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서 분사구문 - ~hamyeonseo bunsagumun

분사구문 부대상황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분사구문 부대상황을 공부하겠습니다. 

~하면서 분사구문 - ~hamyeonseo bunsagumun

분사구문 부대사황

문법을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문법 용어’ 때문입니다. 분사구문만도 어려운데 부대상황이라니...

사전에서 ‘부대’라는 말을 찾아 보았습니다.

부대[附帶] 기본이 되는 것에 곁달아 덧붙이는 것

부대 비용, 부대 행사

'부대'라는 것이 '주된 것에 덧붙이는 것'이라는 의미이므로, 부대상황은 주된 상황에 덧붙이는 상황이라는 뜻이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두 개의 동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접속사를 써야할 두 문장을 분사를 이용하여 한 문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문을 봅시다.

1. 분사구문 부대상황 설명

(1) she smiled brightly. + she came toward me.

    (그녀는 밝게 웃었다. + 그녀는 나에게 왔다)

(1)번에서는 ‘웃다’와 ‘왔다’라는 두 개의 동작이 있습니다. 이 두 문장을 가장 쉽게 연결하는 방법은 ‘and'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1-1) She smiled brightly and she came toward me.

      (그녀는 밝게 웃었다/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왔다)

그렇지만 and를 사용하면 두 개의 동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차례로 발생하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즉, ‘그녀가 웃었다/ 그리고 그녀가 나에게 왔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번에는 동시동작을 나타내는 접속사 'while(~하면서)'을 사용하여 (1)번 문장을 연결해 봅시다.

(1-2) While she was smiling brightly, she came toward me.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접속사 ‘while'은 ’동시동작‘이라기 보다는 ’~하는 동안에‘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무언가 부족합니다.

분사 ‘smiling’을 이용하여 (1)번을 다시 써 봅시다.

(1-3) Smiling brightly, she came toward me.

  = She came toward me, smiling brightly.

   (밝게 웃으면서, 그녀는 내게 왔다)

이제 원하는 동시동작의 의미가 제대로 표현되었습니다. (1-3)번 문장에서 주동사는 ‘came'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동작 ’smile'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부대상황은 이렇게 두 개의 동작이 동시에 발생할 때를 말합니다. 분사 구문중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부대상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분사구문 만이 제대로 의미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대상황’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지만 ‘동시동작’으로 알고 있어도 크게 상황은 없습니다. 그리고 부대상황을 나타내는 분사구문은 접속사 ‘while, as'등을 사용하여 고치는 것은 별로입니다. 의미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려운 문법 용어에 기죽지 말고 부대상황을 나타내는 분사구문을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부대상황을 나타내는 분사구문들입니다. 접속사 'while'로 바꿀 수는 있지만 분사구문을 쓰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2. 예문들

(2) Walking on tiptoe, the thief sneaked into the house.

= While he walked on tiptoe, the thief sneaked into the house.

   (발끝으로 걸으면서, 그 도둑은 숨어 들었다/ 집 안으로)

(3) Listening to music, she lay on the bed.

= While she was listening to music, she lay on the bed.

   (음악을 들으면서, 그녀는 누워있었다/ 침대에)

(4) Glancing here and there, I walked along the street.

= While I glanced here and there, I walked along the street.

   (여기 저기를 힐끗거리면서, 나는 거리를 따라 걸었다)

(5) Saying good bye, she got on the train.

= While she was saying good bye, she got on the train.

   (안녕이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기차에 탔다)

이상으로 부대상황(동시동작)을 나타내는 분사구문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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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에서 전체로 (From Parts To Whole)

분사구문입니다.

* 기본 단어:

universalize 보편화하다/ situation 상황/ author 작가/ employ (기술방법 등을) 쓰다, 이용하다/ rhetorical device 수사적 기교/ ask about ~에 대해 묻다/ universal 일반적인/ human 인간의/ ability 능력/ rather 오히려/ insinuate 암시하다/ limitation 한계

1. 상황을 일반화하면서, 그 작가는 종종 수사적 기교들을 이용한다.

Universalizing the situation, the author often employs rhetorical devices

Universalizing the situation?

분사구문입니다.

‘ing(p.p.) ~ , S+V~'의 형태입니다.

이때 현재분사(ing)나 과거분사(p.p.)는 주어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어가 직접 하면 능동(~ing), 주어가 당하면 수동(p.p.)입니다.

능동의 경우는 주로 '~하면서, ~하는 주어'로 해석합니다.

수동의 경우는 주로 '~되면서, ~되는 주어'로 해석합니다.

예를 볼까요?

Walking down againtoward the barn,Isaw a black and white cat.

(헛간을 향해 다시 걸어가면서, 나는 점박이 고양이를 보았다.)

walk down걸어가다라는 뜻입니다.

주어인 I가 걸어가는 것이지요?

따라서 주어와 분사의 관계는 능동입니다.

이때 현재분사(Walking down again)를 씁니다.

‘ing ~ , S+V~' 형태의 분사구문입니다.

* toward ~를 향하여/ barn 헛간

Admitting her guilt,shewas too ashamed and disgraced to lift up her face to the king.

(자신의 죄를 인정한그녀는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왕에게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admit‘~을 인정하다라는 뜻입니다.

주어인 she(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주어와 분사의 관계는 능동입니다.

이때 현재분사(Admitting)를 씁니다.

‘ing ~ , S+V~' 형태의 분사구문입니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와서...

Universalizing the situation,the authoroften employs rhetorical devices

(상황을 일반화하면서, 그 작가는 종종 수사적 기교들을 이용한다.)

universalize‘~을 보편화하다라는 뜻입니다.

주어인 the author(상황을) 보편화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주어와 분사의 관계는 능동입니다.

이때 현재분사(Universalizing)를 씁니다.

‘ing ~ , S+V~' 형태의 분사구문입니다.

2.보편적인 인간의 능력을 묻기 위해서가 아니라

not to ask about universal human abilities

목적을 나타내는 to 부정사의 부사적용법입니다.

‘~하기 위하여로 해석합니다.

to 부정사의 부정은 not to V입니다.

3. 보편적인 인간의 능력을 묻기 위해서가 아니라,오히려 인간 능력의 한계를 암시하기 위해

not to ask aboutuniversal human abilities, but rather to insinuate the limitations of human abilities

역시 목적을 나타내는 to 부정사의 부사적용법입니다.

* not A but B: A가 아니라 B

* not to V1 but to V2: V1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V2하기 위해서

마무리입니다.

상황을 일반화하면서, 그 작가는 종종 수사적 기교들을 이용한다. 이는 보편적인 인간의 능력을 묻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 능력의 한계를 암시하기 위함이다.

Universalizing the situation, the author often employs rhetorical devices not to ask about universal human abilities, but rather to insinuate the limitations of human 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