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 클리앙 - beullutuseu kibodeu : keulliang

음 일단 이 글의 목적은 키보드 산김에 타이핑 감도 확인 80, 구매한김에 자랑(?) 20 정도입니다

-서두 : 멀티 디바이스 적용되는 키보드가 필요하다.(feat: 노트북, 핸드폰)

잇섭님 유투브 보니 제 마음과 같군여.

사무실 컴터에서 카톡이 안됩니다. 업무상 또는 개인적으로 카톡쓸일이 많은데 이걸 막아버리니 참...;;

카톡이전에 문자쓰는 경우도 은근 있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테블릿이나 폰용 블루투스 키보드도 사볼라고 했는데(사봤음) 책상에 키보드가 두개가 되니 이게 또 불편하더라구요

다이얼로 돌려쓰는 k480도 고민했었는데 키감도 별로라고 하고, 무선충전 덕에 이제는 폰 거치공간이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침 로지텍 k380 과 삼성 트리오 500 을 추천해주길레 당근에서 두가지 다 검색해보고 둘다 샀네요 ㅎ

-추가 : 팬타그레프가 좋아졌다.

기계식 키보드에 꽂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게임좀 하다보면 멀티키 입력에 대한 열망이 생기게 마련이고, 사각사각 척척 하는 그 키감이 멤브레인 싸구려만 쓰던 손과 귀에 호강시켜주는 감이 좋기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세잡는게 어려워서 텐키리스가 좋아졌고, 사무실 키보드가 풀베열이라 어지간히 거슬리기도 해서 찾아보던 중.. 로지텍 KEYS MINI가 눈에 들어와서... 애써 외면하고 애써 참고 하다가(언젠간 사겟죠?) 들였습니다.

키를 누르는데 있어 힘이 덜 들어간다는 점, 소리도 조용하다는 점은 손가락 스트레칭을 줄여주는 좋은 이유중에 하나였고, 노트북 키보드와 다르게 보강판이 들어있어 박스 통통 팅기는 듯한게 없다는건 장점이네요.

다만 KEYS MINI의 쫀득함에는 미치지 못하고 ㅎㅎ... 언젠간 사겠다 싶네요

개인적으론 집에서 쓰는 키보드도 바꾸고 싶긴 한데 데탑이라 블루투스리시버가 없어서 유니파잉 달린애를 찾아봐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KEYS MINI? ㅎㅎ)

-기왕이면 :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멀티디바이스 활용가능, 로지텍 특유의 WINDOWS, MAC, IOS, ANDROID 호환성은 정평이 나있고, 베터리 타임 역시 따라올게 없는 수준이죠. 

1.2.3. 단축키로 단말기 변경하는건 살짝 누르고 3초정도 기다리면 되는데, 조급증 나지않게 불이 들어와서 구분해주는게 좋네요.

당근으로 구매하고 들고올때는 평소 아이패드미니 넣어다니던 외투 주머니에 쓱 넣고 왔습니다. 가볍고, 얇으니 급할땐 이래 이동도 가능합니다.

물론 가방이 있으면 더 좋고, 전 들고다닐 용도로 산건 아닙니다.

-본론 : 트리오 500이랑 비교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키감이나 만듦새, 안정성 같은 총평으로는 삼성 트리오500이 낫다 생각합니다. 좀더 단단하고, 대각 각도가 더 큰 트리오500 모델이 제 사용상에는 더 좋았어요.

생긴것도 남자취향에는 각져있는 트리오500이 취향이기도 하구요.

다만 제가 K380을  사용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펑션키였습니다.

사무실 업무상 업무 프로그램, 엑셀에서 많이 쓰는 FN키가 모바일 디바이스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는 두 모델 특징상 단축키들 사용으로 들어가있는데요. (볼륨조절, 밝기조절, 복붙, 홈키 등)

트리오500은 이걸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삼성노트북은 BIOS에서도 수정이 안되네요; 정작 노트북 키보드는 설정으로 바꿀수가 있는데 말이지요;

K380은 로지텍답게 자사 프로그램으로 이걸 바꿔줄 수 있습니다. *다만 FN키 설정을 바꾸는건 윈도우에서만 가능, 폰이나 패드에서는 F키가 이닌 기능키들이 메인입니다.

 설정을 바꾸고 나면

 -윈도우에서는 F1~F3버튼인 단말기 전환 : FN + F1~F3

 -모바일에서는 F1~F3버튼인 단말기 전환 : F1~F3

이라는 거라.. 좀 햇갈리긴 합니다. 

우하단 방향키 모양도 두가지가 다릅니다. 상하 화살표는 둘다 작은 키로 나뉘어있는데 좌우키가 트리오500은 기본키와 동일, K380은 상하키와 같은 작은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트리오500은 키보드를 안보면서 방향키를 감촉만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아 바로 쓰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단점: 동그란 키와 INSERT키

위에도 몇번 언급 했지만 레트로 감성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이 강조되던 시기에 나온 기기답게 동그란 모양의 키캡입니다.

전 ㅋㅌㅊㅍ쪽 키를 누르는게 쉽지않네요;

키각도가 납작해서 더 그런거 같아 밑에 살짝 높여놓고 쓰고있습니다.

거기다F12키와 DEL키 사이에 INSERT키가 들어있습니다.

DEL키 옆은 F12겠지 싶어서 엑셀 다른이름으로 저장하려고 F12키를 누르면 INSERT키가 눌리는 경험이 생깁니다. 익숙해지면 괜찮긴 하지만 제 업무 스타일상 INSERT키 사용량이 없어서 이게 참..;

추가로 제 덩치가 좀 있어서 주위사람들이 한마디씩 하고 갑니다 ㅎㅎㅎㅎ

이 모든 단점들의 해결은 KEYS MINI ... ㅋㅋㅋ

*총평

다른분들이 많이들 후기 남겨 주셨다시피 블루투스키보드 가성비 최강은 K380이 맞는듯 합니다. 

검증된 제품이 역시 좋네요 ㅎ

다만 단점도 명확하고 남들 다쓰는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트리오 500도 괜찮은 경험을 선사할 듯 합니다.

추천

집에서 사용하고있는 아이패드, 애플TV용으로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해서 검색을해보니 많은분들이 로지텍 K380을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벌크제품은 2만원 중간대부터 구입이 가능하구요 정식 제품은 3만원대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색상은 로지텍 홈피에서는  4가지인데 

어떤 판매자 소개에는 한가지가 더 있긴 합니다.

저는 근처 롯데마트에있는 하이마트에서 3만원 후반대에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검은색을 구입했습니다.

충전식이 아니라 AAA배터리 2개를 사용하기에 무게감은 좀 있습니다.

2개의 배터리로 사용기간은 일반적인 사무 환경에서 약 2년 이라고하네요

저는 가끔 쓸거기에 더 오래 사용 할것 같습니다.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제품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재품의 특징은 3대의 기기에 단축키를 이용하여 바로 연결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좌측 상단 노란버튼 1,2,3을 이용해서 각각 설정이 가능합니다.

전 1번은 아이패드 2번은 애플TV 그리고 3번은 그때 그때 맥북이나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 폰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려합니다. 

단축키도 지원을해서  아이패드 같은 경우 한영전환을  일반적인 tab 키를 이용해서 할 수 있고요

또 하단의 ctrl + space 키를 눌러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제가  아이패드에서 잘 쓰는 단축키로는 fn + tab 으로 화면 캡쳐가 가능합니다.

이 단축키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타이핑하다가 한글자만 영어로 쳐야할때 한영 변환 보다는  좌측 하단에 있는 start 키를 누르고 치면 start 키를 누르고있을때만 영어로 타이핑이 됩니다.  

가령 이 글의 제목 "불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간단 사용기" 를 타이핑할때 K를 입력시에는 start 키를 

누르고입력하면 그 해당 단어만 영어로 입력이 됩니다.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맥북이나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아주 유용한 단축키가 alt + tab 으로 화면 전환(앱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fn 키가 참 활용도가 많은데 소개 드리면

fn + x :  잘라내기

fn + c :  복사하기

fn + v :  붙려넣기 

fn + L :  화면 잠금 

fn + s :  검색 

다른 단축키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방법과 같습니다.

또한 각 운영체제별로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는 다운로드를 제공하고있습니다.

이미지를 누르시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운영체제별  단축키 및  미디어 키입니다. 

또한 바로가기 키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 모양이 동그란 모양이어서 일반적인 키보드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키감 같은건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서 패스하겠습니다. 

이상은 구입 후 매우 만족스러운 가성비 최고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키보드 간단 소개였습니다. 

출처: https://chiseok.tistory.com/315 [ITea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