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는 임비입니다. 저번 한라산 탐방예약 방법 소개에 이어 이번엔 제주도 한라산 등반 등산준비물 옷차림 복장 tip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2022년 1월 30일 눈덮힌 관음사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정산부근엔 눈이 녹지 않았다 하니 한라산 등산준비물과 옷차림은 4월까지 한겨울과 비슷할 듯 합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제주살이 4년차! 올해는 꼭 한라산정상을 다녀와야지 목표를 세웠는데요. 사실 그동안은 체력단련하고 가려고 미뤄왔는데.. 예약을 한 후에도 별로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다행히 평소 체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평소 산을 자주 다니는 등산러도 아니고 왕복 10시간정도 예상되는 산행은 처음이라 뭘 챙겨야 하고 한라산 등반 옷차림 등산 복장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도 많이했고, 이번에 실제로 다녀오면서 느낀점이 많아 앞으로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 소소한tip을 남겨보려 합니다.
먼저 제주도 한라산 등반 준비물 겨울산에 필요한 물품들입니다. 등산가방도 없어서 구매한 블랙다이아몬드 등산가방! 실용성보다는 오로지 외관과 디자인만 보고 고른 제품 ㅋㅋ 여벌옷은 넣을수 없지만..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 더 유용하게 쓰일 등산가방이에요..;; 그리고 겨울산행에 등산스틱과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등산스틱 덕분에 정말 체력을 훨씬 아낄수 있었어요. 확실히 다녀와보니 등산스틱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등산스틱없는 한라산등반은 상상할수도 없네요ㅠ 장갑도 챙겨가시구요!
아이젠은 3월인데 이제 필요없겠지? 하실분들도 있겠지만 검색해보니 4월까지도 한라산 정산부근은 눈이 녹지 않아 아이젠 필수라고 하네요. 그럼 아이젠 없이 한라산등반은 절대 불가한가? 질문하실 분들이 있을텐데요. 정말 90%이상은 아이젠 착용하셨고 정말 간혹 준비를 못하신 건지 그냥 올라가신분들도 보긴 했습니다. (심지어 정상까지) 근데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ㅠㅠ
모자도 중요합니다. 바람이 불면 정말 느끼는 체감온도가 장난 아니거든요. 이마 부근에 땀나고 찬바람이라도 맞으면 풍올지도... 그리고 뭣보다 땀나고 엉망진창인 내 얼굴을 조금이나마 커버해줄수 있어서 모자가 아주 필수더라구요!ㅎㅎ
제주도 한라산 등반 준비물 등산복장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건 본인의 취향과 추위를 얼마나 견딜수 있는지 몸 상태에 맞춰 입으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한겨울에 올라갈거라 아무래도 방풍용 등산바지를 입어야겠다 싶어 구매까지 했는데요. 평소 운동하거나 오름갈때 산책할때도 레깅스를 즐겨 입는 편이라 저는 등산바지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ㅠㅠ 레깅스의 편안함은 입어본 사람만 알죠!!
결국 등산반지를 버리고.. 겨울용 레깅스를 다시 구매했습니다. 한라산 등반날까지 배송안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ㅎㅎ
겨울용레깅스라 기모가 있긴한데 그정도로는 추울것 같아서 무릎위까지 올라오는 니하이삭스를 주문했는데요. 완전 굿 초이스!!
밀려 내려오지도 않으면서 무릎까지 따뜻하게 보호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역시 젝스믹스!! (광고아님, 내돈내산ㅎ)
레깅스만 입고 등산하기는 살짝 민망한데 하이삭스 신으니 좀 덜 헐벗은 느낌 ㅎㅎ
상의가 길게 내려와서 춥지도 않고 활동성이 너무 좋았어요!
제주도 한라산 등산 준비물 등산복장 겉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고민하실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한겨울에도 올라가다보면 힘들어서 땀이 많이나고 정말 덥습니다. 너무 보온이 잘 되는 빵빵한 오리털 충전된 패딩은 비추에요.
추천하는 한라산 등반 옷차림은 고어텍스 바람막이 입니다. 안에 충분히 따뜻하게 입으시면 몸도 무겁지 않고 충분히 괜찮습니다. 그런데 정상에 올라가서 식사하거나 중간중간 쉴때는 좀 춥긴해요. 그건 어쩔수 없는 듯요ㅠㅠ
그럼 저는 왜 저렇게 빵빵한 패딩을 입었냐구요? 맘에드는 고어텍스 자켓을 구매 못햇거든요ㅠㅠ 그래서 앞 자크를 활짝 열고 올라갔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건 등산 중간중간 몸에 땀이 너무 많이 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땀낫다가 중간에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거든요.
다음 제주도 한라산 등반 준비물 먹을거리 입니다. 저는 딱 이렇게 가져갔어요. 물을 많이 마실것 같아서 500ml 생수 4병에 이온음료 한병 그리고 핫식스! 커피랑 빵은 올라가기전에 주차장에서 먹었구요. 중간중간 당떨어질까봐 평소 안먹던 초코바도 좀 준비했습니다.
점심은 컵라면 먹으려고 보온병에 뜨거운물을 챙겨갔는데요.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에요ㅠㅠ
정상에 도착하고 나니 보온병의 물이 완전 팔팔끓는 수준이 아닌데다 날씨가 추워서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또 한차례 식어버리더라구요ㅠㅠ 같이 올라간 친구들은 발열도시락을 가져갔는데 그게 훨씬!! 좋았습니다. 조금 기다리긴 해야하지만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핫식스는 진짜진짜 너무 유용했구요 ㅋㅋ 이거 없었으면 못 올라갈뻔 ㅠ 에너지등링크..한라산 등산 준비물 필수품입니다ㅎㅎ
저는 초코바를 별로 안좋아하는 데다가 날씨가 추워서인지 돌처럼 딱딱해져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열량 보충으로는 말랑한 연양갱이나 녹여먹을수 있는 초콜릿이나 사탕이 더 나은것 같아요. 그리고 물은.... 너무 많이 챙겨갔네요ㅠㅠ 이건 케바케라 본인의 필요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겨울산이라 그런지 저는 목이 별로 안말라서 물은 많이 안마셨네요.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가방 정리하는데 요렇게 고대로 가지고 왔네요. 괜히 무겁게..ㅠㅠ 어깨만 엄청 아팟어요. 근데 같이 간 친구들은 물5병 거의 다 마셨더라구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본인의 필요에 따라 물량을 조절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앗! 그리고 등산하면서 숨을 헐떡이게 되면서 마스크가 젖기 때문에 여분의 마스크를 가져가라고 많은분들이 얘기해주셨는데요. 저는 의외로 마스크는 많이 젖지 않아서 하나도 교체를 하지 않았네요. 가져간거 고대로 가져왔어요. 역시 개인차가 있으니 아무래도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가는게 좋겠죠?^^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있으면 유용한 제주도 한라산 등산 준비물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5시 45분에 출발했는데요. 보통 첫타임에 올라가시게 되면 새벽6시쯤이라 해 뜨는 시간까지 정말 어두워요.
7시반쯤 되니 조금씩 밝아져서 오르기 편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제주도한라산 등반했을때보다는 일출이 빨라 지긴 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 첫등반 긴장되고 불안했지만 다행히 정상까지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관음사코스는 힘들긴 정말 힘들었지만 풍경만큼은 정말 너무 멋졌어요!! 체력에 그래도 자신이 있으시다면 관음사코스로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이번 제주도 한라산을 다녀와보니 살짝 아쉬운 점들이 있어 봄까지 한라산 등산하실 분들을 위해 한라산 등반 준비물 옷차림 등산복장까지 제가 느낀점을 솔직하게 전해드렸어요!
출처: 시사매거진 다음번엔 5월쯤 한라산에 철쭉 필때 성판악코스를 다녀올 계획이라 한라산 봄 등반 옷차림 포스팅까지 준비해볼게요!!
다음엔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반 후기를 자세하게 전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제주여행 필수 렌트카!!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제주도렌트카 최저가 검색하시고 8%할인된 금액으로 렌트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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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복장 - hanlasan deungban bo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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