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압력밥솥 고구마 - kuku ablyeogbabsot goguma

요리를 하다보면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해보면 어려운 것들이 있지요.

계란말이 예쁘게 모양잡는다거나 콩나물국 간맞추는 거?

자꾸 하다보면 실력이 는다는 말이 틀리진 않아요.

자주 만들어 먹다보니 이제는 아마츄어 티를 벗고 제법 모양도 잡고 맛도 내고 있지요.

쿠쿠 압력밥솥 고구마 - kuku ablyeogbabsot goguma

조리의 어려움이 있어도 자꾸하다보면 는다는데,

감자 삶기, 고구마 삶기, 옥수수 삶기.

이건 제철에 어쩌다 한번 하는 요리라 그런지 도통 실력발휘가 되지 않네요.

냄비에 적당량 물을 넣고 찌거나 삶으면 된다지만,

특히 옥수수의 경우는 간맞추기도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맛있게 잘 삶는 법 하는 분들... 진심 부럽습니다.)

쿠쿠 압력밥솥 고구마 - kuku ablyeogbabsot goguma

찌거나 삶는 법에서 매번 실패를 하다보니 감자나 옥수수는 아예 패스하고,

그나마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고구마도 직화냄비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구워먹는게 전부지요.

구워먹어도 좋지만 촉촉하게 제대로 삶아 먹고 싶다~

쿠쿠 압력밥솥도 새로 들였겠다~~~ 제대로 고구마 삶는 법 해봤어요.

전기압력밥솥에 삶으면 좋은점이라면,

압력솥이라 속까지 촉촉하게 익고요,

중간중간 불조절 할 필요없어 간편하고요,

전기밥솥이라 일정시간+일정온도를 유지해주니 바닥이 눌러붙을 걱정이 없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다.

간혹 잘못삶으면 물고구마가 되어 니맛도내맛도 아니거나,

너무 퍽퍽해서 입안에 넣는 순간 목이 메이거나,

그냥 손이 안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재료 탓이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못 삶아서 맛없으면 원래 맛이 없는가보다....

내가 잘 삶아서 맛있으면 이거 진짜 맛있는 거네~ 싶지요?

압력밥솥 고구마 삶는 법 해보세요.

세상 가장 맛있는 쫀득한 맛을 새삼 접할 수 있답니다.

https://blog.naver.com/aurelly3280/221646681081

밥솥은 밥만 잘되면 된다~라고 생각했어요.

쿠쿠 6인용 압력밥솥 사려다가 오랜시간 고민끝에 10인용으로 구입했는데요,

이왕 넉넉하게 산거 #밥솥요리 하면서 제대로 활용해보자 싶었거든요.

첫번째 요리는 삼계탕이 될거라 예상했지만, 조촐하게 고구마삶기였다는거~~

바로 루루여자의 쉬운 레시피 공유해볼께요.

[조리시간 35분]

전기압력밥솥

달수고구마 한봉지

물 1컵(120ml)

맘 같아서는 박스로 쟁여두고 싶지만,

그때그때 먹을만큼만 구입해요.

가격을 보고 비싸다~ 싶은 생각이 들 땐 먹고싶어도 과감하게 패스~

이번에는 전보다 조금 떨어진 가격대라... 선뜻 담아봤어요.

이왕이면 친환경+무농약으로 구입하는 편이예요.

굽는 법 할 땐 호박고구매가, 삶는 법 할 땐 밤고구매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달수고구마는 밤과 호박의 중간정도로 해남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품이지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굽거나 삶을 땐 너무 굵은 것보단 슬림하면서 길죽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속까지 빨리 익기도 하면서 속이 퍽퍽하지 않아 식감이 더 부드러워요.

흙을 깨끗이 씻어줄건데요,

양손으로 뽀득뽀득 씻어도 좋지만, 수세미를 활용하면 더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쿠쿠 압력밥솥 고구마 - kuku ablyeogbabsot goguma

손으로 씻었을 때 vs 수세미로 씻었을 때 차이가 나지요?

고구마 껍질에는 각종 무기질과 베타카로틴, 셀룰로오스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껍찔째 먹어주는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요,

더불어 변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꼭지도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끝부분에도 흙이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살짝 잘라주었어요.

깔끔하게 손질해주면 먹기가 더 편하답니다.

쿠쿠 압력밥솥 내솥에 고구마를 넣어주세요.

제가 준비한 양은 700g이구요,

10인용 내솥에 넣었더니 한층으로 가지런히 깔리는 정도였어요.

물 한컵(120ml) 넣어 주세요.

정수기 한컵 분량의 물을 넣어 주었어요.

압력솥에 삶기 할 경우에는 불세기에 따라 바닥이 눌러 붙을 것을 감안하여 자박하게 잠길정도로 물의 양을 넣어주어도 되는데요,

전기밥솥의 경우는 온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굳이 많이 넣을 필요가 없어요.

700~800g 한봉지에 한컵정도면 좋아요.

10인용 내솥이라 물 한 컵 부었더니 바닥에 깔리는 정도.

살짝 고민했어요. 더 넣을까..말까...

쿠쿠 압력밥솥 구입 시 들어있는 상품설명서에 요리레시피에는

내솥에 물 3컵을 붓고 채반을 이용해 넣어 찌는 방법으로 설명되어 있었어요.

헌데 스텐소재인 채반을 넣기가 조심스러어 저는 물 한컵을 넣어 삶기 했답니다.

만능찜 모드로 35분 설정해주세요.

왠만한 전기압력밥솥이라면 기본으로 있는 만능찜 모드를 이용할거예요.

보통 35분 설정해주면 되고요,

제가 구입한 쿠쿠 압력밥솥은 기본 20분부터 메뉴에 따라 추가로 설정이 가능하더라구요.

(아래 영상에서 확인가능해요.)

불 조절하는 번거로움 없이 딱 35분.

35분 중 마지막 5분은 뜸들이기까지 했구요,

"쿠쿠가 맛있는 만능찜 요리를 완성하였습니다~"라는 음성메세지와 함께,

온 집안에 구수한 고구마 냄새까지.

세상 편함 인정이네요.

주방 가득 퍼지는 달콤한 냄새는 찐 것보다 구웠을때의 달달함에 가까운듯해요.

뚜껑을 열자마자 "앗 뜨거!" 했다는요...

전기밥솥 고구마 삶는 법 후 뚜껑 열때는 손이 데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저.... 밥솥에 요리하는게 처음이라서 조금 걱정했거든요.

산지 한달도 안된터라 내솥에 눌러 붙으면 어쩌나.... 아님 냄새가 가득 베베면 어쩌나.....

걱정과 달리 속살을 드러낸 고구마와 수분 한방울 없이 깔끔한 조리상태.

혼자 오~~~~~~ 탄성을 질렀네요.

끈적끈적한 잔여물(?)이 남긴 했지만, 물세척만으로도 말끔히 설거지되었구요,

쿠쿠 압력밥솥에 냄새도 전혀 베지 않았어요.

이제 감자, 옥수수 삶기까지 도전할 이유가 충분해졌어요.

https://tv.naver.com/v/9980939

영상레시피도 준비했어요.

구독과 좋아요는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서 삶았더니 그 자태가 더 곱습니다.

조리되자마자 바로 꺼냈더니 어찌나 뜨겁던지,

겁없이 하나를 들어 반으로 쪼개다가 앗 뜨거~~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덕에 영상짤은 패스....!!

내손이 더 소중하니깐요.

보통 삶았을때에는 표면이 물컹하기 마련인데요,

쫀득해요.

수분보다는 특유의 끈적이는 느낌이 있어요.

겉부분은 군고구마처럼 촉촉하니 쫀득해서 더 달달하구요,

게중에 굵은 녀석은 속이 살짝 퍽퍽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속까지 부드럽고 달콤했어요.

아무리 맛있는 거라 해도 잘 삶아야 그 당도도 올라가는 법이지요.

쿠쿠 압력밥솥 고구마 - kuku ablyeogbabsot goguma

고구마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먹는 것이 좋아요.

전분과 섬유소가 부드러워 지면서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지요.

헌데, 삶게되면 당분이 빠져나가 맛과 영양이 떨어질 수 있어 굽거나 쪄먹는게 좋은 방법이긴 해요.

굽게되면 수분이 증발해서 단맛이 더 좋아지고 소화효소가 적용을 해 더 달달해지지요.

하지만 압력을 이용해서 소량의 물과 함께 삶으면 당분이 빠져나갈 염려없답니다.

껍질째 먹는게 더 좋지만, 그 식감이 싫다면 까서 먹어도 좋지요.

뜨거울 땐 껍질 까기가 쉬우니 까서 먹고, 식으면 까기 힘드니 그냥 먹고~ 그렇게 취향껏 입이 호강했어요.

손에 물기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압력밥솥 고구마 삶는 법 추천합니다.

이걸 말리면 쫀득한 말랭이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쫀득거리며 맛있다는 거지요.

지금껏 먹어본 삶은 레시피 중에서 가장 맛있지 않았나... 자신있게 얘기해봅니다.

그러고 보면 '압력'이란 참... 위대하지요.

압력솥에 삶아도 참 맛있지만, 전기밥솥을 이용하니 가스불에 올려 불조절하는 번거로움 없구요,

(저.... .압력솥에 계란 삶다가 태워먹은 기억이.....문득 떠오릅니다.)

시간조절만 해두면 너무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가 딱!!

이제 밥솥요리 더 애정할 것 같습니다.

고작 고구마 삶는 법 한번 해놓고 말이죠.

식어도 참 맛있어요.

퍽퍽한 식감이 아닌 구웠을 때 처럼 쫀득하게 씹혀지는 식감마저 굿!!

제 입맛이 시골틱해서 요런거 참 좋아하는데요,

반면 식구들도 있으면 먹는 정도이긴 하지만 대부분 바로 조리했을때만 조금 맛보는 정도?

헌데 식으면 식은대로 맛있어서 그런지 잘 먹어요.

몇개 안되지만 남으면 라떼나 스무디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딸아이도 아침밥대용으로 먹고갈 정도.

감자, 옥수수, 고구마 삶는 법.

난 그렇게 어렵더라 하신다면 저처럼 압력밥솥 활용해보세요.

아주 구형 보온+취사 되는 밥솥 아니고서는 기본 기능으로 만능찜은 다 있잖아요.

깨끗이 씻어 넣어 버튼만 눌러주면 맛있는 간식이 짠!

이제 종종 맛있게 삶아 먹을 것 같아요.

냄비에 삶는 법

고구마 몇분 찌나요?

찜기 위에 고구마를 올려줍니다. 센불에서 15분 익혀줍니다. 불을 중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익혀 준 뒤에 불을 끄고 1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다 익었나보려면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잘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고구마 몇분?

2. 씻은 고구마는 냄비에 담아주고 물을 400ml정도 부어 줍니다. 4. 뚜껑을 덮고 불을 켜고 물이 끓어오르면 타이머를 20분으로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