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카플레이 사용시, 자꾸 차에서 이런 메세지가 뜬다. 평상시에는 잘 안뜨는데 유독 네이베기션 볼 떄 마다 뜬다. 사실 항상 다니던 길만 다니는 편이니, 네비게이션 잘 안켜는데, 네비게이션 키고 운행중에 저 팝업창이 자꾸 뜨니 난감하다. 모르는 길이니 네비를 보는건데, 지도를 통 볼 수 가 없다.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나 말고 많은 이용자들이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얘기들이 나온다. 차량 제조사와 상관 없이 많은 분들이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 아쉽게도 딱히 해결책을 써놓은 글은 찾지 못했다. 궁금해서 영어로도 찾아보니, 이런 기사를 찾아냈다. 미국에서 기아차측의 펌웨어 문제이며,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주겠다는 기사이다. 나도 펌웨어 업데이트 가능한지, 오늘 아침 기아차 펌웨어 담당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 애플 카플레이가 IOS14와 충돌해서 오류가 난다, 알고 있나, 펌웨어 업데이트해줘야하는거 아닌가? - 알고 있다. 하지만 펌웨어에는 문제가 없다. 애플 IOS문제이니 애플에 연락해라. - 내가 미국 기사에 저런거 봤다. 미국은 기아차 문제고 한국은 애플 문제인가? - 그건 모르고 자기가 받은 공문은 애플문제라고 한다. 더 해 줄 말이 없다. 전화받는 사람 잘못이 아니니, 뭐라 할 수도 없고, 일단 전화를 끊었다.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 IOS14와 카플레이가 오류가 난다, 혹시 알고 있나? 애플쪽 잘못이냐? - 자동차 펌웨어 최신버전이냐, 펌웨어 문제 아니냐? - 펌웨어 최신버전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 일단 공업사가서 업데이트 먼저 하고, 그 쪽이랑 얘기해 봐라. - 기아차에서는 애플 문제라던데, 그리고 나같은 사람 많을텐데, 다른 답변이나,정보 없냐 - 다른 사람 답변 데이터는 자기도 볼 수가 없다. 내가 말한 이슈에 대해 내부적으로 강력하게 조사해 보겠다. - 그럼 조사하고 연락 줄꺼냐 - 그건 아니고, 그냥 강력하게 조사해 보겠다. 도대체 뭐라는 건지.... 기아차도 실망이고, 애플도 실망이다. 검색을 좀 해보니, 다른 제조사 차들도 IOS14와 비슷한 증상들을 겪고 있는 것 같고,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애플 IOS의 문제라는 식의 답변을 한 것 같다. 과연 내가 찾아낸 저 영어 기사내용은 그럼 사실이 아닌건가? 저건 다른 문제인건가? 영어로 구글링해봐도 외국에도 지금 비슷한 이슈들이 많다. 사실, 다른 제조사 차들도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거면, 애플 IOS14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누구 잘못이건 간에, 빨리 좀 해결 해주면 좋겠다. ㅠ 애플 카플레이 되는 차를 타고 나니, 이런 문제까지 속을 썪인다. 아, 그리고 얼마전에는 애플 워치가 전화나 문자가 왔을 떄 알람이 안오는 일을 겪었다. 그것도 찾아보니 카플레이와의 충돌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IOS업데이트해서 해결한건데, 이번엔 이런 문제가 생겼다. 아, 문과출신 40대 아재는 각종 전자기기와 IOT, AR, 증강현실 등이 난무하는 2021년을 살아가기가 무척 버겁다. <추가 내용> 기아차 펌웨어 담당인 현대모비스 게시판에 문의하고 답변 받은 내용 링크. 결론은 펌웨어 업데이트 계획 없다는...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전 12시0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애플 카플레이에서 한 달 넘게 지속돼온 카카오내비 오류가 iOS 업데이트 이후 호환문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발생하는 오류 현상에 대해선 "별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20일 "애플 iOS 14 업데이트 이후 호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통 OS(운영체제) 업데이트 후 자잘한 호환 문제가 나온다"고 오류 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애플 iOS 14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내비뿐만 아니라 카플레이 앱(App) 전반적으로 크고 작은 오류가 발생중"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달 16일 iOS 14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기능이다. 초기엔 애플 지도만 지원했으나 지난 2018년부턴 제3자(써트파티) 지도·내비게이션 참여를 허용했다. 이에 지난 2018년 9월 카카오내비를 시작으로 구글 맵스, T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 에어, 원내비 등이 차례로 카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 한달 이상 오류...카카오모빌리티 "계속 업데이트 수정중" 실제 상위 플랫폼 업데이트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오류·멈춤 등의 호환문제 발생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선 흔한 일이다. 과거 iOS 13.3 이후 SK텔레콤 티맵 실행 시 매번 로그인을 새로 해줘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SK텔레콤 티맵 측도 이를 인지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상위 플랫폼 업데이트에 따른 호환 문제는 아무리 걸려도 일주일 이내 수정완료 된다는 것이 IT전문가들 중론이다. 카카오내비 한 이용자는 지난 15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한 달 전부터 카카오내비 카플레이에서 음성 안내는 정상작동되지만 길·경로 화면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한 달 넘도록 오류 수정이 안되는 건 안고치는게 아니라, 못 고치는 것"이라고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 리눅스(Linux) 기반 OS개발자는 "반년에 한번씩 이뤄지는 업데이트시 프로그램 수정에 나선다"고 전해왔다. 또 클라우드 오픈스택(OpenStack)을 기반으로 만든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호환문제 제거를 위해 6개월 주기의 업데이트때마다 프로그램 수정 작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오류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도 조속한 오류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내비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지적사항들을 보이는대로 수정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카카오내비는 한 달 두 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보완 조치를 하고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이번 오류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드로이드 오토 오류' 일축 다만 카카오내비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에서 나타난 오류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 리뷰,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GPS 수신문제', '경로재탐색 반복 현상', '운정 중 경로탐색 오류', '주행중 야간모드 바꿀 때 노래 중단' 등 다양한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오토에선 소프트웨어 오류 데이터 수치에 큰 변화가 없다"면서 "통상 큰 문제가 갑자기 발생하면 오류건수 데이터에 큰 변화가 발생한다"고 선을 그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안드로이드 자동차용 OS다. 국내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선 안드로이드 오토에 구글맵을 탑재해 사용중이다. 하지만 한국 지도법은 국내 지도는 반드시 국내에 서버를 둬야 하며, 해외 반출도 금하고 있다. 이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에 '구글맵' 대신 '카카오내비'를 탑재했다. 다시 말해 카카오내비가 국내 안드로이드 오토에 내비게이션 독점 사용권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애플 카플레이에 티맵, 아이나비, 카카오내비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있는 것과 다르다. |
현대 카플레이 오류 - hyeondae kapeullei ol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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