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진지오니 입니다 :) 1995년 출시된 스퀘어의 명작 성검전설3가 현 세대 콘솔에 맞게 리메이크되어 25년 만에 우리 앞에 다시 등장했는데요. 어릴 적 추억이 있는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기다렸지만 전작인 시크릿 오브 마나의 역대 최악의 재현 퀄리티로 발매 당일 구입을 망설이는 모습도 다수 보였습니다. 저 역시 파이널 판타지7을 즐기느라 다소 늦게 시작한 편인데요. 체험판에서 볼 수 있었던 다소 엉성한 부분들은 특별히 개선되지 않았지만 원작의 감성을 잘 담아낸 그래픽과 탄탄한 콘텐츠를 두루 갖추고 있어 올드팬이 아니더라도 JRPG를 좋아하는 분들은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공략 포스팅에서는 이제 막 입문한 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다양한 팁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새롭게 리메이크된 작품이라 색다른 부분들도 있으니 본격적인 플레이에 앞서 한번 쭉 읽어보고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입문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꿀팁 > 1. 해당 작품은 스토리를 따라 일직선으로 진행하기만 하면 쉽게 엔딩을 볼 수 있고 3회차까지 하드로 클리어했을 시 대부분의 트로피를 딸 수 있습니다. 2. 마을과 필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물 상자와 반짝이는 아이템을 충실하게 획득하면 게임을 진행할 때 필요한 자금과 소비 아이템 부족에 허덕이지 않고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보물 상자와 선인장 씨앗 위치는 다음 공략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3. 여신의 천칭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클래스 및 스탯을 초기화할 수 있어 해당 아이템을 통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작과는 달리 특별한 페널티 없이 원하는 레벨에 전직할 수 있습니다. 4. 전투는 별도의 록온 지정 없이 대부분 자동으로 어시스트가 됩니다. 예를 들면 안젤라 마법을 시전할 때 가장 가까운 적에게 방향만 맞추면 해당 몬스터를 우선 타겟하여 공격합니다. 5. 대부분 3회차를 목표로 진행하게 되는데 각 캐릭터 2명씩 주요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원활하게 스토리를 모두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해당 조합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듀란과 안젤라(홍련의 마도사), 케빈과 샤를로트(죽음을 먹는 남자), 호크아이와 리스(미수) 해당 캐릭터들을 조합하여 각 회차마다 스토리를 진행하시면 되고 나머지 동료 한 명은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6.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1회차 멤버 조합은 듀란, 안젤라, 리스 또는 듀란, 안젤라, 샤를로트입니다. 안젤라는 무속성의 에이션트가 해당 작품 최고의 마법으로 통하기 때문에 강력한 보스전에서도 굉장히 유용한 캐릭터입니다. 안젤라는 어둠 - 어둠 1,2차를 거쳐 3차에서 메이거스로 전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듀란은 어둠 - 빛 순서로 1,2차를 거쳐 3차에서 소드 마스터로 전직하시면 강력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리스의 경우 어둠보다는 빛을 추천드리고 샤를로트는 1,2차 어둠 - 빛 그리고 3차에서 네크로맨서 전직을 강추 드립니다. 7. 호크아이를 제외한 캐릭터들은 "운" 스탯에 큰 의미 부여를 두지 않아도 됩니다. 각각의 스탯은 힘은 공격, 방어는 방어력, 지성은 마법 공격, 정신은 마법 방어가 증가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운 스탯의 경우 호크아이가 사용하는 트랩 대미지를 높이는 것과 각 캐릭터별 해당 어빌리티를 개방시킬 때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효율 가치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8. 리스와 샤를로트의 회복 계열 마법은 정신 스탯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힐 계열을 강화하고 싶은 경우에는 해당 스탯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샤를로트의 소환 계열 마법의 경우에는 정신과 지성 양쪽을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9. 상업 도시 바이젤에 위치한 블랙마켓은 밤에만 개장합니다. 혹시 낮 시간에 방문했다면 몽환초 아이템을 사용하여 시간을 밤으로 돌리면 됩니다. 블랙마켓에는 다양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보스전을 진행하기 이전에 속성을 걸어주는 발톱이나 코인 등 유용한 아이템들을 미리 준비해두면 더욱 원활하게 전투를 치를 수 있습니다.
10. 필드에서는 은색과 금색 여신상을 볼 수 있는데 은색 여신상의 경우에는 진행 상황을 세이브하는 것만 가능하고 금색의 경우 저장과 함께 추가로 HP, MP를 모두 회복시켜 줍니다. 11. 2차 전직은 18레벨만 달성하면 곧바로 진행할 수 있지만 3차는 38레벨 이상 조건과 함께 클래스 체인지 전용 씨앗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씨앗을 획득하는 것만으로 전직 조건이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씨앗을 화분에 심은 뒤 특정 클래스 관련 아이템을 수확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해당 아이템을 많이 모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12. 씨앗은 한번 얻고 나면 이미 전직 아이템이 정해져버리기 때문에 화분 앞에서 아무리 저장과 리셋을 반복해도 전혀 결과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씨앗이 있는 장소를 가기 전 미리 근처 여신상에서 저장을 해두고 반복 플레이를 진행해야 되는데요. 세이브 포인트와 씨앗을 얻는 위치의 동선이 가장 가까운 빙벽의 미궁에서 반복 플레이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여 영하의 설원에서 해당 위치를 왕복하여 진행하시면 됩니다.
13. 빙벽의 미궁 이외에도 전체 맵 기준 5시 방향의 화염 골짜기 1에서 씨앗 반복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파밍을 시작하기 이전에 오아시스 마을 딘에서 미리 저장을 해두면 됩니다. 해당 위치는 어느 정도 스토리를 진행한 뒤 진입할 수 있는 구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맵 7시 방향에 있는 완다의 밀림에 진입 후 두번째로 얻는 상자에서 씨앗을 얻을 수 있으며 해당 위치에서 반복 플레이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세 곳에서 반복 리셋 작업을 수행하여 3차 전직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14. 어빌리티는 직접 해당 캐릭터에 장비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발동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어빌리티를 각 캐릭터에 장비하면 됩니다.
15. 클래스 전직을 진행할수록 200SP에서 400SP로 한계가 점점 늘어납니다. 필살기는 각 캐릭터 중에서 케빈이 가장 강력합니다. 16. 아머 표식이 떠 있는 몬스터들은 먼저 아머를 파괴시키지 않으면 마법이나 물리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차지 공격이나 필살기 등을 활용하여 아머를 먼저 파괴하시길 바랍니다.
17. 아니스의 맵까지 전부 클리어하면 뉴 게임 플러스 모드가 생성됩니다. 해당 모드로 2회차를 플레이할 경우 경험치 300%를 부여받을 수 있는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8. 성검전설3 리메이크는 회차 전승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돈, 장비, 아이템, 씨앗, 화분 레벨, 선인장 씨앗 획득 여부 등 대부분의 요소가 그대로 다음 회차로 이어집니다. 특히 이전 회차에서 동료로 사용했던 캐릭터들은 그대로 레벨이 이어지기 때문에 파티에 영입할 경우 더욱 원활한 진행이 가능해집니다.
19. 씨앗을 얻으면 여관이나 마나의 성역에 있는 화분에 우선적으로 심는 편이 좋습니다. 해당 아이템은 파티원 전체 HP 50을 채워주는 기능도 있지만 화분 레벨을 우선순위로 올려야 상점에서 팔지 않는 고급 장비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화분 레벨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화분은 대부분 스토리 최종 보스쯤 진행했을 때 레벨 4까지 올릴 수 있으며 아니스를 클리어할 타이밍에는 맥스에 도달합니다.
20. 후반부에 진행하게 되는 아니스의 금지된 구역 중 워프 경로 때문에 길 찾는데 애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길치라서 꽤나 헤매고 다녔는데 입구에서 출구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위 스샷에 첨부해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각 지점마다 순서에 맞게 번호를 입력해뒀으니 차례대로 워프를 타면 됩니다. 2번과 3번 사이에 있는 상자도 함께 개방시키면 됩니다. 21. 적을 뒤에서 공격할 경우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크리티컬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듀란을 AI에게 맡겨 탱커로 놓은 뒤 적들이 듀란을 공격할 때 안젤라로 후방에서 공격하는 패턴을 취하면 효율이 높습니다.
이번 작품을 즐기면서 어릴 적 슈퍼 패미콤으로 원작을 플레이해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는데요.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콘텐츠들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조작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 코스튬(?)이 참 만족스러웠던 게임입니다. 일부 유저들은 파이널 판타지7보다 더 재밌게 플레이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올드팬들이나 취향에 맞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드릴만 한 작품입니다. 아직 구입하지 않은 분들은 한동안 대작 러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을 때 한번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저는 더 좋은 공략과 리뷰로 다음 포스팅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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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전설 3 육성 포인트 - seong-geomjeonseol 3 yugseong poin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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