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못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연말이 되면서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연봉 협상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에서는 연초에 연봉 협상을 많이들 하는데요. 제대로 연봉 협상을 하고 싶다면 미리미리 준비해둬야 하는 법. 어떻게 하면 회사와 얼굴 붉히지 않고 연봉 협상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연봉 협상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직원이 원하는 연봉과 인사담당자 간에 연봉을 '조율' 해나가는 절차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죠.
연봉 협상이 아니라 '연봉 통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원의 의견은 완전히 묵살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연봉을 책정하면 당연히
협상이 아니라 '통보'가 될 수 밖에 없겠죠.
연봉 협상 자리에서 "나 없으면 회사 돌아가겠어?"와 같은 논리를 펼쳐선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경쟁력을 비교당하기 딱 좋은 멘트이기 때문입니다. 예의, 정중함을 떠나서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해 근거없는 멘트는 자제해야 합니다.
사전 정보 제공은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연봉 협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액수를 먼저 툭툭 내뱉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미리 액수를 오픈해버리면 협상에서 질질 끌려다닐 뿐더러 원하는 액수를 받아내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연봉 협상을 할 때 절대 다른 직원과 연봉을 비교하면 안됩니다. 인사 담당자가 개별적인 비교를 하지 않을 뿐더러 정확한 해법을 찾아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다른 직원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만 드러낼 수 있어 협상에 불리해질 수 있죠.
연봉 협상에도 사전 조사는 필수입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아야 하는 법이죠. 자신의 몸값도 알고 있지 않다면 어떤 경우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연봉 협상을 하다가 만족하는 금액을 넘어 욕심을 부리면 결국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10% 인상을 생각해서 불렀는데, 회사에서 OK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15%를 불러도 회사에서 OK할 것 같다는 생각에 5%를 더 인상시켜달라고 추가로 요구했습니다. 당연히 회사 입장에서는 '욕심이 많은 직원'이라고 생각하겠죠.
연봉 협상은 프로페셔널하게 진행되야 합니다. 간혹 연봉 협상이 잘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직원들이 있는데요. 절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언성을 높인다고 연봉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왜 이 정도의 연봉을 받아야 하는지 설득하고 협상을 하는 자리이기,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자리가 아닙니다. 연봉 협상은 단지 '돈'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자리가 아닙니다. 자신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평가를 받고, 이후 1년을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죠. 연봉 협상을 '돈' 그자체로만 바라본다면 성장보다는 물질에 집착해질 수 밖에 없고, 자신의 가치는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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