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브레이커 장단점 - windeubeuleikeo jangdanjeom

올해 들어 메이플스토리는 ‘윈드브레이커’ 직업 밸런스를 상당수 조정했다. 정말 다양한 변화가 있었는데, 대부분 상향이라는 평이 많다. 그렇다면 실제 직업을 육성 중인 높은 레벨 유저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사냥과 보스 공략 능력에 변화가 있었을까? 답을 알아보고자 일반 월드에서 최초로 레벨 275 윈드브레이커를 달성한 ‘메구해’를 만나 의견을 들어봤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만나서 반갑다. 일반 월드에서 최초로 윈드브레이커 최고 레벨을 달성한 ‘메구해’라고 한다. 잘 부탁한다.

Q. 일반 월드 최초 최고 레벨 달성을 축하한다. 어떤 이유로 도전을 시작했는가?

A. 최고 레벨 확장 이후 본 계정만 하다 보니 어느새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게 됐다. 그런데 사실 그때 내 랭킹은 2위로, 1위와 격차가 꽤 벌어져 있어 최초 만레벨을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분이 다른 직업으로 갈아타면서 2위였던 내가 최초 만레벨에 가장 가까워졌고, 욕심이 생겨 경험을 쌓아볼 겸 도전하게 됐다.

Q. 달성 소감이 궁금하다.

A. 9개월간 학업과 병행하면서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잠도 쪼개자고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가까운 지인분들이 많이 응원해줬고, 달성 당시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 축하해줘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이 다 잊혔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 최고 레벨 달성 기념 영상

Q. 윈드브레이커를 육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평소 RPG를 할 때 원거리 딜러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할 때 궁수 계열인 ‘보우마스터, 신궁, 윈드브레이커’ 중 하나를 고민했고, 당시 기준으로 유틸이 가장 뛰어나고 미래 전망이 좋았던 ‘윈드브레이커’를 선택했다.

Q. 윈드브레이커 직업의 장점은?

A. 사출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지형 영향을 받지 않고 어디서든 사냥하기 좋다. 넓은 맵에서도 장악력이 좋아 잡을 수 있는 몬스터 마릿수가 많고, 레벨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 편하고 빠른 편이다.

보스 공략에선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지속 시간이 긴 유사 무적기 ‘윈드 월’로 생존력이 좋은 편이다. 또한, 딜 사이클이 짧아 ‘평딜’이 강하며, ‘에메랄드 플라워’로 보스의 위협 수준을 담당하거나 ‘윈드 워크’로 루시드의 소환수를 무시하는 등 뛰어난 유틸 능력을 가졌다.

Q. 반대로 단점은 무엇인가?

A. ‘평딜’이 강한 만큼 ‘극딜’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그렇기에 적절한 아이템 세팅 시 ‘리스크테이커 링’과 ‘리스트레인트 링’, ‘웨폰버프 링’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상황에 맞는 시드링을 고르기 어렵다. 또한, 확정 무적기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Q. 올해 업데이트로 윈드브레이커 스킬 밸런스가 다수 조정됐다.

A. 우선 2월 업데이트로 패스파인더 영향을 받아 윈드브레이커 ‘하울링 게일’이 패치됐다. 이때 스킬 공격 횟수가 적게 적용되는 오류가 수정돼 1타에서 3타로 증가했다. 5월 패치에는 ‘핀포인트 피어스’가 조정됐다. 기존 스킬을 연달아 사용해야 대미지 증가 디버프가 발생하던 능력에서, 사용 시 30초간 윈드브레이커 모든 공격에 방어율 무시와 대미지가 증가하는 디버프로 개편됐다.

Q. 평가하자면 어떤가?

A. ‘하울링 게일’은 타수가 3배 증가하면서 지금은 극딜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핀포인트 피어스’도 개편 전엔 마스터하지 않을 정도로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스킬이었으나, 요즘은 ‘하울링 게일’과 묶어 매크로 스킬로 지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즉, 좋아졌다는 이야기다.

또한, 디버프에 방어율 무시 추가로 아이템이나 하이퍼 스탯, 유니온 공격대 효과 등에서 해당 능력치를 조금 줄여도 괜찮아졌다. 덕분에 다른 스탯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됐으니, 결과적으로 상향이라 생각한다.

Q. 해당 패치 덕분에 윈드브레이커 유저가 증가했다고 보는가?

A. 최근 1년간 밸런스 패치에서 쭉 ‘꽃길’을 걷게 되면서 이제는 윈드브레이커가 모든 직업 가운데 상위 위치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 보스와 사냥 모든 면에서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아졌고, 인식도 ‘예쁘기만 한 직업’이 아니라 이제는 그 타이틀이 잊혀질 만큼 다른 직업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 윈드브레이커를 시작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다.

Q. 그렇다면 신규 초보 유저들에게 윈드브레이커를 본 캐릭터로 추천하는 편인가?

A. 윈드브레이커는 보스 몬스터 ‘스우’와 ‘데미안’ 이상을 공략할 때, 그리고 사냥에서 ‘페어리 턴’ 원킬 컷이 날 때부터 빛을 발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직업이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저~중자본 유저라면 육성에 한계를 느끼고 금방 지루하게 느껴질 것이라 추천하지 않는다.

Q. 그럼 어떤 유저들에게 직업을 추천하는가?

A. 최소 ‘스우’와 ‘데미안’ 파티 격파를 목표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스킬 퍼센트 대미지가 낮고 타수가 많아 맥스 대미지에 영향을 덜 받기에 이를 고민하는 고자본 유저들에게도 추천한다. 그리고 사실 스킬이 간단하고 사냥과 보스 공략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가 잡기에도 크게 무리 없는 직업이긴 하다.

Q. 추후 밸런스가 조정된다면 무엇이 바뀌었으면 하는가?

A. 윈드브레이커는 궁수 계열 가운데 유일하게 속사기 무빙샷이 되지 않는다. 게임을 오래 한 분들이라면 끊어치는 게 적응돼 움직이면서 속사기를 쓰지만, 이제 막 게임에 입문한 유저라면 많이 불편할 것이다. 또한, 속사기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시그너스 팔랑크스’ 방향 전환이 되지 않아 이때도 끊어치면서 방향을 바꿔야 해 불편하다. 그러니 해당 부분을 개선해줬으면 한다. 추가로 윈드브레이커 딜 비중 절반을 차지하는 ‘트라이플링 윔’이 몬스터가 남아있는데도 날아가던 도중 증발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고쳐줬으면 한다.

Q. 윈드브레이커 하이퍼 스킬은 무엇을 추천하는가?

A. ‘트라이플링 윔’은 윈드브레이커 딜 지분율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스킬이라 모두 강화하는 게 좋다. 다음 순위로 ‘천공의 노래’를 강화하는데, 보통 방어율 무시는 각 보스에 맞게 맞춰서 준비해 가기 때문에 ‘이그노어 가드’보단 ‘리인포스’와 ‘보스 킬러’를 배우는 게 좋다. 즉, ‘트라이플링 윔’ 3종 강화와 ‘천공의 노래 – 리인포스, 보스 킬러’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다.

Q. 하이퍼 스탯 우선순위는 어떤가?

A. 우선순위는 ‘대미지 > 보스 공격력, 방어율 무시 > 크리티컬 발동 > 크리티컬 대미지 > 공격력/마력’이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필요한 포인트 수치가 증가하니 우선 레벨을 10까지만 투자하자. 단, ‘크리티컬 발동’은 100%가 될 때까지만 찍어주면 된다. ‘아케인 포스’는 필요하다면 크리티컬 확률 100%를 먼저 맞춘 이후 유동적으로 올려주면 된다.

이후 포인트가 남고, 스탯창 방어율 무시가 91 이상이라면 ‘보스 공격력’과 ‘대미지’에 분산 투자하자. 더 이상 레벨을 올릴 수 없다면 ‘DEX’를 ‘크리티컬 발동’ 레벨과 비슷하게 투자해주고, 다음 순위로 ‘STR’, ‘상태이상 내성’을 찍으면 된다.

Q. 어빌리티도 추천을 부탁한다.

A. 보스 공략을 우선 생각한다면 첫 번째 줄에 1순위로 ‘보스 공격력 20% 증가’를 넣어주자. ‘다수기의 타겟 수 1증가’도 임시로 좋지만, 보스 공격력 증가에 비해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나머지 줄은 ‘크리티컬 확률 15~20% 증가’나 ‘버프 지속시간 32~38% 증가’를 추천한다. 이를 뽑을 수 있다면 어빌리티는 졸업이다.

단, 나머지 줄에 이를 맞추긴 쉽지 않으니 임시용으로 에픽 옵션 ‘버프 지속시간 19~25% 증가’나 ‘아이템 드롭률/메소 획득량 8% 이상 증가’, ‘일반 몬스터 공격 시 대미지 4% 이상 증가’, ‘공격력 15 이상 증가’ 등을 사용하면 좋다. 사냥을 우선 생각한다면 첫 번째 줄에 ‘메소 획득량 20% 증가’, 그리고 나머지로 ‘아이템 획득량 15% 증가’, ‘일반 몬스터 공격 시 대미지 5% 증가’를 사용하면 된다.

Q. 코어 강화는 어떤가?

A. 먼저 자신이 어떤 스킬 강화를 할지 정하자. 보스 공략을 우선 생각한다면 ‘천공의 노래/스톰 브링어/트라이플링 윔’ 3가지만 강화하고, 여기에 사냥에 ‘페어리 턴’을 사용한다면 이를 추가해 총 4개를 강화하자. 더욱 늘린다면 ‘몬순’, ‘서리바람의 군무’, ‘핀포인트 피어스’ 등 기호와 보유 자본에 맞춰 추가하면 된다. 코어 강화를 시작할 때 목표했던 코어 모두 60레벨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하면 따로따로 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된다. 충분한 목돈을 들고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스킬 코어는 골고루 올려주는 것이 좋지만, 코어 조각이 남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1순위로 ‘하울링 게일’과 ‘시그너스 팔랑크스’, 다음으로 ‘윈드 월’과 ‘크리티컬 리인포스’를 강화하자. ‘아이들 윔’과 ‘가이디드 애로우’는 가장 마지막에 해주면 좋다. 4가지 코어만 강화해도 코어면에선 부족함이 없기에 난도는 쉬운 편이다.

Q. 초보 유저들에게 줄 만한 사냥 팁을 부탁한다.

A. 사냥 스펙이 부족해 한방이 나지 않는다면 사냥터를 조금 더 하위로 잡자. 높은 레벨 몬스터를 잡아야만 꼭 레벨업이 빠른 게 아니다. 사냥 효율을 뽑으려면 기본적으로 맵에 나오는 몬스터를 다음 젠이 되기 전까지 최대한 잡아야 한다. 그래서 주력 스킬로 한방 컷이 나오는 곳에서 사냥하는 걸 권장한다.

낮은 레벨 몬스터를 잡게 되면 대미지 반감도 없어져 비교적 한방컷이 쉽게 나와 수월한 사냥이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피로도 역시 덜해 더욱 오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Q. 사냥터 추천을 부탁한다.

A. 윈드브레이커는 지형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사냥터 폭이 넓다. 인기가 덜해 버닝이 높은 사냥터에서도 효율을 뽑아낼 수 있으니 그런 지역을 찾아보자. 추천한 모든 사냥터는 ‘페어리 턴’ 원킬이 권장이나, 그러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도 일부 추천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소멸의 여로]
= 숨겨진 호숫가: 몬스터 숫자가 많고, 사냥이 매우 편한 곳이다.
= 숨겨진 동굴: 몬스터 숫자는 호숫가보다 조금 적지만, 버닝이 높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 동굴 아래쪽: ‘페어리 턴’ 원킬이 안 되는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다. 위 두 사냥터보다 자리 경쟁이 심하고 버닝도 없다. 사냥 효율이 떨어지지만 ‘스파이럴 볼텍스’ 사냥이 가능하다.

[츄츄 아일랜드]
= 오색동산 깊은 곳: 버닝이 조금 존재하며, 몬스터 숫자가 츄츄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다.
= 격류지대 1: 오색동산보다 비교적 신경 쓸 것도 적고, 사냥도 무난하다. 원젠 압박을 크게 받지 않아 편한 사냥이 가능하다.
= 길쭉동글 숲 2: ‘페어리 턴’ 원킬이 안 되는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다. ‘스파이럴 볼텍스’ 사냥에 유리하다.

[꿈의 도시 레헬른]
= 무법자들의 거리 1~3: 모두 몬스터 마릿수가 많고, 지형도 무난하다. 마릿수는 3이 가장 많으나, 2의 인기가 없어 버닝 때문에 조금 더 유리하다.
= 본색을 드러내는 곳 1: 맵이 넓고, 지형도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자리 경쟁이 없고, 버닝도 높다.

[신비의 숲 아르카나]
= 동굴 윗길: 메소를 먹는 것이 조금 불편하지만, 무난하게 원젠컷을 내기 쉽다. 사냥 피로도가 적으며 몬스터 마릿수도 상위에 속한다.
= 동굴 윗길 깊은 곳 1: 아르카나에서 몬스터 숫자가 가장 많고, 메소 먹기도 편하다. 하지만 위와 아래 간격이 넓어 신경 쓸 것이 많아 사냥 피로도가 금방 쌓인다.

[기억의 늪 모라스]
= 그림자가 춤추는 곳 4: 버닝이 준수한 편이며, 맵이 넓어 몬스터 마릿수가 많다. 크게 사냥 빌드를 요구하지 않아 원킬을 낼 수 있다면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 거울에 비친 빛의 신전 3: 에스페라 유저라면 다들 잘 알고 있는 곳이다. 윈드브레이커는 17,000마리 가까이 나오는 것 같으나, 원젠컷을 내려면 사냥 피로도가 심해져 무리는 권장하지 않는다.

[테네브리스]
= 문브릿지 – 공허의 파도 5: 버닝 높은 곳이 좋다. 10버닝을 기본 베이스로 한번 쭉 돌아보자. 자신이 사냥하기 편한 지역을 찾아 사냥하자.
= 고통의 미궁 – 고통의 미궁 중심부 4: 전 맵을 통틀어 조건이 동일하다면 경험치 획득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빌드짜기가 어렵지만, 마릿수가 워낙 많아 패치로 서버가 닫혔다가 열렸을 때 버닝이 가장 빨리 사라지는 지역이다. 버닝이 없다면 다른 지역이 더 좋으니 참고하자.
= 리멘 – 세계가 끝나는 곳 2-4: 미궁에서 경험치 패널티를 받기 시작한 후에 오는 최종 사냥터다. 몬스터 숫자가 많고, 레벨이 가장 높다.

▲ 윈드브레이커 ‘소멸의 여로’에서부터 ‘리멘’까지 사냥터 추천 영상

Q. 보스 공략 팁도 부탁한다.

A. 윈드브레이커는 ‘극딜’보다 ‘평딜’이 강한 직업이다. 데미안이나 루시드 2페이즈처럼 자주 사라지는 보스는 ‘크리티컬 리인포스’와 ‘하울링 게일’ 2스택, 시드링을 이용한 극딜을 맞춰주는 게 좋다. 그 외 고정 딜링이 가능한 보스들은 ‘하울링 게일’ 1스택과 ‘원드 월’, ‘시그너스 팔랑크스’를 사용했을 때 바로 버프 쿨을 돌려주는 게 유리하다. 각 보스별 간단 팁은 아래를 참고하자.

▲ 하드 매그너스 솔로 격파 영상

벨룸: 올라오는 꼬리를 ‘윈드 워크’로 피하면 지나가다 기절에 걸리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벨룸이 위로 출현했을 때 불을 뿜는 패턴인지 아닌지 구별해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영상을 통해 미리 패턴을 파악하자.

▲ 카오스 벨룸 솔로 격파 영상

스우: ‘에메랄드 플라워’ 사용 시 위협 수준이 분산돼 보다 쉬운 딜링이 가능하다. 중력장 패턴으로 인해 공중에 떴을 시 ‘윈드 워크’로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 하드 스우 솔로 격파 영상

데미안: 위로 올라갔을 때 ‘몬순’이나 ‘하울링 게일’을 사용하면 ‘가이디드 애로우’와 ‘윈드 월’이 활성화된다. 1페이즈는 위 점프 후 ‘몬순’을 해야 맞으며, 2페이즈는 제자리에서 사용해도 된다. ‘에메랄드 플라워’를 사용하면 구체를 느리게 해 이를 모으는 데도 효과적이며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가장 위협적인 적이 됐을 때는 데미안 2페이즈 돌진을 엎드려서 피할 수 있다.

▲ 하드 데미안 솔로 격파 영상

루시드: 1페이즈 소환수 패턴일 때 ‘윈드 워크’를 활용하면 쉽게 생존할 수 있다. 추가 팁으로 ‘천공의 노래’ 관통샷을 이용해 보스 공격과 동시에 방향을 전환하면, 원하는 방향에 위치한 소환 몬스터를 제거할 수 있다.

▲ 노말 루시드 솔로 격파 영상

윌: 보라 구체는 ‘윈드 워크’로 무시가 가능하다. 2페이즈 눈금 패턴에 자신이 없다면 ‘윈드 월’로 넘기자. 3페이즈에서 월에게 밀격기를 당해 거미줄에 닿았을 때 바로 ‘달빛’을 사용하면 스킬 봉인에 걸리지 않는다. 3페이즈에서 윌이 다리 찍기 시전을 했을 때 ‘윈드 워크’를 사용하면 혼란 여부에 관련 없이 패턴을 피할 수 있다.

▲ 노말 윌 솔로 격파 영상

Q. 이 외에도 윈드브레이커 유저들에게 주고 싶은 추가 팁이 있다면?

A. ‘알바트로스 맥시멈’과 ‘엘리멘트: 스톰’, ‘보우 부스터’는 윈드브레이커 버프 가운데 지속 시간이 가장 짧으며, 시간이 동일해 펫 버프로 묶는 게 좋다. 아케인 17성 2추 무기 기준, 시드링 4레벨 ‘리스트레인트 링’과 ‘리스크테이커 링’, ‘웨폰버프 링’의 차이는 거의 없다. 실전 상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건 ‘리스크테이커 링’이며 맥스 대미지에 영향을 덜 받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니 알아두자.

Q.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 마지막 한 마디 부탁한다.

A. 최근에 계속 상향을 받으며 윈드브레이커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무턱대고 시작하진 말자. 아직도 고쳐져야 할 문제가 많고, 막상 하게 되면 허전하고 지루한 직업이다. 직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 시간이 지날 때마다 점점 더 스펙이 높아질 것이고, 그래야 사출기가 가장 많은 윈드브레이커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