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영어: Black Widow)는 2021년 개봉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캐릭터 나타샤 로마노프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가 배급하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부이며, 케이트 쇼틀랜드가 감독을 맡고 잭 셰이퍼와 네드 벤슨이 각본을 맡았다. 블랙 위도우는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고, 플로렌스 퓨, 데이비드 하버, 레이첼 바이스, O. T. 패그벤레이, 레이 윈스턴 등이 출연한다. 블랙 위도우 영화는 2004년 4월부터 라이언스게이트 필름에서 데이비드 헤이터에게 각본과 감독을 맡김으로써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프로젝트는 진척되지 않았고, 캐릭터의 판권은 2006년 6월 마블 스튜디오에게 넘어갔다. 요한슨은 2010년 아이언맨 2를 시작으로 몇몇 MCU 필름에 블랙 위도우로 출현했다. 마블과 요한슨은 그 후 몇 년간 단독 영화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으며, 2018년 셰이퍼와 쇼틀랜드를 고용하면서 개발은 진척되었다. 2019년 벤슨이 고용되고 더 많은 배역 선정이 이루어졌으며, 같은 해 5월 잉글랜드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와 노르웨이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기존 2020년 5월 1일에 북미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으로 인해 개봉이 2021년 7월 9일로 연기되었다. 북미에서는 극장 개봉과 함께 디즈니+ 동시 공개된다. 줄거리[편집]
배역[편집]
S.H.I.E.L.D.의 뛰어난 스파이.[2] 요한슨은 필름을 통해 "위도우를 여자로써 스스로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아마도 처음으로 자신의 삶에서 자신을 위해 스스로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선택을 만들어나간다고" 말했다.[3] 요한슨은 영화의 제작과 배역 담당을 통해 2,000만 달러를 벌 것이다.[4]
나타샤에게 여동생 같은 존재이다.[5][6][7]
캡틴 아메리카와 비교되는 러시아 인물로, 나타샤와 관계가 있었던 사람이다.[8]
나타샤에게 애정이 있는 쉴드 요원이다.[9]
과학실험과 관련된 레드 룸의 훈련에 참여한 스파이.[10]
드레이코프의 딸
제작[편집]개발[편집]"제가 시도하려고 했던 것은 조각난 소비에트 제국의 배경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무법적이고 미쳐가는 400명 정도가 수용된 정신병원, 몇몇 이상한 핵미사일 저장탐과 같이요. 이것은 모두 느슨하게 핵미사일과 관련된 것이었고, 저는 그것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매우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마지막 원고를 마쳤을즈음, 수많은 여성 자경단 영화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툼 레이더", "킬 빌 1부"가 나왔고, 그 뒤로 "블러드레인", "울트라바이올렛", "이온 플럭스"가 나왔습니다. "이온 플럭스"가 개봉하고 3일 뒤 흥행을 거두지 못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우리는 지금 이 영화를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헤이터가 자신의 원고에 대해, 그리고 왜 계획이 진척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11] 2004년 2월, 라이언스게이트 필름은 블랙 위도우에 대한 영화 판권을 획득했고,[12] 4월 데이비드 헤이터가 작가 겸 감독으로 발표되었으며, 아비 아라드가 프로듀싱을 담당했다.[13] 그러나 2006년 6월 라이언스게이트는 계획을 취소했고, 판권을 마블 스튜디오에게 돌려주었다. 헤이터와 마블은 프로젝트를 발전하기 위해 다른 재정원을 찾고자 노력했지만, 헤이터는 "진정으로 영화와 캐릭터를 찍고자 하는 것을 찾고자 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없었다." 헤이터는 언젠가는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희망했다.[14] 2009년 1월, 마블은 "아이언맨 2"를 제작하며 에밀리 블런트와 블랙 위도우 역에 관해 논의했지만,[15] 블런트는 "걸리버 여행기" 촬영 때문에 배역을 맡을 수 없었다.[16] 2009년 3월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 역를 맡기로 합의했다.[17] 2010년 9월 "아이언맨 2"의 홈 미디어 상영에 관한 논의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대표는 블랙 위도우의 단독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요한슨과 이루어졌다고 말했으나, 당시 마블은 "어벤져스"에 집중하고 있었다.[18] 요한슨은 "어벤져스"에 출연했고,[19]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20]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1]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2]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3]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모두 등장했다.[24]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공개된 이후 요한슨의 언급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 캐릭터와 요한슨의 연기에 관해 관객이 예상한 것 이상의 호응을 보냈고, 이에 마블은 그 수요에 맞추어 최초 계약시의 영화 편수를 조정했다고 한다.[25] 2014년 2월, 파이기는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경험한 이후, 단독 영화를 통해 그것을 더 깊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어느 정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다.[26] 이 작업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공동 작가를 맡았던 니콜 펄먼의 "조금 더 깊이 있는" 작업도 포함되어 있었다.[27] 같은 해 4월,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 영화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으며, "청중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언급했다.[28] 그 해 7월 데이비드 헤이터는 마블의 프로젝트 부활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29] 그리고 8월에는 닐 마셜 감독이 "블랙 위도우 영화를 열렬하게 원한다"며 블랙 위도우가 "어떠한 초능력도 없이 그저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며, 그녀가 온 세계는 단순한 KGB 암살자 그 이상이기 때문에 매우 매혹적"이라고 말했다.[30] 2015년 4월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 단독 영화에 대한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며, 여태까지의 다양한 영화에서 묘사했던 다양한 층위를 탐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며, "지금 당장, 저는 이 캐릭터가 세계관의 일부로써 잘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언급했다.[25] 2016년 4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프로모션 당시 파이기는 영화 스케줄에 대해 블랙 위도우 영화는 가능한 한 4~5년 후에 개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31] 그는 마블이 창조적이고 열성적으로 블랙 위도우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32] 2016년 7월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스 웨던 감독은 블랙 위도우 영화의 감독을 맡을 생각이 있다고 말하며, "존 르 카레처럼 훌륭하고 편집증적인 스파이 스릴러를 만들 수 있다"고 호언했다.[33] 10월, 요한슨은 영화가 시리즈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블랙 위도우는) 러시아로 돌아갈 수도 있어요. 위도우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도 있고요. 모든 것이 가능하죠."라고 말했다. 더 이상 피부에 딱 달라붙은 캣슈트는 입고 싶지 않다고 경고하기도 했다.[34] 다음 해 2월,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 영화에 대해 "놀라워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 때 최고의 버전이 되어야겠죠. 한편으로, 저는 할 수 없을 지도 몰라요. 그것은 독자적인 영화가 되어야 하고, 그것만의 스타일과 이야기가 있어야 해요."라고 말하며 영화 제작에 헌신했다.[35] 개발 계획이 완료되고 블랙 위도우 영화에 대한 대중적인 지지 이후, 마블은 2020년 초가 프로젝트를 진척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결정했다.[6] 2017년 10월, 파이기는 요한슨을 만나 단독 영화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고, 이후 마블 스튜디오는 잭 셰이퍼를 포함한 작가진을 만나기 시작했다.[36] 셰이퍼는 그 해 12월에 다시 파이기와 만났고, 2017년 말 이전 각본가로 고용되었다.[37][38] 셰이퍼와 요한슨은 2018년 2월 초 영화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39] 마블은 프랜차이즈를 위해 여성 감독들을 고용하라는 요구에 의해, 여성 감독과 접선하기 시작했다.[40] 4월 말, 마블은 까다로운 조사를 거쳐 추려낸 65명 이상의 감독들을 만났는데,[41] 이 중에는 데니즈 감제 에르귀벤을 포함해, 차후 "이터널스"의 감독으로 선정된 클로이 자오,—[42] 아마 아산테,[40] 린 셸턴 등이 있었다.[43] 다음 달에, 이 중 49명의 감독들이 추려졌고, 최정적으로 아산테와 매기 베츠, 케이트 쇼틀랜드가 6월에 파이기와 요한슨을 만났다.[44] 멜라니 로랑과 킴벌리 피어스도 선정되었다.[45][2] 그러나 쇼틀랜드의 전작 "로어"에 요한슨이 팬으로서 지지를 보냈고, 그러한 지지에 힘입어 쇼틀랜드가 7월에 블랙 위도우를 감독하기로 고용되었다.[2] 제작 이전[편집]2019년 2월, 네드 밴슨이 각본을 재구성하기 위해 고용되었다.[46] 파이기는 스튜디오가 미국영화협회로부터 R등급의 영화를 제작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47] 3월에 플로렌스 퓨가 블랙 위도우와 대립하는 스파이 역으로 캐스팅되었다.[48] 마블은 퓨를 2018년 말부터 그 역할에 배정하기를 희망했으나, 2019년 초 세어셔 로넌과 같은 다른 여배우들을 찾기 시작했다.[6][49] 스튜디오는 2019년 개봉한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를 통해 그녀가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 강렬한 평가를 받자 퓨를 다시 섭외했다.[6] 2019년 4월, 퓨는 데이비드 하버,[8] 레이첼 바이스,[10] O. T. 패그벤레이와 함께 캐스팅이 천명되었다.[9] 촬영[편집]2019년 5월 28일 노르웨이에서 기본 촬영이 진행되었다.[50] 6월 초, 프로덕션은 파인우드 스튜디오로 이동했다.[51] 그 달 말, 레이 윈스턴이 영화에 합류했고,[52] 부다페스트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53]촬영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54] 개봉[편집]블랙 위도우는 2020년 11월 6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 있였지만 전세계 범유행인 코로나19가 발생이 되어 2021년 6월 29일에 연기를 하였다. 한국에서는 2021년 7월 7일에 첫 개봉했다. 한국판 성우진[편집]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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