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모션포인터 - aepeul-wochi mosyeonpointeo

애플 워치 watchOS 8에 대한 다양한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atchOS 8에서는 스마트하고 활동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watchOS 8은 iOS 15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아이폰 6s 이후 모델 및 아래 애플 워치 모델이 필요합니다.

  • 애플 워치 시리즈 3 / 4 / 5 / SE / 6 / 7

참고로 아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는 애플 워치 watchOS 8의 경우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기기도 있습니다.

watchOS 8 다양한 기능

  • Assistive Touch

이제 사지결손이 있는 사람도, 애플 워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형 모션 센서 덕분에 전화를 받거나, 화면상의 포인터를 제어하거나, 동작 메뉴를 실행하는 일까지 모두 시계를 차고 있는 손의 제스처를 통해 가능합니다.

  •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시계를 깨우지 않고도 시계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로, 이제 알람이나 지도, 스톱 워치는 물론, 다양한 인기 서드파티 앱과도 연동됩니다.

  • 새로운 연락처 앱

이메일 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찾기 위해 헤매는 일은 이제 끝났습니다. 이제 시계에서 직접 빠르게 연락처를 추가하고 찾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 청력 보호

미디어를 청취할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처럼 제어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헤드폰 오디오 레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악천후 알림

애플 워치의 날씨 앱이 이제 기상 상태 악화에 대한 알림을 지원합니다. 한 시간 후의 강수량 알림을 받고 강우 강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여러 개의 타이머

이제 애플 워치에서 여러 타이머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 시리(Siri)를 사용하여 각각에 레이블을 지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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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는 애플워치6 부터 지원이 되는 AssistiveTouch 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몇 가지 손가락의 제스처를 통해서 애플워치를 제어하는 기능인데 나름 재미있기는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고 다른 손에 무엇인가를 들었을 때에 알람이 울릴 때 처럼 버튼을 눌러야 할 때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은 애플워치6와 애플워치SE 이후의 제품만 지원을 했었는데 이번 WatchOS 8.3에서 애플워치4와 애플워치5 까지 구형 제품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애플워치4, 5, 6 모두 성능이나 센서상의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구형 제품도 지원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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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iveTouch 기능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능 중 하나로 5월에 소개가 되었고 WatchOS 8에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근육 움직임과 힘줄 활동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는데 손가락을 움직이는 클린치 또는 핀치와 같은 제스처를 사용하여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해 보니 근육 움직임과 힘줄 활동에 의한 미묘한 진동으로 인식을 하고 동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튼 애플워치를 다른 한 손으로 터치를 해서 동작하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손을 대지 않고도 전화에 응답하고 모션 포인터를 제어하거나 날씨, 달력 등의 애플워치 기능을 선택하고 메뉴를 움직이는 것 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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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서 처음 언급이 되었고 이후 레딧과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는 WatchOS 8.3 이 정식으로 릴리즈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다음 주 중으로 정식으로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수 일 내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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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용을 해보면 AssistiveTouch 에 좀 더 다양한 선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현재 동작은 클린치, 핀치 즉 엄지 검지 맞대기와 두번 맞대기, 주먹 쥐기와 주먹 두 번 쥐기 동작만 있는데 세 번을 할 수 있는 동작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바로 동작할 수 있는 설정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알람이 울리거나 전화가 와서 버튼 하나를 누르려고 한다면 지금은 AssistiveTouch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동작과 버튼을 선택하기 위해 메뉴를 움직이는 동작 그리고 그 메뉴를 누르게 하는 동작 등 3가지 단계를 지나야 합니다. 말로도 좀 복잡해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도 좀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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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4에 알람이 울렸을 때 시계를 흔들어서 꺼주는 기능처럼 좀 더 단순화해서 상황에 맞는 동작을 설정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가 오면 특정 동작시에 바로 전화를 받는다거나 알람이 울리면 바로 꺼주는 등 활성화 시키고 메뉴를 움직이고 선택을 하는 동작을 간단화 시켜서 몇 가지 동작을 통해서 바로 실행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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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플워치에는 단축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작을 조합해서 단축어 기능과 함께 조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에 물속에서는 터치를 하기도 힘들고 말을 해서 시리로 동작을 할 수도 없습니다. 이럴 때에 몇 가지 동작을 통해서 미리 설정한 타이머를 작동시키거나 앱을 실행시키고 SOS 신호 등을 보내는 동작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현재 애플워치는 뛰어난 방수 기능으로 수영하거나 깊은 바닷 속만 아니라면 일반 적인 물속에서도 전혀 문제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지만 물속에서는 실질적으로는 보는 것만 가능합니다. 물속에서는 터치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AssistiveTouch 기능을 좀 더 확장한다면 다양한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좀 더 능동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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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구형 애플워치도 AssistiveTouch 를 지원하게 되는 것은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음 업데이트 버전부터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작은 단순화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기능으로 확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ssistiveTouch 기능 정말로 매력적인 기능인데 죽은 기능으로 남아있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