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급여량 계산 - gang-aji geub-yeolyang gyesan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정보 NO.1 달콤펫입니다. 오늘은 동물병원에서 견주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질문이냐고요? 바로 “우리 강아지 사료는 얼만큼 먹어야 하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강아지 사료량 계산법 정보를 알려드리려고합니다.

이 글을 보시면 키우시는 반려견이 얼마만큼의 사료를 먹어야 하는지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내용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목차

  1. 미리 알아두세요
  2. 사료량 어느정도가 적당한가
  3. 성장기 강아지 사료량
  4. 성장기 막 끝난 아이들의 특징
  5. 성견의 강아지 사료량

1. 본 글을 읽기전 미리 알아두세요

강아지 급여량 계산 - gang-aji geub-yeolyang gyesan

본 글에서 소개해드릴 강아지 사료량 계산법은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나와있는 복잡한 공식을 요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기초대사량을 구하는 공식(체중X30+70kcal)이나 강아지 나이별 공식(~4개월x3, ~12개월x2), 중성화여부에 따른 급여량 등등 을 소개하진 않습니다. 어렵기도 하고, 강아지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아주 심플하게, 강아지의 체중을 중심으로 하는 강아지 사료량 계산법을 알려드립니다. 강아지마다 사료량은 천차만별이기에 철저하게 체중 증감율을 체크하면서 주는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분의 글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만, 동물병원 수의사 분들도 이렇게 철저하게 체중 위주로 사료량을 체크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 강아지 사료량,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강아지 급여량 계산 - gang-aji geub-yeolyang gyesan

강아지 사료량은 ‘체중’을 기준으로 급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료 봉투에 써있는 급여량은 참고만 하실뿐 절대 그대로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또 인터넷에 떠도는 획일화된 사료량 기준도 너무 믿지마세요 (예: 60일 이하 체중의 몇%, 150일 이하 체중의 몇%, 1살 이상은 체중의 몇% 등)이는 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인터넷의 ‘강아지 사료량 계산기’도 참고만하실뿐 너무 믿지는 말아주세요. 강아지마다 대사량이 다르고, 운동량도 다르기 때문에 체중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를 중심으로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이게 가장 정확합니다. 

강아지가 성장기 전인지 성장기가 끝났는지 파악하는 것도 사료량의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추가로 사료 급여 횟수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3. 성장기 강아지 사료량 계산법 (하루 권장량)

성장기때는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이시기에는 사료를 급여하면서 꾸준히 체중이 증가해야 정상인데요. 만약,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보호자분이 사료를 적게 주고있다고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 강아지가 너무 크는게 싫다고 적게 먹이시는 보호자분이 계십니다. 이렇게 사료량을 적게 급여하면 제대로 된 성장을 할 수가없어서 근육, 뼈 등이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성장기 강아지 하루 권장 사료량 및 주의사항

  • 하루 권장 사료량은 체중의 5~6%가 적당
    사료량 계산법: 체중을 그람(g)으로 환산 X 0.05~0.06
    – 만약, 체중이 줄어들거나 유지된다면 양을 더 늘려주세요
  • 핵심은 주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할 때 몸무게가 늘어야 정상이어야 함
  • 골반이나 척추를 만졌을 때 뼈가 만져진다면 사료를 조금 더 추가 급여해야 함
  • 골반이나 척추를 만졌을 때 통통하다면 사료의 양을 줄여야 함
  • 변이 묽거나, 금방 토를 한다면 사료의 양을 줄여야 함
  • 위 계산은 퍼피 사료 (어린 강아지용) 기준
  • 참고로 어린 강아지는 적은 양의 사료를 3~4번에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음

4. 성장기가 막끝난 강아지의 특징 (10~12개월)

보통 강아지들은  10~12개월쯤엔 성장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보호자분들은 “늘 먹던양을 왜 안먹지?” “어디 아픈가?” “왜 요새 밥을 안먹지?” 라고 판단을 하시고 동물병원에 많이들 방문하십니다. 하지만 이는 정상입니다.

이때쯤 보호자분들은 사료를 평소처럼 먹지 않는다고 기호성이 뛰어난 맛있는 습식사료(습식캔)를 비벼서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또, 간식도 자꾸 주시면 안됩니다. 맛있는 습식사료와 간식을 주게되면, 강아지들은 사료를 남기면 맛있는 간식을 준다고 인식해 점점 사료를 먹지 않는 아이로 커가면서 체중관리와 건강관리가 실패하게 됩니다.

정말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파악하시려면 체중이 줄어들고 있는지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사료를 점점 적게 먹어도 체중이 유지되면 정상, 사료를 반만 먹고 체중이 줄어든다면 건강신호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5. 일반 성견의 사료량 계산법 (하루 권장량)

성견이 되면 성장기보다는 덜 먹으면서도 체중은 유지되는게 특징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성견의 하루 권장 사료량 및 주의사항

  • 하루 권장 사료량은 체중의 2~5% 정도
    사료량 계산법: 체중을 그람(g)으로 환산 X 0.02~0.05
    – 만약, 체중이 늘거나 줄어든다면 유지가 되는 적정량을 찾아주세요.
  • 핵심은 주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할 때 몸무게가 유지되어야 정상
  • 골반이나 척추를 만졌을 때 뼈가 만져진다면 사료를 조금 더 추가 급여해야 함
  • 골반이나 척추를 만졌을 때 통통하다면 사료의 양을 줄여야 함
  • 변이 묽거나, 금방 토를 한다면 사료의 양을 줄여야 함

지금까지 강아지 사료량 계산법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좋은 내용을 알차게 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달콤펫은 내일 또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 글과 읽으면 좋은글: 강아지 사료 고르는법, 완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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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연령별, 몸무게별 사료 급여량

반려견을 처음 입양하는 분들이라면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기실겁니다. 사료는 무얼 사주어야 하나, 얼마큼 주어야 하나, 간식은 무엇을 줘야 하나 등등.

오늘은 바로 사료량은 얼마나 주어야 하나?에 대한 답변을 제가 드릴까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사료량을 알맞게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너무 많이 주면 비만이 되어버릴 것이고, 또 너무 적게 주면 영양 부족 상태가 되어버릴까 걱정하실 초보 견주님들을 위해서 강아지의 적정 사료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급여 횟수>

새끼 강아지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많이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급여해주시고 성견이 되면 하루에 두 번 정도로 줄이시면 됩니다.

강아지 연령별 급여 횟수
생후2~3개월 하루 4번
생후3~6개월 하루 3번
생후6~12개월 하루 2~3번
생후12개월 이상 하루 2번

<하루 적정 사료량>

반려견에게 적정 사료량을 하루 여러 번 나누어서 급여하시면 되는데요. 하루의 적정 사료량은 연령별 그리고 몸무게별로 다르니 아래 표를 봐주세요.

집에 저울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보통 종이컵을 가득 채웠을 때를 70~80g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절하시면 됩니다.

강아지 연령별 하루 적정 사료량
생후~3개월 몸무게의 7%
3개월~6개월 몸무게의 5~7%
6개월~12개월 몸무게의 4~5%
12개월 이상 몸무게의 2~3%

몽이와 쉘이가 강아지였다면 12개월 이상 4kg대라서 80~120g 정도가 하루 적정 급여량이 되겠네요.

<견바견 사료량 체크>

동일한 체격의 사람이라도 식사량이 다르듯 강아지도 동일한 몸무게를 지녔어도 각각의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량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라면 사료량을 늘려야 하고 반면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라면 사료량을 조금 줄여주세요.

만약 내 반려견의 식사량이 적절한지 고민이시라면 강아지의 변을 체크해주시면 좋습니다. 변의 상태에 따라서 사료량을 늘릴지 줄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료량이 많을 경우 변이 많고 무른 형태가 됩니다. 이럴 땐 사료를 줄어주세요.

사료량이 적을 경우 변이 딱딱하고 마른 형태가 됩니다. 이럴 땐 사료를 늘려주세요.

사료량이 적절하다면 사람 손가락 두께로 적당히 집을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그리고 사료별로 영양성분이나 칼로리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료 포장지 뒷면에 권장 급여량도 함께 고려해서 사료량을 결정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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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량도 고려해야 해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간식을 계속 주다 보면 어느새 빵빵해진 강이지의 귀여운 뱃살을 보실 수도 있어요. 간식을 소량 급여하면 상관없겠지만 교육 등의 이유로 간식을 많이 주게 된다면 사료량은 살짝 줄이는 편이 강아지의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