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내부 구조 - taieo naebu gujo

Title :: 자동차 타이어 구조와 각 부분에 대한 명칭 그리고 타이어가 어떻게 분류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자동차 타이어는 비드부, 사이드 월, 트레드, 코드부로 구성된다. 각 부분은 타이어의 분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생기는데 그에 따라 타이어의 성능 그리고 안정성, 승차감 등이 결정될 수 있다.

타이어 구조

[출처 : 한국타이어]

자동차 타이어의 비드부 구조는?

일단 타이어 비드부는 림과 접촉을 유지하며 타이어를 휠에 고정시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늘어나면 타이어의 공기가 새어나가기 때문에 강한 강성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의 회전력이 타이어를 휠로부터 이탈시키려 하기 때문에 타이어와 휠의 접촉부에는 강한 인장강도를 갖는 강선(High Tensile Steel Wire)이 원주방향으로 들어 있어서 타이어와 휠의 접촉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이러한 강선은 비드선이라고 불리는데 비드부와 림과의 마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드 체이퍼가 보강되어 있다.

자동차 타이어 내부에는 코드가 들어있다?

코드라고 불리는 것이 타이어 내부에 들어 있는데 이 부분이 타이어에 작용하는 모든 하중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를 카커스라고 한다. 코드는 여러 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층을 플라이라고 부른다. 플라이의 경우 카커스 플라이와 트레드 플라이로 구분되는데 카커스 플라이는 그 방향이 한족 비드에서 다른 쪽 비드로 향하며 트레드 플라이는 트레드가 원주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다. 

승용차용 타이어에는 4-PLY 타이어가 주로 쓰이며, 상용차용으로는 6-PLY가 주로 사용된다. 부가할 사항으로 이러한 플라이의 배열에 따라 바이어스 플라이, 레이디얼 플라이, 벨트 바이어스 플라이로 구분된다.

타이어 트레드

자동차 타이어의 매끈한 외모는 사이드 월과 트레드가 담당한다!

타이어의 측면 즉 사이드 월은 유연하여 트레드의 거동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운전자라면 잘 느끼고 있듯이 주행방향과 속도 그리고 중량에 따라 쏠리는 힘이 모두 다르다. 이러한 쏠리는 힘에 따라 타이어의 형태도 변형되는데 이 때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형상을 갖추지 못하면 자동차의 움직임이 굉장히 위험해질 수도 있다.

한편 트레드는 지면과 접하는 부분으로서 타이어 설계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특히 자동차의 구동력을 잘 전달하여야 하고 충격 및 마모에 강한 재질을 지녀야 한다. 트레드에는 노면과의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고 내부의 열을 발산할 수 있는 홈이 파져 있다. 이 홈을 트레드 패턴이라고 하는데 이 패턴에도 매우 중요한 과학이 숨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패턴의 형태에 따라 연비, 구동력, 조향성, 승차감과 소음 강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