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 노트북 그래픽카드 - yeongsangpyeonjib noteubug geulaepigkadeu

영상편집용 노트북 구매 시 갖춰야 할 기본 스펙

  • 2020.05.11 14:20
  • 정보/생활꿀팁

우리 집엔 공용 노트북 한 대가 있다.

그 노트북으로 나는 취미로 영상편집도 하고 포토샵도 했는데, 

최근 프리미어 프로로 영상편집을 할 때 마다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는다. 

편집 기술이 늘면서 여러가지 효과를 사용하는 탓에 그런걸까?

전에도 잘 튕기곤 했는데, 이젠 정말 노트북을 바꿀 때가 됐나 싶다. 

물론 영상편집은 데스크탑이 짱이긴 하지만

카페나 밖에서도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서

노트북으로 또 구매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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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사용중인 삼성 NT900X5L-K3EO 노트북

 

삼성 NT900X5L-K3EO의 스펙

구분 내용
프로세서 / 칩셋 (CPU) Intel® Core™ i3 Processor 6100U (2.30 GHz 3 MB L3 Cache)
메모리 (RAM) 8 GB LPDDR3 Memory (On BD 8 GB)
저장장치 (SSD) 256 GB Solid-state drive
디스플레이 38.1 cm FHD 광시야각 LED Display (1920 x 1080)
그래픽 Intel® HD Graphics 520
무게 1.29 kg
출시일 2016년 7월

삼성 NT900X5L-K3EO의 자세한 스펙↓

https://www.samsung.com/sec/support/model/NT900X5L-K3EO/

노트북 9 metal (38.1 cm) NT900X5L-K3EO Core™ i3 / 256 GB SSD | Samsung 대한민국 고객지원

노트북 9 metal (38.1 cm) NT900X5L-K3EO Core™ i3 / 256 GB SSD. Solution & Tips, 매뉴얼 & 다운로드, 문의하기. Samsung 대한민국 고객지원

www.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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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알못은... 스펙을 봐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이다...

그래서 영상편집하려면 무슨 기준으로 컴퓨터를 사야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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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그거 어떻게 고르는 건데...

컴알못은 유튜브와 블로그, 지식사전을 검색해 고수들이 추천하는 영상편집용 노트북 스펙을 정리해보았다. 


 

<영상편집용 노트북 추천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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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CPU

 

1. 프로세서(CPU) : 인텔 기준 i7 이상, U말고 H달린 것으로 고르기 

CPU(중앙처리장치)는 컴퓨터의 두뇌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컴퓨터 속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

CPU는 인텔(INTEL)과 AMD의 제품이 있으며

한 개의 CPU가 2개 CPU의 역할을 하는 CPU를 듀얼코어,

한 개의 CPU가 4개 CPU의 역할을 하는 CPU를 쿼드코어,

한 개의 CPU가 6개 CPU의 역할을 하는 CPU를 헥사코어 라고 부른다. 

CPU의 속도는 클럭(CLOCK)으로 표시하는데

클럭 속도가 높고 코어의 수가 많을 수록 CPU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이해하면 쉽다. 

PC에 많이 사용되는 CPU인 인텔의 경우 

인텔의 i코어 시리즈 중에서 i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CPU의 성능이 좋다고 한다. 

INTEL CPU : i9> i7> i5 > i3 > 펜티엄

일반적으로 i3 프로세서는 인터넷 서핑 및 간단한 문서작업에,

i5 프로세서는 영화시청과 캐주얼 게임에, 

i7 프로세서는 그래픽 및 영상 작업과 3D게임에 사용이 되므로

단순한 컷편집이 아닌 장면 전환 등의 여러 효과를 넣을 영상편집을 할 거라면 INTEL의 i7 프로세서를 추천한다고

고수님들이 말씀하셨다... 

그리고 위에 삼성 노트북 스펙 중 프로세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Intel® Core™ i3 Processor 6100U 

이렇게 프로세서 숫자 뒤에 U가 붙어 있는데, 이 U는 저전력 CPU로 얇은 노트북에 주로 쓰여 무겁지 않은 작업에 가능한 CPU라고 한다. 하지만 영상편집같이 무거운 작업을 하면 성능에 제한이 걸려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i7 - 8750H 이런 식으로 U가 아닌 프로세서 숫자 뒤에 H가 붙으면 고성능 CPU를 뜻하며, 이는 게임 노트북에 주로 사용이 된다고 한다. 영상편집에는 U보다는 H가 더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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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은 추가 슬롯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 램(RAM)은 용량이 클수록 좋다

램(RAM)은 주기억장치의 일환으로, 우리말로는 휘발성 메모리라고도 불린다.

전원이 끊어져도 기억된 내용이 보존되는 ROM과 달리 RAM의 경우 전원이 꺼지면 모든 내용이 지워진다.

따라서 램은 주로 컴퓨터의 주기억장치와 응용프로그램의 일시적 로딩, 데이터의 일시적 저장 등에 사용된다.

램의 용량이 높을수록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즉, 그만큼 웹페이지를 부르는 속도가 빠르고 영상 편집을 할 때 동시에 많은 파일을 열고 처리할 수 있다는 거다. 

FHD로 편집할 경우에는 최소 16기가 이상이면 충분하겠지만,

4K 화질 + 멀티태스킹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32기가 이상이 안정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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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vs HDD


3. SSD 512GB 이상

HDD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의 약자로, 컴퓨터의 정보와 문서, 자료 등을 저장하고 읽을 수 있는 장치이다. 고속으로 디스크를 회전시켜 저장하는 방식이라 충격에 약하며 소음이 다소 발생한다. 최근에는 디스크 대신 메모리를 사용하는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를 사용 중이며, 가격은 HDD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작동 소음이 없고 전력 소모가 적어 배터리 유지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내구성이 강하고 크기가 작아 특히 노트북에 적합하다. 

영상편집은 아무래도 영상 자체가 용량을 많이 차지하다 보니 고수님들이 SSD 512GB 이상을 추천해주셨는데, PC를 저렴하게 구매하길 원한다면 낮은 용량의 SSD를 장착하고 부족한 공간은 외장하드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4. 그래픽 카드 

그래픽 카드는 이름 대로 그래픽 작업을 처리하는 장치로, GPU(Graphics Processing Unit)와 비디오 메모리(VRAM), 장착 슬롯 및 모니터 출력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GPU의 성능이 높고 비디오 메모리의 용량이 높을 수록 정교한 묘사가 필요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다. 

대표적인 GPU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Geforce) 시리즈와 AMD의 라데온(Radeon) 시리즈가 있는데, 대부분 브랜드 명과 성능 지표, 모델 번호 등이 제품명에 기재되어 있어 GPU의 이름만 보고도 그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포스 GTX1650 이라는 그래픽이 있다고 해보자. 

지포스 시리즈에서는 GT는 보급형을, GTX는 고급형을 뜻한다. 

그리고 GTX 뒤의 숫자 16은 세대를, 50은 성능을 얘기해준다. 

세대를 뜻하는 첫번째 숫자가 높을 수록 최신 모델을 의미하며 

성능은 저가형인 50, 보급형인 60, 중급형인 70, 고급형인 80으로 구분된다.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 GPU가 좋을 수록 인코딩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영상편집 시 인코딩 속도를 빠르게 하고 싶다면 GPU에 신경쓰자.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는 GPU 가속을 지원하기 때문에 좋은 그래픽 카드가 달려있으면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좋은 그래픽카드가 달려있는 노트북은 비싸기 때문에, 적당히 타협하거나 필요 시 외장 그래픽 카드 (ex. 지포스 mx250(350)) 를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 그래픽 카드는 고수들의 말로는 GTX 1650 이상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5. 무게

2kg 초반 이하 무게를 가지고 있어야 들만하다.

성능이 좋을 수록 무게가 더 나가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노트북은 들고 다닐 수는 있어야 한다.

내가 쓰고 있는 기존의 노트북의 무게는 1.29kg인데 적당히 가볍고 좋다.

6. 디스플레이 색 영역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색 영역이라 하는데, 색 영역이 좁으면 디스플레이가 실제보다 물이 빠져보이고 부정확한 색깔을 보여주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색을 보정하다 보면 너무 과하게 색을 먹이게 된다고 한다. 

sRGB는 90프로 이상, NTSC는 72프로 이상, adobeRGB는 100프로 근접할 수록 좋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쓰고 있는 기존의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색 영역은 검색해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회사 공식홈페이지에 노트북 스펙 중 디스플레이 색 영역을 기입을 잘 안 해놓는 건지

아니면 내가 못 찾는 건지ㅠㅠㅠ 4년전에 출시된 노트북이라서 정보가 없나...?


'그래서 이게 뭔 소리인데.... 뭘 사야하는데...'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음에는 영상편집용 노트북을 콕 찝어서 추천하는 포스팅을 올리고자 한다.

사실 나도 이것 저것 검색해보고 읽으면서 이해해보려고 했지만 컴맹인 나... 완벽히 이해하진 못한 것 같다. 

21세기를 살아가니 좀 더 IT 지식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