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개 의 점 선율 - segae ui jeom seon-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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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꽂힌 bl웹툰 '세 개의 점'

장르 : 성인/BL

작가 : 흰귀

레진에서 연재 중인데 유일하게 요즘 결제해서 보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돈이 아깝지 않다는것! 이 좋은 걸 나만 볼 수는 없지 하는 나눔의 정신에서 본포스트를 작성합니다.

이 웹툰을 보기 고민하고 계시다면 아래 항목에 본인이 해당되는지 차분히 생각해봅시다 

1. 나는 평소 bl소설을 즐겨 읽는다

2. 무심수 계략공을 좋아한다

3. 미필적고의에의한 연애사(우주토깽님)를 완전 재밌게 봤다

4. 수가 은근히 야한게 좋다

5. 19금 웹툰을 결제할 나이가 된다

위 항목에 대부분 해당된다면 이 웹툰을 볼 자격이 충분합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졌을 확률이 몹시 높기 때문이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등장인물 소개를 해보자면

주인수 - 김지서

: 착하수, 얌전수, 상처있수, 귀엽수, 빚있수, 평범수, 은근히 야하수, 매력터지수, 소심수

우리의 어벙하고 깜찍한 수는 영상 촬영이 특기라서 방송 스태프로도 활동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도맡아 하는 평범한 친구입니다.


성격이 소심하고 순해서 그런지 주변에 항상 비정상적인 놈들이 꼬여서 맨날 휘둘립니다.(그중 제일 꼬인 놈이 바로 공)

진짜 귀엽지 않나요ㅠㅠ순둥순둥한 햄스터 보는 기분

그렇다고해서 완전 아방수처럼 바보같이 눈치없고 그런건 아니고, 나름 생각은 깊은데 조금 애가 무기력하다 해야되나...무심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갖고있는 매력수입니다. 초반에 이거 보고 수 설정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제하기 시작했었죠ㅎㅎ

주인공 - 우희재

: 배우공, 잘생겼공, 능력공, 계략공, 대놓고 야하공, 뒤로 갈수록 집착공, 

공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에 촬영 스태프로 수랑 만나게 되는데, 자신이 파트너와 ㅅㅅ하는 영상을 찍어달라고 따로 수에게 부탁하면서 본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평소 배우로서 이미지와 달리 성격이 매우 삐뚤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에게는 굉장히 다정합니다. 저렇게 살살 웃으면서 야한말을 거침없이 하긴 합니다만....나름 수에게만큼은 공들여서 작업을 거는 중이죠.

이거 보면서 우희재가 미필적고의에의한 연애사에 나온 이우연이랑 조금 비슷한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섹시한 배우공에 계략공 집착공이라니 너무 바람직하잖아ㅠㅠ

(?) - 서선율

: 우희재 파트너, 대학생, 밝은 성격, 뻔뻔함, 얼굴이 이쁨, 야한거 좋아함

이친구는 일단 우희재 파트너로 포지션은 수인 것 같은데....뒤로 갈 수록 뭔가 지서가 상대라면 공일 것 같기도 하고...쨌든 굉장히 묘한 포지션에 있습니다. 이 웹툰 제목이 세 개의 점인지라 얘까지 합해서 총 3명인건 확실합니다만 주인수랑 얘랑 둘이 하면 누가 밑일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제가 초반에 생각했던 사랑의 작데기가

김지서 -> 우희재 <- 서선율

요거 였는데 뭔가 요즘은

서선율 -> 김지서 <- 우희재

이렇게 3개의 점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대체로 지서를 가운데 두고 서로 싸우는 구도.

고로 선율이를 공이라 해야될지 수라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중요한 인물 3명중 한명인걸로...

그외

수의 전남친

완전 양아치처럼 생겨서 하는 짓도 쓰레기인 이 친구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뭐 그닥 몰라도 상관없음. 우리 수한테 빚을 안겨주고 마음에 상처를 줬다는 것만으로도 너는 처맞아야 마땅하다 

과거에는 나름 착해보였는데 밟아보니 된장이 아니라 똥이었다는....

여기서 알수있는 점은 우리 지서가 좀 쓰레기같은 애들한테 매력을 느낀다는거;;

뭐 그 외에도 몇명 더 등장하긴 하는데 대충 주요 인물은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줄거리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빚이 있던 수는 공의 부탁을 받아들여 희재-선율의 응응 비디오를 찍게 되는데 그러다가 본인도 얼떨결에 끌려들어가서 응응을 하게 되는 내용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설명 허접해서 죄송)

하지만 사실 수한테 영상촬영을 부탁했던 것도 다 수를 꼬시기(?)위한 계략


처음 보는 길고양이도 평생 집사마냥 따르게 만드는 우리 지서의 매력은 쓰레기 전남친, 속이 시커먼 우희재, 야한짓 좋아하는 서선율까지 끌어모으게 되죠. 거의 페로몬 수준 아닌가 저정도면

그래도 역시 메인 커플인 만큼 이 둘의 묘한 애정전선이 이 웹툰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조금.....

조..조금 많이 야시꾸리하다는 점

사실 이제 시작일 뿐이지 앞으로 더 다채롭고 혁신적인 씬들이 많이 등장할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작가님 독자들은 언제나 씬에 목마르답니다. 거침없이 나가시죠)

이 둘의 신경전도 점점 세지고 있고

뒷내용이 궁금해서라도 매주 일요일 견제하는 걸 멈출수가 없다ㅠㅠ

바람직한 등장인물 설정과 흥미진진한 전개, 그리고 찰진 씬까지

취향이 갈릴수는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는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만화에서 전염된 그 특유의 오글거림도 거의 없고 감정선도 섬세하면서 무엇보다도 19금이라는게....^^

뭐 쨌든 괜찮은 웹툰이니까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퀄리티에 비해 레진 순위가 조금 낮은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게 보고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