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다시보기 사이트 - seullaemdeongkeu dasibogi sai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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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슬램덩크>는, 일본의 거대 출판기업 집영사(슈에이샤)에서 발간하는 "주간 소년 점프"의 매주 발행부수를 무려 600만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명실상부한 90년대의 메가 히트작이다. 당시 만화 시장의 트로이카로 불리던 '드래곤볼', '유유백서', '슬램덩크'의 엄청난 인기는 실제로 본 작품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20대 후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일본 최대 납세자 3위로 끌어 올릴만큼 큰 경제적 수익도 창출하였다. 또한 당시 비인기 종목이었던 농구를 전국민 스포츠화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하였다.

원작자 스스로가 농구에 대한 열의가 아주 높았던데다가, 직접 농구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었던지라 이 작품은 손에 땀을 쥐게 할만큼 생생하게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었다. 인체뎃생 등에서도 이미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보이고 있었기에 더욱더 실감나는 그림을 보여 줄 수 있었다.
또한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라는 열혈형 캐릭터를 앞세워, 농구 초보자의 입장에서 농구라는 스포츠 종목의 룰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구조는 일반 독자들도 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고, 슬램덩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살아있는 듯한 치밀한 캐릭터 묘사는 비단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연급 캐릭터와 조연급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각각의 선수에 대한 팬을 양산해 낼 정도였다.

그러나 격렬한 몸싸움을 비롯해 움직임이 많은 농구 만화를 제대로 애니메이션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제작비가 필요하기 마련이었다. 게다가 이 작품은 시리즈 내용상 장편으로 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작사는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팬서비스형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을 취하였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은 만화의 스릴과 멋진 스포츠 경기의 묘미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저퀄리티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 캐릭터들이 움직이고 그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 배경음악의 삽입등 애니메이션만이 가지는 장점 또한 작지는 않다.

youn8691 님의 설명 : 대한민국에서 이 작품은 이미 대원동화의 주간 잡지 '챔프'를 통해서 연재되고 있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1994년에 대원동화가 TV판 일부를 수입해 VHS 비디오로 출시하였으며, 단행본 및 챔프에 대대적인 광고가 삽입되어 비디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일부 비디오 대여점에서는 너무 불티나게 대여되자 2, 3개씩 더 비치해 놓을 정도였다. 그러나 일본어를 적절하게 수정하지 못한채 무작정 모자이크로 일관하거나, 움직이는 장면은 전혀 손도 못댄채 정지화면을 유지하는 등의 조악한 편집 기술, 게다가 계속해서 바뀌는 성우진은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아쉬움을 날려버린 것은 바로 1998년 6월, SBS에서 새로 더빙을 하여 방송하면서부터였다. 일본판을 그대로 개사한 비디오판과는 달리, SBS에서는 가수 박상민과 Faith를 섭외하여 슬램덩크의 OP/ED을 새롭게 제작하였고, 극중 나오는 등장인물들 역시 최대한 등장인물들에 맞게, 그리고 일관성 있게 캐스팅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비디오판에서 시청자들을 곤혹스럽게 했었던 편집 부분에 있어서도, SHOHOKU 등의 일본어 표기를 전부 삭제하여 깔끔한 편집을 하였다.

그렇지만 방송심의위원회의 지나친 일본색, 폭력 장면 삭제 수정 권고에 의해, SBS판의 슬램덩크는 2개 에피소드가 아예 방송되지 못했으며, 상당수 장면이 삭제되어 비디오판에 비해 내용연결에 있어서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우진 및 주제가, 또 편집에 있어서 굉장히 높은 완성도를 드러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SBS판에 대해 더 높은 호평이 있다.

SBS에서 슬램덩크는 1999년 3월 22일까지 방영되었으며, 그 이후에는 그 어디에서도 방송되지 않고 있다. 투니버스와 애니원에서는 비디오판만 방영한 바 있다.(참고로 애니원에서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OP/ED 만 SBS판으로 방영한 바 있다.)

1OP.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君が好きだと叫びたい)」 노래 : BAAD
2OP. 「절대로 누구도(ぜったいに誰も)」 노래 : ZYYG
1ED. 「너만을 바라보고 있어(あなただけ見つめてる)」 노래 : 오오구로 마키
2ED. 「세상이 끝날 때까지는…(世界が終るまでは…)」 노래 : WANDS
3ED. 「빛나는 순간에 사로잡혀서(煌めく瞬間に捕われて)」 노래 : MANISH
4ED. 「My Friend(マイフレンド)」 노래 : ZARD

중학교때 여자에게 50번이나 딱지를 맞은 강백호. 마지막 딱지를 놓은 여자가 농구부원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본격적으로 농구라는 말만 들어도 난리가 난다. 그러나 상북고교에 입학후 소연이라는 귀여운 여학생의 한마디로 농구광이 되어 농구부에 가입을 하게된다. 풋내기이면서 에이스라 불리우는 서태웅을 혼자 라이벌로 생각한다. 조금은 서툰 그러나 잠재력은 무한한 강백호가 다른 많은 고교농구 선수들과 함께 농구를 해나가며 진정한 스포츠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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