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버츄오 아이스 라떼 - neseupeuleso beochyuo aiseu latte

네스프레소 라떼 캡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연구해 보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입하고 다양한 캡슐들을 구입해서 먹어 보고 있는데요. 저는 요즘엔 라떼에 꽂혀 있어서, 네스프레소 캡슐을 이용한 라떼 조합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더 시도해볼 것들이 많겠지만, 개인적인 기준으로 정말 맛있는 조합을 알아낸 것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네스프레소 라떼 캡슐 실험 라인업

이번에 네스프레소 라떼 조합을 찾기 위한 실험 캡슐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맛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명확히 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맛은 스타벅스 라떼보다 더 깊은 맛이 나는데?" 하는 것이 있더라구요. 너무 취향저격으로 맛있어서 저에게는 서프라이즈 할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이번 네스프레소 라떼 실험에 참여한 캡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LTISSIO
2. DIAVOLITTO
3. BLANCO FORTE

라떼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우유는 아래 매일 우유 제품을 동일하게 사용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 전문점에서 라떼 제조 시, 이 우유를 사용하시더라구요. ^^

NESPRESSO ALTISSIO

네스프레소 알티씨오 캡슐입니다. 알티시오는 보시는 바와 같이 40ml가 나오는 에스프레소 계열의 캡슐입니다. 추출하면, 컵의 바닥만 살짝 찹니다. 여기에 우유를 적당히 넣어 완성합니다. 저는 라떼의 고소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럽은 넣지 않습니다. 

네스프레소 ALTISSIO 라떼의 맛은 부드럽습니다. 커피 향이 진하게 올라오진 않습니다. 첫맛은 부드럽고 뒷맛에 향이 약간 진하게 남는 느낌입니다.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을 원하시면 ALTISSIO 라떼를 추천드릴만 합니다. 무난하게 누구나 좋아할 맛인 것 같습니다. 

ALTISSIO 실험 결과 

★★★★

NESPRESSO DIAVOLITTO

네스프레소 디아볼리또 캡슐입니다. 역시 40ml의 에스프레소용 캡슐입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한 이유가 이 캡슐 때문입니다. 이 캡슐은 제 취향 라떼의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아마 다른 조합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DIAVOLITTO는 딱 제가 원하는 맛을 내주었습니다. 

네소프레소 DIAVOLITTO의 맛은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라떼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유와 커피의 고소함이 적절하게 섞이고, 적당히 진한 향이 올라옵니다. 고소한 맛이 강하게 나타나고, 부드러운 라떼 고유의 풍미가 잘 살아있습니다. 시중의 좋은 커피 전문점에서 잘 내린 라떼 맛과 흡사합니다. 몇몇 분께 대접해드렸을 때도 다들 아주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이보다 더 좋은 라떼 캡슐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DIAVOLITTO 실험결과

★★★★★

NESPRESSO BLANCO PORTE

네스프레소 블랑코 포르테 캡슐입니다. 이 캡슐은 에스프레소 계열은 아닙니다. 하지만 패키징에 우유 표시가 있길래 라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일단 만들어 본 케이스입니다. 

네스프레소 BLANCO PORTE 맛은 일단 다소 심심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일단 커피에 물이 다소 들어가는 타입이라 싱거움이 일차로 들어가고, 거기에 우유를 넣으면 그 양은 확 늘어나서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우유를 더 넣기 위해 컵을 큰 걸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다소 밍밍한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마냥 별로겠거니 하고 먹었는데, 그래도 심심하지만 마실만 했습니다. 고소한 풍미는 잘 안느껴지지만,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런 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라떼 일 것 같습니다. 

BLANCO PORTE 실험 결과

★★★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캡슐, 그중에서도 라떼 조합에 대하여 몇 가지 실험 결과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더 많은 실험을 하며, 더 좋은 조합을 찾기 위해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맛있는 조합을 찾았을 때의 기쁨도 꽤 좋더군요. ^^ 날이 슬슬 더워지고 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계열로 좋은 캡슐도 알아봐야겠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입하니, 나에게 맞는 캡슐 찾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푹푹찌는 더운 여름.. 물보다 많이 찾게되는 음료죠.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아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커피를 하루에 두 잔은 꼭 마시는편입니다. 아침에 출근 할 때  캡슐커피 한잔 그리고 점심식사 후 커피 한잔이요. 이 두잔의 커피가 없으면 저는 그 어떤 노동도 할 수가 없으니 제 일상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혹시 어떤 커피를 드시나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는 주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즐기고 라떼나 단음료를 마실 때는 주변 카페를 이용합니다. 요즘 여름답지 않게 계속 불어나는 살 때문에 라떼나 액상과당 가득한 달다구리 음료는 자제중인데요. 그렇다 보니 대부분 캡슐커피를 마시고 있네요. 아침에 집에서 나설 때 텀블러에 커피를 가득 담아 출근합니다. 잠이 덜깨는 날에는 아주 커다란 보온명에 캡슐 2개를 내려 얼음 가득 넣고 출근하네요. 그러면 하루가 든든하고 한 잔에 4000원이 넘는 카페 커피에 대한 욕구?욕심?도 말끔히 해소됩니다.

저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사용중인데 캡슐 구입방법이나 제가 접해 본 캡슐들의 특징을 쉽게 알려드릴게요! 제가 커알못이라.. 커알못인 분들에게 이해가 잘되는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1. 네스프레소 캡슐 사는 방법

1)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어플

저는 이 방법을 이용합니다. 정가로 판매되므로 캡슐 하나당 몇 십원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찌그러진 캡슐, 캡슐 제조일자 면에서 가장 믿음직해서요! 그리고 배송도 아주 빠릅니다. 당일 17시 이전 주문건은 바로 다음 배송일 날 받아 보실 수 있어요. 또 캡슐을 주문하면서 기존 캡슐 재활용팩 수거 요청도 가능하고 재활용 팩 신규 주문(무료)도 가능합니다.

한번 공식 채널을 통해 이용하다보니 계속 이 채널을 이용하게 되네요.

2) 해외직구

캡슐 단가는 가장 저렴한 구입 채널입니다. 독일 공홈이 캡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고있구요. 다만 해외 직구에 따라 붙는 여러 부대비용들(배송료, 환전수수료,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했을 때 그닥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가격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래는 독일 네스프레소 공홈의 버츄오 에스프레소 캡슐 가격입니다.

이것은 한국 네스프레소 공홈의 버츄오 에스프레소 캡슐 가격이구요.

제가 가장 즐겨 마시는 알티시오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해보면 독일이 1줄(10개)당 400원 정도 저렴하네요.

독일 : 약 6100원

한국 : 6500원

디카페인 인텐소는 거의 800원 정도 저렴하네요?

3) 국내 해외직구대행

예전에 한참 저렴하게 제공하던 대행업체 또는 개인들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공식 홈페이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채널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검색하기 편하시다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런 채널에서 구입하지마시고 차라리 공홈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버츄오 머신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버츄오 플러스입니다. 육아휴직 할 때 한창 당근에 빠져있었는데 당근에 에어로치노를 포함한 미개봉 새상품이 저렴하게 올라와 구입하게 되었네요. 정품 등록을 하고 석 달 정도 사용하고나니 예열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머신 전체교환을 받았더래서 그냥 새상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버츄오 머신 A/S 관련해서는 한번 따로 포스팅 할게요.

3. 취향별 캡슐 추천

네스프레소 캡슐은 참 다양하죠. 전 세계 커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얼마나 많은 투자와 연구를 거쳤을까요. 캡슐 선택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만큼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캡슐을 찾기가 어렵긴합니다. 그래서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웰컴오퍼(세번째 주문 이내에만 주문 가능)로 슬리브팩이라는 상품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10가지 종류의 캡슐이 총 100개가 포함되어있는데 이 중에 개인의 입맛과 맞지 않는 커피는 참 처치곤란이죠 ㅠㅠ

실제로 저희집에는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있는 캡슐들이 서랍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ㅎㅎ(누구 가져가실 분?)

그래서 제가 이리저리 시도하다 찾은 각 레시피에 어울리는 캡슐을 공유드립니다. 커피에 대해 전문성이라곤 1도 없는 커알못이지만.. 평소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맛있는 커피, 맛 없는 커피는 잘 구분하는 정도, 스타벅스와 커피빈의 커피는 진하고 프랜차이즈 특성 상 균일한 맛을 내기위해 강하고 쓴맛으로 포장했다는 것을 아는 정도, 그리고 신 커피보단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의 추천을 적어보았습니다. 산미, 밸런스 등 어려운 단어로 멋지게 표현 할 줄은 모르고요.. 무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