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 - jubyeon salamdeul-i saeng-gaghaneun naui mose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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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탁자에 두 부부가 마주앉아서 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습니다.

이 때 그 부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1. 저녁식사 분위기를 망칠 수 없으니까 초라도 찾아서 식탁을 밝힌다.

2. 불이 켜질때까지 기다린다.

3. 불이 켜지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식사를 한다.

4. 저녁식사를 망쳤다며 기분이 상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결과보기>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 - jubyeon salamdeul-i saeng-gaghaneun naui moseub

저녁식사 분위기를 망칠 수 없으니까 초라도 찾아서 식탁을 밝힌다.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들의 기분이나 감정 등을 살피거나 이를 맞추려고 부단히 애를 쓰며 지나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간혹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며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눈치를 보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는 당신은 사람이지만 실속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겉으로 보여지는 느낌이 매우 부드럽고 선한 부분을 많이 차지하겠지만

 결정적으로 무언가를 추진함에 있어서 자신의 주관이 배재된 상태로

어물쩡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되어 줏대가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조언을 드리자면 사람이 살면서 자기 멋대로 사는 것 보다도

 남의 이목과 마음을 헤아리며 사는 사람만큼 따뜻하고 인정있는 사람이 더욱 필요로 하지만

 지나치면 모든 것이 해가되는 것처럼 세상의 중심은 항상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남의 이목을 생각할 때 도덕적인 규범이나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주관을 조금씩 갖고 행동하고 추진하는 부분을 늘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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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질때까지 기다린다.

당신은 행동이 재빠르지 못하고 생각이나 마음 자체도 느긋함을 유지하고 평정심을 잃지않는 스타일입니다.

모든 일은 때가 되면 물흘러가듯 해결된다는 마음이 강해 언뜻보면

여유롭고 안락하게 보일 수 있으나 지나친 여유는 방심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신은 느긋한 자세가 남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답답함을 느끼게합니다.

 다른 사람과 공동 작업을 하거나 함께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당신의 자세는 방관하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또한 이런 여유로움은 게으름으로 보일 수 있고 사회생활에 있어서 너무도 치명적인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인은 점점 당신에 대해 믿음을 잃어 갈테고 같이 일하려는 것을 피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조언을 하자면 계획적인 생활을 하시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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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지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식사를 한다.

당신은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타입으로 천방지축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즐겁고 재미난 유쾌한 사람일 수 있으나 자신의 기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간혹 눈치없게 말하거나 행동하여 실수가 잦으며 이로 인해서 원치않는 싸움에 휘말리거나

 인간관계가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밝고 유쾌한 성격은 누구나 갖고 싶은 성격이지만 이가 지나친다면 정신없어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당신은 자칫 잘못하면 나이가 들어도 철이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조언을 하자면 타인에 대해 배려심을 가지라는 겁니다.

 타인의 기분과 행동을 신경쓰시고 자신에게 여유로움을 주세요.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 - jubyeon salamdeul-i saeng-gaghaneun naui moseub

저녁식사를 망쳤다며 기분이 상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당신은 자신의 감정을 중시하는 것을 넘어 그 기분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스타일입니다.

기쁘면 주위사람이나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게 마냥 기뻐하며

슬프면 세상을 다 잃은 사람처럼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감정의 기복이 크다는 것은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변인은 당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가가는 것을 꺼려하게 됩니다.

당신에게 조언을 해드리자면 자신이 기분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누군가가 모든것을 해결해 줄 수 없는 것을 명심하며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이용하고 조절할 줄 알아야 주변에서 환영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당신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추천  1

얼마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런 글을 보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되기 쉬운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되기 힘든 사람은 바로 남들이 바라는 자기 자신이다.

그 누구도 당신을 좌지우지하게 하지 마라.

- 레오 부스칼리아 -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어떤지 잊어버리거나 생각하지 못한 채로 지낼 때가 많은 것 같다.

그냥 쳇바퀴 돌듯이 습관적으로 살아갈 때도 많고, 무언가 변화하거나 시도하려고 할 때는 특히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바라는 모습을 위해서 하기도 한다.

물론 심리학이나 철학 쪽 서적을 보면 자아의 정체성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이론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무언가 선택을 하거나 결정을 할 때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 진정으로 '나'를 위한 것인지에 대해 좀 더 고민을 하는 것의 중요성이다. 

평소에는 이런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무언가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까지는 좋지만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설령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내린 결정이 더 좋은 결정이었다 하더라도, 최소한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덜 남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