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캐릭터는 자아를 깨닫게 되면 '기억의 공백'을 느낀다. 이것은 장면과 장면 사이의 공백으로, 자아가 없다면 느끼지 못하고 지나갔을 순간들을 자아가 생기고 나서는 자각하게 되는 것이다. 헤드(Heads)에서는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작가가 그리지 않은 장면인 테일(Tails)이 존재한다. 테일 안에서 캐릭터들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자아가 없는 캐릭터들은 테일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캐릭터들은 헤드에서 작가가 부여한 롤(Role)을 수행해야 테일로 나갈 수 있다. 정해진 대사는 자동으로 떠오른다. (머리 위에 자막이 뜨는걸로 표시된다.) 헤드의 마지막 롤이 끝나면 장면이 바뀐다. 한 장면 안에서 헤드와 테일은 공존한다. 창조주, 즉 작가는 테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테일에서 헤드의 스토리 진행을 방해하는 변화가 일어나면 헤드에서 원상복귀된다. 테일에서는 상처가 생겨도 창조주가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헤드로 넘어가면 사라진다. 단, 눈에 보이는 상처만 사라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은 그대로 남는다. 캐릭터들은 그 고통을 안은 채 살아가야 한다. 스포일러▼테일에서 죽으면 자아가 소멸된다. 과거의 기억은 만화에서 회상 장면이 등장하거나 헤드의 스토리 진행에 필요할 때 처음부터 있던 기억처럼 업데이트된다. 작가가 과거에 책으로 출판했던 만화를 웹툰으로 재연재하는 과정에서 작은 디테일이 바뀌기도 한다. 스포일러▼헤드에서 죽거나 작품이 끝나면 캐릭터들은 어둠 속에서 혼자 작가가 다음 세계에 그려줄 때까지 기다린다. 3. 등장인물[편집]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 단행본[편집]시즌1 1권 2권 3권 4권 2020년 7월 24일 시즌2 5권 6권 7권 8권 9권 10권 2021년 9월 22일 5. 미디어 믹스[편집]5.1. 드라마[편집]MBC에서 2019년 10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어쩌다 발견한 하루》라는 제목의 수목 드라마로 방영되어 10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높은 화제성을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본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문서 를 의 9.2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기타[편집]
7. 관련 문서[편집]
[1] 연재 당시 기준. 현 카카오웹툰.[2] 처음 자아를 찾았을 때는 기억이 어느 순간 자꾸 끊겼기 때문에 본인이 병에 걸린줄 알았다.[3] 은단오는 작가가 데뷔 전에 구상했던 시간여행 소재의 작품 주인공이었다. 따라서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초능력 설정값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작가의 콘티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4] 단오는 조연, 하루는 엑스트라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았으나 서로 만나기가 어려워 주구장창 찾아다녀야 했고, 반대로 도화는 주연, 주다는 여주인공인지라 만남은 수월했으나 정작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거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