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 가지 더, 자기 자신이 '기초 학문'의 의의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면 일반대학원으로의 진학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기초 연구를 하는 이들은 대개 그 연구의 현실적인 응용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채로 연구 결과를 내어놓는 것이 아니다. 기초 연구들의 성과를 어떻게 현실 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응용가들의 몫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초 연구에 대해 '당장 실용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비판을 제기하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그러나 이 점을 간과한 채, 기초 연구에 대해 응용 가능성을 고려치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연구의 가치를 낮잡아 보는 이들이 실제로 적지 않다). 응용은 응용대로, 이론은 이론대로 나름의 가치와 의의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한편 나 자신의 대학원 경험과 선배 연구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컨설팅 경험들을 돌이켜 생각해볼 때 연구자들은 대개 '이론가형'과 '실전가형'으로 구분되는 듯하다. 여러분이 새로운 지식 탐구, 진리의 발견 그 자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여러분은 '이론가형'에 해당하며, 일반대학원이 보다 적합한 선택이다. 그러나 연구 내용을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있다면 여러분은 '실전가형'에 해당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특수대학원이 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대학원 입학 조건 - 국내 및 해외대학에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은 자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법령에 의하여 위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대학원 입시에 응시할 수는 있으나, 만일 졸업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3. 대학원의 유형 ⓛ 일반대학원 ② 전문대학원 ③ 특수대학원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모두 풀타임생(오전부터 저녁까지 교수님연구실에서 일하는 조교학생)이 있으며, 일반대학원에도 직장인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단, 일반대학원은 주로 수업이 낮에 있으며, 대신 대학원에 따라 수여학위가 달라지는데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일반대학원이 연구자의 길, 학문적 성취, 학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찾겠다는 쪽이라면, (조금 거칠게 말해서) 특수대학원은 인맥쌓기, 학벌세탁, 프로필에 이력 한 줄 추가, 해당 분야 진입 자격 확보 등의 목적이죠. 반대로 학교쪽에서 보자면 특수대학원은 대학원 등록금 수입 + 사회적으로 입지를 쌓은 사람들을 학교 동문으로 '영입'하는 효과를 목적으로 운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특수대학원의 석사 논문은 고액의 등록금을 낸 고객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 성격이 강합니다. 일반대학원생들 붙여서 논문 작성을 돕기도 하고, 여러가지 편의를 봐주고, 논문 심사의 엄격함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애초에 특수대학원생들은 이후 학계의 자리를 노릴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논문 또한 적당히 해서 내보냅니다. 해당 분야에서 석사 학위 정도의 식견은 있다. (but, 학자나 전문가 취급은 곤란하고) 뭐 이런 정도의 의미죠. 최근 논란이 된 그 분은 그 점에서 좀 이해가 안갑니다. 학사가 연극영화과인데, 석사조차 특수대학원이라뇨. 'OO분야 전문가'를 표방하고 활동하기에는 굉장히 위험한 테크트리입니다. 특수대학원 석사학위는 공무원들이나 기업체 임원들 나이들면서 승진 보조 이력으로 써먹거나, 성공한 사람들 학벌 세탁하는 용도지, 해당 분야 전문가입네 하고 책쓰고, 방송나오고, 강의하는 사람이 그러는 건 정말 멍청한 일입니다. 학계에서 절대 인정 못받고, 설령 표절 레벨이 아니더라도 털면 다 털리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특수대학원 석사논문은 일반대학원 논문 수준으로 털면 안 털리는 논문 거의 없습니다. 나중에 터는 건 둘째치고, 애초에 논문 디펜스도 안되지만, 이후 학계에 진입할 목적으로 쓸 거 아니라고 봐서 넘어가 줄 뿐입니다. 물론, 일반대학원 논문이라고 해도 표절 많고, 함량 미달 많습니다만, 특수대학원 논문은 거기서 한 층 더(...). 암튼 그 분 말고도, 'OO전문가'를 표방하고 활동하는 유명인 중 최종학력이 해당 분야 특수대학원인 사람들이 꽤 많을텐데,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되면 굉장히 위험한 ... 아무튼 화약고입니다. 강원대· 건국대 · 경북대 · 경희대 · 고려대 · 동아대 · 부산대 · 서강대 · 서울대 · 서울시립대 · 성균관대 · 아주대 · 연세대 · 영남대 · 원광대 · 이화여대 · 인하대 · 전남대 · 전북대 · 제주대 · 중앙대 · 충북대 · 한국외대 · 한양대 의학전문 건국대[충주](의학) · 차의대(의학) · 부산대(치의학) · 서울대(치의학) · 전남대(치의학) · 부산대(한의학) · 원광대(한의학) 경영전문 전남대 · 건국대 · 고려대 · 서울대 · 경기대 · 숙명여대 · 중앙대 · 동국대 · 서강대 · 성균관대 · 세종대 · 연세대 · 이화여대 · UNIST · 한양대 · KAIST(금융) · 인하대(물류) · 인천대(물류) 인문사회 국제 통번역 기술경영 행정·법 사회복지 교육 신학 목회학 예술 문화 디자인 과학기술 건축 정보기술 환경·자원 의생명 융복합
5.1. 경영·금융·물류전문대학원[4][편집]구체적인 내용은 경영전문대학원, 물류전문대학원 참고.
5.2. 법학전문대학원[5][편집]구체적인 내용은 법학전문대학원 참고.
5.3. 의학·치의학·한의학전문대학원[6][편집]구체적인 내용은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참고.
5.4. 기타[편집]위의 셋과 달리 별도의 법령에 의해 특별히 규정하지 않은 전문대학원이다. 5.4.1. 신학전문대학원[편집]자세한 내용은 신학대학원 참고.
5.4.2. 통번역전문대학원[편집]자세한 내용은 통번역대학원 참고.
5.4.3. 국제전문대학원[편집]자세한 내용은 국제대학원 참고.
5.4.4. 기술경영전문대학원[편집]
5.4.5. 법·행정전문대학원[편집]
5.4.6. 사회복지전문대학원[편집]
5.4.7. 의료·보건전문대학원[편집]
5.4.8. 자원·에너지·환경전문대학원[편집]
5.4.9. IT전문대학원[편집]
5.4.10. 건설·교통전문대학원[편집]
5.4.11. 공학전문대학원[편집]자세한 내용은 공학대학원 참고.
5.4.12. 디자인전문대학원[편집]
5.4.13. 예술·문화전문대학원[편집]
5.4.14. 교육전문대학원[편집]2003년 대통령교육혁신자문위원회에서 전국의 모든 교육대학과 사범대학들을 통폐합 하고 교원전문대학원 체제로 가는 것을 검토한 적이 있다.# 그러나 교육전문대학원 체제의 실효성에 관한 문제와 그 외에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결국 없던 일이 되었다. 따라서 현재 일부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교육전문대학원은 별도의 법령에 의해 설치 된 곳이 아니다. 그런데 2022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의해 다시 교대·사대를 없애고 로스쿨 방식의 교원전문대학원을 개편한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7]
[1] 일부 전문대학원은 파트타임 대학원생을 모집하며 야간 수업도 운용한다.[2] 엄연히 신학도 성직자(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천적 이론과 연구 개발이 필요한 분야다. 유난히 실존주의자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어서 신학이 학문이냐는 소모적인 논쟁이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종교계도 전문 인력 양성과 꾸준한 학문적 논의가 필요하다. 어차피 그 논쟁은 관점에 따라 답이 다르지만 학계에서는 신학은 학문이라고 논쟁을 종결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나 군종장교 같은 종교계열 공무원도 존재한다.[3] 하지만 역사적으로 외국에서는 폭증하는 개신교 신자에 비해 신학교에서 양성하는 목사가 부족해서 목사 안수 과정을 간소화시킨 사례가 종종 있긴 했다. 그러나 현지임관 같은 개념이고 형평성과 목사의 질 하락 등의 문제 때문에 자주 있는 경우가 아니다. 교계에서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Degree Mill은 무시해도 된다. 한국 교회 초창기에도 존재했다. 대학이 아닌 일반 '신학교' 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학교들이 그러한 경우이나,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한 폐교, 대학인가 등으로 현재는 변경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