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골퍼가 스윙에 집중해 연습하지만, 모두가 스윙 연습을 제대로 하고 있지는 않다. 골프텍(GolfTEC, 골프 교육과 클럽 피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패트릭 누버는 스윙 연습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조언을 전했다. “많은 투어 선수가 즐기는 연습 방법을 동네 골프 연습장을 돌아보면 아무도 하고 있지 않다.” 누버가 아래에 전하는 몇 가지 팁은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짧은 시간에 스윙을 개선할 방법이다. 손목의 점을 그려 그립을 확인하자. 사진 | 골프닷컴1. 손목에 점을 그려라! 누버가 전한 첫 번째 조언. 엄지와 검지 사이를 따라 내려가 손목에 점을 하나 그리는 것이다. 이 점의 위치를 참고해 올바른 그립을 만들 수 있다. 나쁜 그립은 나쁜 스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얼라이먼트 스틱으로 에이밍을 교정할 수 있다. 사진 | 골프닷컴2. 얼라인먼트 스틱을 놓고 연습하라! 많은 골퍼가 에이밍으로 고생한다. 얼라인먼트 스틱은 에이밍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준다. 또한, 얼라인먼트 스틱을 놓으면 에이밍을 바꾸며 생긴 불편한 느낌을 없애 준다. 헤드 커버를 활용해 슬라이스를 교정할 수 있다. 사진 | 골프닷컴3. 드라이버 헤드 커버를 활용하라! 위의 사진을 보면 헤드 커버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실수가 아니다. 다운스윙 때 아웃-투-인(Out-to-in) 궤도로 가파르게 클럽이 내려와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골퍼를 위한 장애물이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는 더욱 그렇다. 대자연과 함께 하는 골프는 날씨 혜택과 코로나19 여파로 인기 절정이다. 거리두기와 해외여행 제한 등 억눌린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많은 이들이 골프장으로 향하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는 골퍼들도 많다. 잘 늘지 않는 골프 실력, 수준별 연습 방법으로 해법을 찾아보자. 골퍼들의 실력은 다양하다. 70타수 대 수준의 로우핸디캡 골퍼부터 90개 정도 치는 에버리지 골퍼, 그리고 백돌이와 골린이(골프+어린이)까지 천차만별이다. 실력은 달라도 골프 실력을 높이기 위한 열정은 비슷하다. 그런데 무작정 남들 연습 방법을 따라 하면 큰 도움이 안된다. 부상은 덤이다. 실력에 맞는 연습 방법을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필요하다. 골프를 막 시작하려는 골린이(골프 어린이)는 우선 자신에게 맞는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무턱대고 디자인만 보고 어려운 골프채를 구입하면 골프가 어렵다. 부상 위험도 따른다. 골프는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 입문자는 레슨이 필요하다. 잘못된 스윙 동작이 몸에 익으면 다시 고치는데 비용과 시간이 더 들어간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 6개월은 배워야 아이언부터 드라이버, 퍼터 등 기본을 배울 수 있다고 비기너를 가르치는 현장 코치들은 입을 모은다. 스윙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는데 실제 라운드에선 매 번 100타 장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골퍼들은 스윙 리듬과 템포를 찾는데 집중하자. 대부분 필드에 나가면 힘이 들어가고 리듬도 빨라진다. 백돌이(?)는 사실 공 치는 연습보단 일관성 있는 스윙 리듬과 틀을 잡는게 중요하다. 스윙이 매 번 다른면 올바른 콘택트가 나오기 힘들다. 또 견고한 스윙을 완전히 내 몸에 익히기 전부터 필드에 나가고, 연습장에서 공을 치다 보면 잘 맞지도 않고 힘들다. 재미도 없고 자칫 골프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골프 스윙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어드레스, 테이크백, 백스윙, 톱, 다운스윙, 피니시 등 단계 별로 나눠서 익히는 게 일반적이다. 틈 나는대로 연습장에 가서 스윙 동작을 반복하자. 틈틈히 거울을 보고 하는 빈스윙도 리듬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골퍼들은 보기플레이어(90타 전후)를 두고 '골프가 가장 재미있을 시기'라고 말한다. 컨디션 좋은 날엔 80대 타수도 간간히 기록하며, 골프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이 무렵 골프 용품과 의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기도 한다. 골프가 잘 안되면 용품 탓으로 돌리기도 하고, 동영상을 수시로 찾아 보면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필드에서 꾸준히 보기 플레이 스코어를 유지한다면 공 콘택트에 더 집중하기 바란다. O.B 등 미스 샷이 한 두 개 나오면 80대 타수 진입은 어렵다. 일정한 콘택트를 위해선 역시 꾸준한 연습이다. 틈틈히 쇼트 게임과 퍼팅에도 시간을 투자하자. 80대 타수를 유지하는 골퍼는 내공이 어느 정도 쌓였다. 구력도 제법 있고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안다. 부족한 부분은 원포인트 레슨 등으로 보완하자. 70대 타수 진입을 위해선 쇼트 게임 완성도 중요하다. 미스샷이 나와도 그린 주변 리커버리 샷으로 파를 지킬수 있는 확실한 '무기'가 필요하다. 러닝 어프로치, 로브 어프로치 등 상황별 연습이 필요하다. 필드를 자주 나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파3 연습장을 활용하는 것도 쇼트 게임 연습에는 좋다. 70대 타수 싱글 골퍼는 딱히 약점이 없다. 있어도 알아서 자신의 무기로 잘 커버한다. 기술적인 부분보단 멘탈과 컨디션 조절, 체력을 기르는게 꾸준히 70대 타수를 유지하는 비결일 수 있다. 또 다양한 코스 경험과 상황별 기술샷을 연마함다면 점점 프로에 가까운 실력자가 될 수 있다. 샷 연습과 함께 그린 플레이의 정교함을 위해선 퍼팅 연습도 필수다. 티투그린(Tee to Green)은 좋은데 퍼트가 약해 잃는 스코어는 정말 억울하다. 스윗스폿에 공을 맞추는 연습과 거리감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골프 고수가 되기위해선 실력 만큼이나 요구되는 게 라운드 매너다. 라운드 도중 동반자 배려는 필수, 너무긴 루틴은 동반자는 물론 골프 운영에도 영향을 준다. 연습은 평소 연습장에서 라운드 나와선 즐겁게. 올해는 오케이, 일파만파, 멀리건 없이 진짜 자기 실력을 찾아보자. KLPGA 투어 출신의 정수정 프로는 28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요즘 워낙 정보가 많아서 지인들이 많이 알려주시거나 유투브 등을 통해 골프를 배우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연습을 고를 줄 알아야 한다"며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다.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기 위해서 티칭 프로들과 의논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프로골퍼 정수정이 지난 23일 서울 뉴시스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프로골퍼 정수정이 지난 23일 서울 뉴시스 본사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실외 연습장? 실내 연습장? 어디를 추천하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프로골퍼 정수정이 지난 23일 서울 뉴시스 본사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도 간단히 연습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슬라이스란 = 슬라이스의 원인은 여러가지지만 이론적으로 클럽 페이스가 공에 닿는 순간 열려서 맞게되는 경우와 스윙 궤도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깎여 맞아서 나는 경우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런 경우 시작부터 우측으로 공이 날아가거나, 출발은 똑바로 날아간 공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면서 C자형 곡선으로 날아가게 된다. -몸통 스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프로들도 많은데.[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프로골퍼 정수정이 지난 23일 서울 뉴시스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몸통 스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 아니다.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는 경우는 몸이 너무 빨라서 문제다. 이런 분들은 왼손으로 뿌리는 느낌으로 스윙한다고 하지만 이미 몸이 충분히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머리를 뒤에 둬야한다." 정수정 프로는 = 1994년 부산에서 태어난 정수정 프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삼촌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창원문성대 골프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KLPGA 정회원으로 입문한 정 프로는 큰 키(170㎝)에 시원한 스윙으로 그해 8월 KLPGA 그랜드 점프투어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8년까지 K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2019년부터 투어 생활을 그만두고 현재는 개인 레슨과 필드 레슨에 집중하고 있다. S&A 엔터테이먼트 소속으로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정원 2023.01.10 (사진=윌엔터테인먼트) [email protected]
백종원은 9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백종원 시장이 되다 0화. 백종원의 꿈 이뤄보려합니다.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사진 :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골프연습 몇시간?성인은 약 1-2시간 정도가 적당하고, 유소년은 1시간 이내가 좋다. 이는 연습을 하는 동안 신체적 피로가 골프스윙을 저해하거나, 골프기술을 학습하는데 있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골프연습 얼마나 자주?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연습하면 최소한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틀에 한번 연습을 한다면 2년 정도 걸리는 거죠. 일주일에 한번 연습을 한다면 6~7년 정도가 소요되겠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어떤 분은 더 빠를 수도 있고 어떤 분은 더딜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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