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300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감독잭 스나이더
각본잭 스나이더
커트 존스태드
마이클 B. 고든
제작잔니 눈나리
마크 캔턴
버니 골드먼
제프리 실버
원작

프랭크 밀러, 린 발리의

  • 만화
  • 300

출연제라드 버틀러
레나 헤디
도미닉 웨넘
도미닉 웨스트
호드리구 산토루
촬영래리 퐁
편집윌리엄 호이
음악타일러 베이츠
제작사레전더리 픽처스
배급사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개봉일

  • 2007년 3월 14일

300》은 2007년 미국의 판타지 전쟁 영화로, 프랭크 밀러와 린 발리의 1998년작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다. 잭 스나이더가 연출하였다.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와 300명의 스파르탄,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와 그의 100만 군대 간의 테르모필레 전투를 그렸다. 영화 속의 이야기는 스파르타 군인 다리오스에 의해 내레이션으로 구성된다.

몇몇 논쟁의 여지가 있는 장면과 잔인한 장면으로 비판이 있었지만,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하였다.

출연진[편집]

  • 제라드 버틀러 - 레오니다스 왕 역
  • 레나 헤디 - 고르고 여왕 역
  • 데이비드 웨넘 - 달리오스 역
  • 도미닉 웨스트 - 테론 의원 역
  • 빈센트 레건 - 캡틴
  • 마이클 패스벤더 - 스텔리오스
  • 톰 위즈덤 - 애스티노스
  • 앤드루 프레빈 - 다소스
  • 앤드루 티어넌 - 에피알테스
  • 호드리구 산토루 - 크세르크세스 황제
  • 피터 멘사 - 전령
  • 스티븐 맥허티 - 로얄리스트
  • 조반니 치미노 - 플레이스타르초스
  • 켈리 크레이그 - 신탁녀

인터넷 문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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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예시

극중에서 레오니다스가 "이것이 스파르타다아아아!!"(This, Is, SPARTAA!!)라고 외친 것과 크세르크세스 1세가 "나는 관대하다."라고 말한 것이 인터넷에서 하나의 밈으로 발전했다.

외부 링크[편집]

  •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위키미디어 공용에 300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영어) 300 - 공식 웹사이트
  • 300 - 네이버 영화
  • 300 - 다음 영화
  • (영어) 300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 (영어) 300 – 올무비
  • (영어) 300 – 로튼 토마토
  • (영어) 300 – 메타크리틱
  • (영어) 300 - 박스 오피스 모조

  • v
  • t
  • e

잭 스나이더

연출

  • 새벽의 저주 (2004)
  • 300 (2007)
  • 왓치맨 (2009)
  • 가디언의 전설 (2010)
  • 써커 펀치 (2011)
  • 맨 오브 스틸 (2013)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 저스티스 리그 (2017·스나이더컷)
  • 아미 오브 더 데드 (2021)
  • 리벨 문 (미정)

각본만

  • 300: 제국의 부활 (2014)
  • 원더우먼 (2017)
  •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2021)

TV

  • 아미 오브 더 데드: 로스트 베가스 (2022)

관련 문서

  • 더 스톤 쿼리
  • 데버라 스나이더

전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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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VIAF
    • 1
  • 월드캣 (VIAF를 통해)

국립도서관

  • 독일
  • 이스라엘
  • 미국

성경역사

영화 '300'과 성경역사 -에 스더와 아하수에로왕(크세르크스)

http://blog.daum.net/libby2000/7521079

300이란 영화가 처음으로 내 귀에 들려왔을때, 그저 그런 영화려니 했었다. 그러나 원작자가 프랭크 밀러(Frank Miller)라는 말을 들었을땐 꼭 봐야만 하는 영화가 되어 버렸다. 내 예상은 전혀 빗나가지 않았다. 300은 한 감독의 영화라기 보다는 원작자의 의도와 영상을 충실히 재현한 한편의 리얼한 애니메이션같았다. 물론 내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매우 다행스러웠지만.....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300의 원작자 프랭크 밀러

300은 영화자체로는 꽤 볼만한 작품이다. 더구나 나처럼 하드보일드한 작품을 좋아하는 이에겐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수도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버렸다. 아니 생겼다기 보다는 원래 문제를 갖고 태어났다고 해야 되겠다. 그 문제는 다 알다시피 현재의 국제 정치 상황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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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원작의 크세르크스와 실제의 크세르크스 (영화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싱크로율 100%)

현재, 미국은 자국의 패권유지를 위해 이라크를 점령한 상태이고 이제 그 칼날을 이란으로 돌리려하는 현 시국에서 300은 보기에 따라 매우 역겨운 영화가 되어 버릴수도 상황이 되어버린 것 이다. 그런데 과연 꼭 그렇게 봐야만 하는 것일까? 300이란 영화는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300명의 스파르타군이 100만의 페르시아 대군을 상대로 필사적으로 저항하다 그야말로 처절한 옥쇄를 당한다는 내용인데 과연 이 내용만으로 이 영화를 비난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민주주의 체제의 그리스 (특히, 스파르타)가 전제독재정의 페르시아를 상대로 분전하는 모습에서, 현재 미국의 중동정책의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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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임모탈과 영화속의 임모탈

물론 이 영화는 역사적인 사실을 많이 왜곡하고 있으며 (영화에는 300명 스파르타 전사의 비장한 최후만 나오지만 사실 1000명에 가까운 노예들이 주인을 따랐다(?)) 특히 페르시아군에 대해선 마치 판타지에서나 나올법한 이미지를 덧 씌우고 있다. 솔직히 영화를 보다보니 이란에서 난리칠만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자신들의 위대한 조상을 무슨 괴물처럼 그려났으니...) 하지만 어떡하랴? 원작이 코믹스인것을 말이다. 사실 이 영화에 정치적인 색깔을 덧 쒸운다 하더라도 스파르타가 미국일 것이라는 추측은 너무나 황당하다. 어떻게 자신들의 자유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이들이 미국이 될수 있단 말인가? 결국엔 다 죽을 것을 안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위치를 사수하는 이들이 미국이라는 설정보단 차라리 자살테러로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찾는 이라크 저항세력들이 더 어울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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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얼마나 충실하게 원작을 따랐는가 잘 보여주는 장면

페르시아는 오히려 미국을 연상시키지 않는가? 영화속의 오만하고 자신에 찬 크세르크스, 계속된 공격에도 스파르타의 저항선을 깨뜨리지 못해 분노하고 초조해하는 그는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하고 이의 안정에 실패한 부시를 연상시키지 않던가?

물론 내 말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난 그냥 한편의 재밌는 오락영화로 봤을뿐이다.) 단지 이 영화의 원작이 코믹스라는 것은 무시하고 무턱대고 정치적인 시각을 투영시키려 노력하는 그런 분들에게 한 말일 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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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가 섹시한 매력과 동시에 청순한 매력을 한번에 내뿜은 영화 신시티

그럼 프랭크 밀러를 까야할까? 혹시 그런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위의 영화 신시티(Sin City)를 먼저 관람하시길 추천한다. (참고로 신시티는 300보다 훨씬 잔인하다.) 그러면 어느정도 프랭크 밀러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이해 할 것이다. 신시티에서 그가 추구하는 세계는 매우 무겁고 어둡고 잔인하며 냉혹하다. 그 어떤 자비심이나 부드러움도 찾아 볼수가 없지만 너무나 매혹적이다. 그 치명적인 매혹은 로드리게스 감독이 직접 밀러에게 영화화를 제안하게 만들었고 또 그에게 공동연출의 지위까지 부여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이 재능있는 감독은 자신의 신시티가 아닌 프랭크 밀러의 신시티를 만들고 말아버렸다. (그게 다행이긴 하지만....) 프랭크 밀러의 작품이 가진 그만의 매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기엔 밀러의 내공이 너무나 강력했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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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티에 카메오(?)로 출현한 프랭크 밀러 (카메오로 자주 출현하는데 대부분 죽었거나 죽는다.)

300역시 그런 식으로 이해하는게 편할 듯 하다. 물론 로드리게스가 그랬듯이 잭 스나이더 감독역시 프랭크 밀러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의 정적인 작품에 동적인 움직임을 부여한게 다라고 해도 될만큼 스나이더역시 충실한 재현자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물론, 그것도 대단히 힘든 일이지만 말이다.) 나름대로 유능한 이들도 밀러의 작품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엔 그들의 역량이 부족했던 것일까? 아니면 밀러에 대한 지나친 존경심이 그들을 억눌렀던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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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역시 싱크로율 100%

개인적으로 볼때, 프랭크 밀러는 남자의 그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고 싶었을 것이다. 현대의 나약해진 남자들과 다르게 그의 작품에 투영되는 남성상은 매우 강건하고 육체적으로도 완벽하며 항상 자신을 억누르는 무언가에 저항하는 강한 남성상! 특히, 300에서 그런면은 절정으로 치닺는다.

스파르타의 왕이지만 (스파르타의 왕은 말뿐이며, 세습도 안되며 전쟁에서 패하거나 우환이 생기면 처형당하기도 했다.) 너무나 나약한 왕권을 소유한 레오니다스. 그는 의회의 반대와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단 300명의 전사들과 함께 떠난다. 그가 상대해야 하는것은 해일처럼 밀려오는 100만의 페르시아 대군이다. 하지만 레오니다스와 300명의 전사들은 결코 두려워하거나 떨지 않는다. 남자들의 흥분된 땀 냄새와 부르르 떨리는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그리고 결연한 눈동자가 연상되지 않는가?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장렬한 죽음뿐이며, 단 한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사실 지금도 테르모필라이를 기억나게 하는건 독창적인 전술이나 뛰어난 전략이 아닌 그들의 장렬한 죽음과 헤로도토스의 기록일뿐이다.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프랭크 밀러도 여기서 영감을 얻었겠지만

그렇다! 밀러는 이런 남자들의 세계를 그리고 싶었던 것이다. 가쁜 호흡과 터질듯한 근육, 비릿한 피냄새

그리고 비장하고 결의에 찬 강한 남자�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려는 남자들의 진한 살 냄새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만약 프랭크 밀러가 서양 민주주의 우월함을 찬미하려 했다면 마라톤 전투나 살라미스 전투를 고르는게 더 타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밀러가 원했던 것은 이게 아니었다. 그에게 필요한건 비장미였으며 그것이 결국 테르모필라이라는 일반인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조그만 전투(?)를 그리게 하지 않았을까? 또한 이 전투의 주역이 말만 나불거리는 철학자나 게이들의 나라인 아테네(?)가 아닌 무를 숭상하고 극단적인 강함을 추구하는 스파르타라는 점에서 테르모필라이는 그가 결코 피할수 없는 소재였을지 모른다.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실제 고르고역시 스파르타의 여자로 부끄럽지 않은 강인한 여자였다.

그렇다고 결코 프랭크 밀러를 극단적인 남성 우월주의자라는 생각은 하지말자. 레오니다스의 아내 고르고는 수치를 당하면서까지 남편을 도울려는 강한 여성으로 그려지니 말이다. (실제 떠나는 레오니다스는 그녀에게에게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건강한 남자아이를 낳아라는 지극히 스파르타인다운 유언(?)을 남긴다.) 어쩌면 이 역시 비장미를 강조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말이 중언부언 늘어졌지만, 하고 싶은 말은 300 그냥 재미있는 영화로 봐달라는 것이다. 코믹스가 원작인 이 영화에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거나 역사의 진실을 찾는다는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건이지? 또 그게 과연 타당한 것인지? 뭐 생각은 다 나름대로니 말리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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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된 거대한 전투: 테르모필레 전투

BC 480년 7월 제3차 페르시아전쟁 때 테살리아 지방의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일어난 전투.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패의 분수령이 되었고 이후 동서양 역사를 뒤바꿔 놓았으며 동서양의 구분에 대한 개념 또한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게 된 시초가 되었다. 테르모필레 협곡은 산과 바다 사이에 있는 좁은 길로 이곳에서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는 300명의 스파르타 정예군과 테스피스인 700명을 이끌고 페르시아군의 남하를 저지하였다. 그러나 이 고장 출신의 내통자가 페르시아군에게 산을 넘는 샛길을 가르쳐 주어 수만이 몰려왔고 이에 최후의 스파르탄 300명의 정예부대만이 남아 페르시아군을 막았고 그 사이에 그리스 함대는 무사히 퇴각할 수 있었다. 이 전투로 레오니다스 왕을 비롯한 전원이 전사하였으나 후에 그리스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 받았다.

명예를 찬송한 전설의 스파르타 용사들
그래픽 노블의 전설 프랭크 밀러와 만나다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300>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인 테르모필레 전투를 통해 스파르타 전사들의 열정과 용기, 자유, 희생을 보여준다. 신비로움, 맹렬함, 천하무적 등으로 대변되는 스파르타는 역사상 가장 불가사의한 문화 중 하나이다. 절대로 퇴각하지도 항복하지도 않도록 교육받은 스파르타인은 완벽한 전사였고 모든 일상이 전쟁에만 초점을 맞춘 전투문화라는 점은 오직 그들에게만 적용되는 명예 체계를 만들었다. 전투를 위해 살고 죽은 스파르타인들은 창병을 네모꼴로 배치하는 진형인 방진을 사용해 뒤에 있는 동료를 방패로 지키면서 마치 한 몸처럼 싸웠고 승산이 없는 전투에 나갈지라도 언제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전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아름다운 죽음'이라 명했다.

어린 시절 <300 스파르탄>이라는 영화를 보고 스파르타에 대해 알게 된 프랭크 밀러는 평생 이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고 결국 이를 그래픽 노블로 그려냈다. 『300』을 그리기 위해서 그는 테르모필레 협곡을 답사하고 『씬 시티』『다크 나이트 리턴즈』 등에서 보여줬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접목시켰다. 그리고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해 냈고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수많은 상을 안겨주었다.
프랭크 밀러는 기원전 480년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신화처럼 만들고 또한 신화를 실제처럼 현실로 끌어왔다. 마치 누군가가 전투현장에서 모든 것을 목격했다가 다시 그 장면을 고스란히 되풀이해 말해주는 것 같은 생생한 전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열정적이며 초현실적이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현해 낸 것이다.

스파르타를 찬양한 프랭크 밀러
프랭크 밀러를 사랑한 제작진을 만나다

5년 전, <300>을 처음 접한 제작진은 이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하지 않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 다른 작업으로 만나게 된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책을 건넸고 놀랍게도 잭 스나이더는 책을 읽는 순간, 전투 장면부터 인물들까지 모든 요소들을 정확히 꿰뚫어 보았다. 원작에 가장 적합한 감독을 찾은 제작진은 이제 프랭크 밀러를 설득하기에 나섰다. 처음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자신을 설득하는 제작진에게 프랭크 밀러는 『300』의 영화화를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제작진은 현실적인 영화 제작의 전형을 피하는 대신 ‘스크린에서 살아 숨쉬는’ 영화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에 잭 스나이더가 직접 영화의 스토리보드 작업을 맡고 프랭크 밀러가 영화의 총 제작 지휘를 맡아 『300』의 영화화를 실현시켰다. 특히 잭 스나이더는 원작에 묘사되어 있는 모든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크러쉬 기법”이라는 컬러 밸런스 조작법을 고안했다. 크러쉬 기법이란 특정 이미지가 가진 어두운 부분을 뭉개서 영화의 컨트래스트를 바꿔 색의 순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영화 속의 모든 이미지는 이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이 크러쉬 기법으로 <300>은 기존 영화들과는 전혀 색다른 화면으로 완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프랭크 밀러의 회화적 상상력만큼 시적 감성을 내포한 대사까지 보존해 영화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나레이터라는 역할을 등장시켰다.
이들의 이런 노력으로 정지된 사진 같은 화면이 아닌 프랭크 밀러가 창조해놓은 그래픽 노블의 세계로 관객들을 고스란히 데려다 놓는 영상의 새 장을 열었고, <300>은 경치, 전투, 액션, 건물 등에 상관없이 모든 장면이 마치 특수효과 같이 완성되었다.

전 인류의 표본으로 남을 스파르타인
명예와 용기, 열정, 피, 신뢰로 뭉친 그들

300명의 스파르타 군사들의 이야기는 전투 이상의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들은 죽음을 통해 승리를 얻을 수 있음을 알고 있던 진정한 승리자였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내 편도 죽일 내게 어떻게 대항할 수 있겠느냐?’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물음에 레오니다스 왕은 이렇게 답한다.
‘난 내 편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

적 앞에 무릎을 꿇기 보다는 전사하는 쪽을 택하는 명예롭고 용맹스러운 스파르타인 레오니다스 왕의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스파르타인은 명예와 의무, 충절을 중시하는 남성적인 힘으로 나라를 지켰지만 특이하게도 스파르타의 여인들의 역할은 남자들 못지 않았다. 일례로 레오니다스 왕 역시 부인 고르고 왕비의 내조로 나라를 다스렸고 왕비는 왕이 전략을 수립할 때마다 영감을 주었다. 스파르타인들의 이러한 시대를 넘나드는 평형적 세계관은 원작에서는 두드러지는 인물이 아니지만 영화에서는 매우 강한 인물로 표현되는 고르고 왕비를 통해 대변된다.

한편 페르시아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묘사는 고정관념을 초월하는 영화의 세계관을 대변한다. 크세르크세스 황제는 사나운 동물과 마법사, 임모탈이라고 불리는 쓴 정예부대를 이끌고 스스로를 신이라고 칭할 정도로 끝없는 야망으로 가득 찬 사악한 인물이지만 황금 옥좌를 타고 다니며 부드럽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사람들을 매혹시킬 정도로 아름답게 등장한다. 이 역을 연기하게 된 로드리고 산토로는 스파르타인 역으로 잠정 결정이 나있었다가 그의 매력을 높이 산 잭 스나이더 감독 덕분에 역할이 바뀌게 되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눈 여겨 볼 역은 <반지의 제왕>으로 익숙한 데이빗 웬햄이 연기한 스파르타의 전사 딜리오스. 전사인 동시에 만담가라는 특이한 위치 덕분에 이 역할은 극의 나레이터 역할을 이행하며 동시에 프랭크 밀러의 원작 속 대사를 차용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로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8주간의 강철훈련
실제 스파르타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

영화에 출연하게 된 배우 전원들은 배역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스파르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하는 것은 물론 실제 스파르타 군사처럼 보이면서 동시에 촬영 때 필요한 혹독한 전투 장면에 대비한 체력훈련을 거쳐야만 했다. 훈련을 위해서 특수부대와 소방관, 낙화산 위생병, 산악인 등을 훈련시킨 전문 산악인과 베테랑 스턴트 지도자까지 초빙됐다.

제작 8주 전부터 혹독한 식이요법과 극한의 육체훈련을 병행했는데 마치 실제 군대처럼 복합적인 움직임과 들어올리기, 던지기 등 집중적인 훈련으로 전투 장면에 대비했다. 또한 맞춤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줄이거나 혹은 늘려갔다. 훈련은 주요 배우들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러스,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모인 스턴트 배우들 모두가 함께 했다. 천하무적 부대가 될 때까지 배우들은 훈련을 계속했고, 이 같은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실제 촬영에서 배우들은 눈부신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진부한 전투 장면이나 움직임보다는 마치 발레처럼 보이면서 무술의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무술 기법이 결합된 군사 대형을 보여줄 수 있었다. 때문에 전투 장면을 촬영하는데 있어 다른 장면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300>의 배우들은 움직임 하나 하나를 정교하게 연습으로 오히려 기존 경우보다 더욱 수월하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

4개국 10개 특수효과 회사의 참여
스타일 가이드를 통한 완벽한 스파르타의 재현

현실적이기보다는 환상에 가까운 스파르타를 재현하기 위해 미술팀은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해야 했다. 특수효과를 이용한 배경은 물론 프랭크 밀러가 원작에서 보여준 비주얼한 면도 충실히 반영해야 했기 때문이다. 우선 감독이 만든 스토리보드를 출발점으로 3D작업 환경을 만들고 스파르타와 그리스 지형, 전투의 현장이었던 테르모필레에 대한 구상 작업에 착수했다. 지형 세트는 추상적이어서 카메라 앵글을 바꾸거나 소품을 더하는 식으로 다른 장면에 여러 번 활용했다. 이런 방식으로 레오니다스 왕의 300명의 군대가 그리스를 건너 행군하는 장면은 스파르타와 뜨거운 문,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야영지 등 3개의 세트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영화 속 유일한 야외촬영은 페르시아의 사자들이 카메라를 향해 달려오는 장면뿐이다.

모든 장면의 배경은 3D로 처리되었고 키 프레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색이 입혀졌다. 특수효과를 이용한 장면이 1300장이나 되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한 장면은 없었다. 모든 특수효과 장면은 프랭크 밀러가 원작에서 보여준 스타일과 미학을 반영하면서도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상력을 곳곳에 집어넣어야 했다. 거의 모든 세트와 장소가 특수효과처리 되었기 때문에 모든 팀은 디자인과 기술이 잘 결합되는지 확인해야 했다.
영화의 시각적 질을 높이는 일환으로 특수효과 팀은 불의 형상과 스파르타인의 망토, 상처, 무기, CG로 그린 피와 진짜 비교 등 영화에서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험했다. 몇 달에 걸친 비교실험을 통해 의견 일치된 작업과 세부 사항은 ‘스타일 가이드’로 정리되었고 이 가이드는 4개국 10개의 특수효과 회사에 전달되어 완성되었다.

스파르타 vs. 페르시아
의상으로 드러난 양국의 대비

원작이 가진 선의 힘과 완고한 실루엣, 강렬한 착의감, 직물의 질감 등 의상 역시 원작의 모든 것을 살려냈다. 우선 디자인에 알맞은 원단을 찾아 전 세계를 누볐는데 질감이 아름답고 역동적으로 펄럭이는 스파르타 군사들의 망토에 쓰인 리넨은 러시아에서 찾아냈다. 이 천은 적합한 붉은 색이 될 때까지 여러 번의 염색을 거쳤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군인들이 전투에 나갔을 때부터 전투가 끝날 때까지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중에도 거듭해서 바래고 찢어지도록 색을 빼고 다시 염색하여 색을 덧입히는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완성된 점점 낡아 보이는 의상은 무너져 가기 시작하는 인물들의 삶을 상징하는 은유이기도 하다.

군사들은 의상을 통해 국적이 확연히 대비되는데, 스파르타 군사들은 붉은 빛의 의상을 입은 반면 페르시아군은 공작새 색, 이국적인 초록색과 파란 색, 금빛이 가미된 보라색 의상을 착용했다. 또한 그리스 전사의 갑옷은 그들의 잘 다져진 육체와 세련된 외향을 두드러지게 하는 반면 페르시아군은 이국풍의 의상으로 몸을 감싼다. 페르시아 군대의 의상은 아프리카와 이집트, 러시아, 아르메니아,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의 특징이 배어 있다.
특히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정교한 의상은 원작을 바탕으로 직물이 아닌 전체가 금속으로 만들어져 그의 거만함을 내포한다. 이번 영화 의상 중 가장 복잡한 의상으로 18개의 서로 다른 종류의 보석으로 만들어졌고 아프리카와 중동의 구슬과 보석, 특별히 제작한 12개의 장신구가 사용되었다. 60명의 의상 팀은 무거운 가죽과 청동 제품, 깃털, 말총, 섬유 유리, 유연한 송진 등을 활용해 스파르타와 페르시아군의 갑옷과 장신구, 투구를 제작했는데 스파르타 군인 한 사람당 5벌의 망토가 제작되었고 레오니다스 왕의 자두 모양 투구는 17개가 제작되었다.
한편 분장팀은 크세르크세스 황제 진영의 에피알테스와 임모탈, 사형집행인 및 다양한 인물들의 외향과 레오니다스 왕의 젊은 모습, 심지어 말들의 얼굴과 스파르타군이 페르시아 군인의 시체를 쌓아 올려 만든 벽까지 만들어냈다.

영웅심과 희생정신의 고취
영혼을 울리는 거룩한 음악의 탄생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은 <새벽의 저주>로 이미 잭 스나이더 감독과 함께 작업한 타일러 베이츠가 만들었다. 그는 감독의 요구에 따라 대형 오케스트라와 합창대를 이용한 웅장한 음악을 주로 이용해 스타르타 전사들의 영웅심과 희생을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고취시킬 강렬한 음악으로 만들어 냈다.
특히 <네티비티 스토리-위대한 탄생>을 포함해 여러 사운드트랙과 TV를 통해 알려진 이란 출신의 가수 아잠 알리의 영혼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목소리로 페르시아 군대에게 위협을 당하는 스파르타인들의 애절한 목소리를 표현했다.

영상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스파르타인의 자유의지에서 오는 영감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끊임없이 바뀌는 풍경과 영화 전반에 흐르는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통해 한데 얽는 작업이었다. 영화 제작, 촬영 등과 마찬가지로 음악에 있어서도 실험정신이 요구됐고 이를 유념한 음악은 영상에 힘을 실어주었고 영상과 음악을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다시금 확인 시켜주었다.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300 크세르크세스 - 300 keuseleukeuseseu

  기원전 480년, 그리스의 도시국가를 침공한 수십만명의 페르시아 대군에 맞서, 단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이 최후까지 처절한 혈투를 벌였던 '테르모필레 전투(The Battle Of Thermopylae)'를 다룬 프랭크 밀러의 동명 그래픽 소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현란한 비주얼의 서사 액션극. 이미 동명 원작자의 <씬 시티>에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마저 모호한 비주얼한 화면을 처음 선보이면서 영화팬들에게 크나큰 인상을 준 바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고대 전투씬 등에서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화면을 자랑하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을 연기했던 제랄드 버틀러가 300명의 전사를 이끄는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 역을 맡았고, <그림 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의 레나 히디가 골고 왕비 역을 연기했으며, <포가튼>, <시카고>의 도미니크 웨스트, <반 헬싱>의 데이비드 웬험, <피아니스트>의 앤드류 티어난, <더 독>의 빈센트 레건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새벽의 저주>를 감독했던 잭 스나이더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북미 3,103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무려 7,089만불의 어마어마한 수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 이 수치는 제작비 6,500만불을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역대 봄 시즌(3월 및 4월) 개봉작 중 최고의 주말 수입기록일 뿐 아니라(종전기록은 <아이스 에이지 2>의 6,803만불), 역대 R 등급(17세 미만은 부모나 성인동반시만 입장가능한 등급) 영화 전체의 주말 흥행수입으로도 <매트릭스 2 - 리로디드>(9,177만불)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8,385만불)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국내 개봉에선 첫 주 서울 100개, 전국 353개의 스크린에서 서울 주말 26만, 전국 103만 관객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병력 기피자들은 반드시 봐야할 수작!

 때는 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의 수십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은 300명의 스타르타 정예군과 700명의 테스피아인, 그리고 노예군인들을 이끌고 테로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크세르크세스 왕은 레오니다스 왕에게 항복을 권유하며 10일을 기다렸지만, 이들의 결심은 굳건했다. 이후 3일간에 걸쳐 협곡을 피로 물들게 한 '테로모필레 전투'가 벌어지고, 이 때문에 페르시아군의 남하가 지연되었으며 그 사이에 그리스 함대는 무사히 퇴각할 수 있게 된다. 왕을 비롯한 300명의 스파르타 군 모두는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지만 사후에 그리스의 영웅으로 추대되고, 테로모필레 전투는 전쟁사에 길이남을 전설이 되었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300>이 상당한 호감이 가는 작품이라는데 동의하였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버트 뢰퍼는 "영화로 재현된 그래픽 소설계의 '시민 케인'."이라고 별 넷 만점을 주었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넘치는 미적 기교에 피칠갑을 한 <300>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부하기 힘든 작품."이라고 치켜세웠으며,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밥 롱기노는 "뉴에이지 전투 서사극으로 부를 수 있는 이 영화는 컴퓨터 시대의 <헤라클레스>."라고 칭했다. 또,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고대 그리스 전투를 다룬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소설이 생생한 생명력을 얻었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테리 로손은 "2007년 최초의 걸작인 이 영화는, 컴퓨터 기술이 화면을 예쁘게 꾸밀 뿐 만 아니라 스토리도 향상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뉴욕 데일리 뉴스의 잭 매튜스는 "거의 논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시각적 공습에 흔들리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깊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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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이로 인해서 바사(페르시아)가 스파르타를 통해서 진격할 힘이 소모되었고

그리스가 이로 인해 확장되던 바사의 세력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