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출력물 분리 - 3D peulinteo chullyeogmul bu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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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3D프린터 출력물 쉽게 떼는 방법 - Simple Method for removing sticky 3d-printed Objects from the Build-Plate

버섯돌이의 3D 프린터 기초

3D 출력물 쉽게 떼는 방법 - 해외 영상

Created Date: 2017.05.21

Modified Date: 2017.05.21

revision 1.0

키워드 : 3D 프린터, 3D 출력물, 3D 출력물 쉽게 떼어내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버섯돌이 유재성입니다.

포스팅 후에도 틈틈이 내용을 다듬다 보니 수정이 잦네요.^^

원문 수정 시 공유한 곳의 글 들도 함께 수정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수정이 쉽지 않습니다.^^;;;

작성한지 오래된 글은 가급적 원본 글 이나 알리마스터(링크) 카페에 등록된 글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D 프린터를 처음 사용했을 때 빌드 플랫폼에 쫘악~ 달라붙은 출력물을 떼어내려고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모임 활동에서는 명함 등 다양한 걸로 떼어 내다가 쑤욱~ 하면서 미끄러져서 손을 다칠뻔한 적도 있었더랬죠^^;;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3D 프린터를 구매 후 첫 출력 후 최대한 빠른 시간에 떼어내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출력 후 시간이 너무 지나면 빌드 플랫폼에 완전히 달라붙어서 뜯는 게 쉽지 않거든요^^;;;

히팅 베드가 있으면 예열해서 바닥면을 조금 녹인 후 당기면 떨어집니다만....

저는 히팅 베드와 헤라가 없어서 항상 커터 칼을 이용해서 출력물을 돌리면서 밑 바닥의 진입 부분의 겉에 틈을 만들어 주고..

그 밑으로 안 쓰는 신용 카드를 밀어 넣는 형태로 떼어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해외 영상을 보니 물과 알코올을 이용해서 쉽게 제거하는 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알코올을 섞으면 효과가 더 좋겠지만... 귀찮으면 물만이라도 사용해 보세요^^

저는 물을 뿌리고 닦는 걸 안 좋아해서 사용하지는 않을 듯싶지만 나중에 참고하려고 남겨 놓습니다.

ㅎㅎㅎ... 안 떨어져서 엄청 고생해 보면 지옥 같은 느낌을 알 수있습니다.^^

출력물 쉽게 뜯기..

PLA나 PETG 등으로 출력후 조금있으면 바닥에 쫘악~ 달라붙습니다.

손으로 잡아당기면 웬만해서는 안 떨어지죠^^ (설정 및 빌드 플랫폼에 따라 다릅니다.)

이때, 물 50%와 알코올 50%를 섞어서 분무기로 뿌려 줍니다.

잠시 기다리면 쩌억~쩍~ 하면서 갈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손으로 뜯으면 쉽게 떨어집니다.

PETG나 PLA로 유리 위에 출력하면 너무 쫙~ 달라붙어서 죽어도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도 비슷하게 물 50%와 알코올 50%를 섞어서 분사합니다.

그리고 10초 정도 기다린 후 떼면 쉽게 떨어집니다.

알코올을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물이나 빌드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헤라 등으로 위험하게 제거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게 적절히 판단해서 잽싸게 닦아주고 사용하면 유용할 듯싶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처 : https://youtu.be/nOKFOLXSPnY

Simple Method for removing sticky 3d-printed Objects from the Build-Plate

마치며..

영상의 유튜버는 카본과 유리 소재의 플랫폼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 따로 언급은 안되어 있지만 해당 플랫폼 밑에 히팅 베드가 있으며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열 수축 현상을 이용하는 것 같으니 베드나 바닥면이 뜨거운 상태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히팅 베드가 없어도 출력 후 어느 정도 온기가 남아있었던 것 같아서 효과는 있을 것 같으나

히팅 베드가 없는 상태에서의 효과는 테스트를 해 봐야 할 듯싶지만... 출력을 거의 안 하는 저와는 거리가 멀어서~ 토스~

물만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알코올이 섞이는 게 효과가 더 좋으리라 봅니다.

단톡방 의견으로는 모델링이 가능한 분들의 경우 브림으로 사용할 레이어에 완전히 베드와 밀착시키지 말고...

모내기 판처럼 물이 쉽게 흐를 수 있도록 물길을 만들어서 모델링 하시면 좀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구간을 살짝 띄워 놓으면 칼을 넣기도 편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분무기가 없으면 대충 휴지 등에 물을 적시거나 물티슈 등을 이용하셔서 바닥의 가장자리를 두르셔도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영상에서는 물과 알코올의 비율을 50%로 했지만 영상의 코멘트에 보면 관련된 질문과 답변이 있어서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Yes it should. Cheap vodka is 40% ethanol in water. It should be pretty clean. However, in most countries drinking alcohol is taxed, so denatured alcohol is cheaper.

[Q]

what concentration of alcohol is being used? If the alcohol is, for example, 30 percent, it is already 70 percent water. Would that be useful?

[A] 이건 유튜버의 답변

I'm using denatured alcohol (which should not have any water). The exact mixing ratio with water is probably less important. Just add enough water, so it's not burning or explosive. I.e. use less than 50% alcohol - a mix which is also useful for cleaning windows.

그리고 영상의 후반에도 나오듯이 일부 재질의 경우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목차] 버섯돌이와 함께하는 3D 프린터 기초

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3d프린터 잘 쓰고 계시나요?

3d프린터로 출력하면

레벨링 실패로 망한 출력물이 생기기도 하지만

베드랑 너무 잘붙어서 출력이 안떨어질때가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 완전히 식혀도 안뜯어져서

칼로 파고 스크래퍼로 긁어내고 하면

베드가 상하고 축이 틀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일단 완전히 식힌 뒤에

베드 분리해서 들고 저를 따라오세요.

엥?? 냉동실이요??

네 맞습니다. 저 믿고 냉동실에 10분만 넣으세요

10분후 차가워진 출력물과 베드를 꺼내시면

바로 뜯어질수도 있고

상온에 몇 분 놔두시면 바로 쩌적 떨어집니다.

짜잔

​

어때요...?

쉽죠??

대신에 해산물 없는 칸을 이용하세요

고등어냄새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