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을 키워본적 없는 사람들은 매일 물주고 햇빛 보여주면 쑥쑥 잘 성장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파리가 시들하거나 증상이 안좋아보이면 물부족으로 알고 관수를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물이 부족해서 죽는 것보다 과습으로 죽는 식물이 더 많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물 부족보다 무서운 식물 과습 증상과 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습 증상 어떻게 알수 있을까?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오히려 식물은 시들시들해집니다. 통풍이 원할하게 되지 못하고 양분 흡수도 막히게 되는데요, 하지만 가드닝을 오래 하신 분들도 과습 때문인지, 아니면 물부족이나 다른 증상 때문인지 눈으로만 봐선 쉽게 알수 없습니다. 식물 과습인지 파악하기 위해선, 1. 물 준 주기를 떠올려봅니다. 만약 물준지 얼마 안됐는데도 시들거리면 과습일 확률이 높습니다. 2. 햇볕이 드는 곳에서 그늘진 곳으로 위치를 이동해줍니다. 의외로 햇볕 잘 드는 곳에 두더라도 과습이 되기 쉽습니다.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으로 옮겨 상황을 관찰합니다. 3. 색깔을 살펴봅니다. 잎이 연한 녹색이거나 노란색이면 과습일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새로 자라난 잎인 경우, 녹색이 아니라 갈색을 띄면 과습이란 뜻입니다. 4. 흙 색을 살펴봅니다. 물이 많은 경우 흙에 녹조가 끼게 되고 흙에 녹색이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 흙을 교체해줍니다. 5. 화분을 살펴봅니다. 물빠짐 구멍이 없는 화분을 사용할 경우 과습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식물 과습 해결 방법은? 1. 그늘진 곳에 둡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흙을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 양지 바른 곳이나 햇빛 좋은 곳에 두는게 좋을것 같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과습된 식물은 잎 위까지 수분을 보낼수 없습니다. 그늘지고 통풍 좋은 곳에 두는게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2. 화분을 양옆으로 가볍게 충격을 줍니다. 혹은 식물의 제일 윗부분을 가볍게 잡고 들어올려 흙과 뿌리사이에 숨쉴 공간을 형성해줍니다. 3. 화분에서 식물을 뿌리째 뽑아내서 반나절 동안 놓아두었다가 다시 심습니다. 공기를 통해 한동안 뿌리를 말려주고 뿌리 색을 확인합니다. 건강한 뿌리는 흰색입니다. 4, 물빠짐을 좋게 해줍니다. 화분 바닥에 자갈이나 망을 깔고 난석이나 마사토를 추가해 배수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5. 녹조가 생긴 흙은 버립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흙을 덜어내고 새 흙으로 교체해줍니다. 6. 뿌리 정리를 해줍니다. 냄새가 나거나 썩은 흔적이 보이며 잘라내고 다시 심어줍니다. 7. 잎에 물을 뿌려줍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날이면 잎에만 물을 분무해줍니다.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통풍이 잘되는 반음지로 옮겨주고 뿌리가 다치지 않을만큼 화분을 가볍게 흔들어 흙과 뿌리에 공간을 주도록 합니다.
과습 겪은 식물, 관리 주의 사항 1. 흙을 완전히 말리지 않습니다. 식물에 타격이 올수 있습니다. 2, 새순이 나오기 전까진 비료를 주지 않습니다. 비료는 건강하지 않은 뿌리에게 부담을 줍니다. 3. 식물이 완전히 되살아나면 물을 7~10번 줄때마다 한번 비료를 줍니다.
홈가드닝을 하다 보면 가장 헷갈리는 것중 하나가 식물 과습인지, 물부족인지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이 부족해서 죽는 것보다 과습으로 인해 죽이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물을 준지 얼마 안됐는데 식물이 시들하다 싶으면 먼저 과습을 의심해보고 흙 상태를 보도록 합니다. 화분 위 장식돌 등을 걷어내고 젓가락을 꽂아 흙이 습한지, 마른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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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과습 증상 - sigmul gwaseub jeung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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