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확진받은 건 아닌데 생리를 하도 불규칙하게 해서 가보려고 하거든 근데 찾아보니까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돼서... 나는 어차피 미국덬이라ㅋㅋㅠ 병원예약잡는데도 한참걸려서 일단 요기다 궁금한 거 물어보려규..8ㅅ8 내가 어렸을 때부터 털이 진짜진짜 많았거든? 초딩때도 제모할 정도였음ㅠ 진짜 털쟁이라 진짜 털 별로 없는 사람들은 상상하지도 못 할 곳 있잖아 꼭쥐쓰 주변.. 가슴에서 배로 이어지는 검은솜털.. 턱-구렛나루 부근에 짙은 솜털.. 뒷목털이랑 등털... 이런데에도 털이 좀 짙게 나있고 팔다리털은 말해뭐해 조온나 길고 숱많고 까매ㅋㅋㅋ 남자수준임 하튼 옛날부터 저러긴 했는데 작년부터 유독 털이 더 눈에 띄게 많아지고 굵어지고 짙어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ㅠ 얼굴솜털도 뭔가 더 짙어지고 더 안쪽까지 나는 느낌이고(원래는 구렛나루쪽에만 나있었다면 막 광대 안쪽까지도 거뭇하게 나는느낌임..) 꼭쥐쓰주변 털도 뭔가 더 많아진느낌이고 팔다리털도 길어진 느낌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하튼 거기다가 생리도 불규칙하게 하니까 아..이거 다낭성난소증후군인가? 싶더라고ㅠ 근데 내가 알기론 다낭성은 피임약 처방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 다낭성으로 인한 호르몬성 여드름이나 이런거에는 효과있다고 들었는데 털은... 이미 한 번 난 이상 적어지진 않는건가 싶어서ㅠㅠ 여튼ㅠ 질문을 정리해보자면 1. 확진받은 덬들도 털 진짜 많았는지 2. (진단받기 전에) 유독 털이 전보다 더 많아지고 짙어진 것 같다...? 싶은 시점이 있었는지 3. 치료하면서 털이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아님 전보다 느리게 난다거나 그런ㅇㅇ) 궁금해ㅠㅠ 원래 건강했고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고있다고 알게 된 건 작년 6월이야. 처음엔 생리불순이 심해지더니 하혈이 계속되고 멈추질 않아서 산부인과를 갔더니 다낭성 난소라고 하더라구... 산부인과서 치료제로 주는 피임약은 내 몸에 맞지않고, 몸이 붓는 부작용이 심해서 한의원서 약 먹고 침 맞으며 치료받았어. 약 먹고 두 달쯤 지나니까 피도 멎고 상태 호전되나 했는데... 또 하혈이 시작되서 스트레스ㅠㅠ 그래서 밀가루도 끊고 규칙적인 생활 하면서 식단 만들어 지키고 있지만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다시 하혈이 시작돼. 무섭기도 하고 맨날 먹는 한약도 싫고ㅠㅜ +다낭성 난소 증후군 판정 받으면 의료실비 보험 가입 거절 당할 확률 높아ㅠ 나이 어린 여덬들은 얼른 얼른 실비랑 암보험이랑 미리 가입해 나도 가입하려고 알아봤는데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중요 병력사항이라고 다 거절 당했어ㅠㅜ 다낭성 난소증후군 판정받고 약 8개월간 한약값이랑 병원비로만 한 700 들었어ㅠㅜㅜ 진짜 부담되니까 여덬들은 미리미리 몸 챙기고 의료실비도 꼭 가입해놔ㅠㅜ 생리불순이 심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초음파중에 다낭성이있네.. 이런 말씀을 언뜻 들은것같거든 근데 진료중에 정확하게 다낭성이다 이렇게 말씀을 안해주시고 털이많죠? 여드름도 조금 있죠? 이런 질문하시고 살이 안찌고 당뇨를 조심해야한다(지금은 보통-저체중) 그래도 최근에 배란을 했네요 피임약을 먹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호르몬제 처방해주셨어.. 근데 저 증상이 전부 다낭성이잖아.. 지금 20대 중반인데 다낭성 요즘엔 흔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우울하고, 생각많아진다.. 0.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심한 pms 생리통 심리문제 해결하려 복용 시작 1. 첫주에 너무 우울해서 울면서 잠듦. 2. 울면서라도 잠들 정도로 불면증 바로 개선 됨 3. 2주 들어서면서 우울감 사라짐, 여드름이 순식간에 사라짐. 4. 평소 무기력증 있었는데 몸이 가벼워짐 5. 먹는만큼만 찌고 운동하면 잘 빠짐. 붓기 조절이 용이해짐. 몸무게가 예상한대로 흘러감. 6. 생리 예정일 4일 전인데도 pms 전혀 없음. 7. 그 외 부정출혈은 없었음 - 어디에 검색해도 부정적인 부작용 후기밖에 없길래 내 주변 친구들이 산부인과가서 쉽게 판정 받는 질환이 남들은 그 증후군이면 생리를 몇달씩 거른다는데 오늘 초음파하고 피뽑고 왔는데 요즘 세상에 10명중 7명정도 앓고 있다는걸 인터넷에서 1. 피임효과를 원할시(혹은 다모증,여드름 등 특정 증상 심할시)피임약처방/임신준비의 경우 호르몬주사 처방하겠으나 전부 해당 없으니 약 처방 안하겠다. 2. 죽는 병이 아니고 합병증을 조심해야하는 증후군이며, 증상 호전 방법이 있을 뿐 완벽한 치료는 어렵다. 호전을 위해서는 마르든 살집있든 체중감량을 더 해야한다. 3. 그러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중감량이 더디게 진행되니 근육량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하는데, 다행히도 탄수화물을 좋아하지 않고 육류 섭취를 즐기는 환자분의 경우 유산소는 워밍업으로 15-30분이면 충분, 근력 운동을 40분 이상 하시라.(이건 나덬 한정 조언인 듯) 결론: 근력 운동 빡시게하시면 PMS이고 생리통이고 생리불균형이고 사라지십니다. 라고 한 줄 정리해주시더라 저번 산부인과의사쌤은 다낭성 진단 내리고는 뭔약인지 설명도 안해주고 약 띡 건내주길래 뭔 약이냐했더니 "이거 드시면 월경합니다" 이러고 안 알려줘서 굉장히 기분 안 좋았는데 옮긴 산부인과 의사쌤은 안 물어봐도 저렇게 주요 포인트 다 설명해주시고 한줄요약까지해주셔서 만사 만족스럽다.. 안녕~ 나는 20대 초반 무묭이야. 생리인데 피가 거의 안나오고 그래서 병원에 가서 증상을 말씀 드렸더니 처음엔 임신 가능성을 제기하시더라구 피임을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난 임신은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병원에서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나도 좀 덜컥 무섭더라구 ㅋㅋㅋ 그래서 초음파를 하는데 뭔가 까맣게 동글동글한것들이 보이는거야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이런 상황에 의사가 어머 아기집이 보여요 이런 대사를 했던게 생각나서 긴장한채로 초음파 화면을 보고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다낭성이네요 라고 하시는거야 나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좀 당황스럽긴 했어.. 다낭성이라는 분들을 인터넷 하면서 종종 본 적이 있긴 한데 그 병에 대해 자세히는 몰랐거든 그리고 피임약을 처방받아왔어. 앞으로 3개월정도 약먹으면서 경과를 보자고 하시더라구 임신이 아니라니 차라리 다행이다 이런 생각도 잠시.. ㅎㅎ.. 집에 와서 이 병에대해 찾아보니까 모든 병이 그렇지만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더라구.. 완치 개념이 없다는 말을 보니까 덜컥 겁이 나는거야 평생 이렇게 약을 먹고 살아야하나 싶어서.. 치료방법을 찾다보니까 이게 주로 비만인에게 발병률이 높은지 다이어트를 해야한단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나는 저체중이라 뺄 살은 없거든 혹시 다낭성을 치료중인 혹은 지금은 나아서 생리를 잘 하고있는 무묭이들이 있다면 어떻게 치료하고 있는지 어떤게 좋았는지 알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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