소비전력과 사용한 전기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아마 요즘은 각 제조사마다 이런 스마트 앱이 있을 거예요.

 

만약 이런 기능이 없다면 테크몽이 소개하는 소비전력 측정 콘센트를 사용하시면 편리할 것 같아요.

 

삼성 벽걸이 에어컨 소비전력 - samseong byeoggeol-i eeokeon sobijeonlyeog
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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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실외기의 작동 여부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바람세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테크몽이 5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사용한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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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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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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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테크몽이 사용하고 있는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하루 종일 틀었을 때 소비전력이 4kwh 정도이고 이는 요금으로 계산하면 1kwh당 200원, 여기에 4를 곱하면 되니까 800원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왜 1kwh당 200원으로 계산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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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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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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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2016년 이전) 우리나라 누진세의 구간이 6단계로 많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지금은 200kwh 단위로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누진세가 적용되기까지의 기준이 완화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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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일반적인 국평(33평) 아파트 기준으로 전기 요금을 보면 한 달 동안 대략 200kwh 전후로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200kwh 이상을 사용해서 누진세가 적용되면 2배 정도의 요금이 나오는데 이는 처음부터 사용한 요금의 2배가 아니라 200kwh를 초과한 사용분에 대해서 2배의 요금이 책정됩니다.

 

첫 구간이 1kwh 당 100원이면 200kwh를 초과 구간부터 1kwh 당 200원의 요금이 청구되는 거죠.(세 번째 구간은 약 300원)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면 보통 두 번째나 세 번째 구간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방법으로 계산을 해보면 한 달 요금이 거의 근사치로 나오게 됩니다.

 

저희 집의 경우 평수가 33평 정도인데 1시간 풀로 가동하니 사용전력이 0.8kwh 정도로 나옵니다.(에어컨 모델은 삼성무풍에어컨 스탠드형) 무풍으로 돌리면 좀 더 적게 나오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더울 때 10시간 정도 틀어도 하루 평균 2,000원도 안 나온다는 계산입니다.(누진세 2단계 적용 시) 한 달이면 최대 5~6만원의 전기 요금이 예상되네요. 작년에도 시원하게 보냈는데 3~4만원 정도 더 나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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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테크몽 Techmong

 

에어컨 요금이 무서워 카페로 피난을 가서 돈을 쓰는 것보다 그냥 집에서 시원하게 보내는 게 돈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에어컨이 있어도 못 틀게 하는 집이 있는데 뭐 환경 때문이라면 이해하지만 요금 때문에 그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럴 거면 에어컨을 뭐 하러 사는지... 자주 껐다 켰다만 안 하시고 기본 사용 지침만 잘 지키시면 생각하는 것보다 요금이 많이 안 나옵니다. 너무 요금에 겁먹지 마시고 올여름은 너무 힘들게 보내시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