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라이즈 화정 일러스트 - memolaijeu hwajeong illeoseuteu

드디어 메모라이즈를 시즌5까지 끝냈습니다.
딱히 후기를 올릴곳이 없어 이곳에 장~문으로 올립니다.

*주의-이 후기는 비주얼노벨 스포뿐만 아니라 원작소설에 대한 언급도 많으므로 소설을 스포 당하기 싫은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필자가 원작을 본 사람이다보니 원작과 비주얼노벨을 비교하는 경향이 있을수 있는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메모라이즈 비주얼노벨의 좋은점:>

-당연한 얘기지만 비주얼노벨 특유의 사운드가 배경음악 그리고 멋진 일러스트를 볼 수가 있다는 점
-시즌 5정도만에 완결을 냈음에도 중요내용을 대부분 다루었고,진행이 빨라서 지루하지 않고 전투씬도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는 점
-주희원을 추가한 점(이로 인한 단점(?)도 있습니다)
주희원의 추가로 인해 비주얼노벨에 나오지 않는 원작인물이 벌였던 일을 대신 벌이면서 원작과 비주얼노벨의 괴리감을 적게하고,원작에 없던 김수현의 대적자를 만들어 플레이어들이 스토리진행을 하면서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한점등이 있겠군요
-심의(?)에 안 걸리기 위한 제작사의 노력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메모라이즈는 19금씬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사랑을 나누는 장면도 그렇지만 고문이나 뒷세계 얘기가 나오면 과격한 표현이 많이 나오게되죠..
그런데 이 대단한 제작사가 심의에 안걸리려는 건지
플탐때문인지 심의 걸릴 장면은 다 날려버리고 다 대체시켰더군요 ex)정하연(후기합류),고연주(중간 사망),게헨나(역소환),임한나&남다은(언급도 거의 안함),한소영(거의 ntr.....이건 ntr을 혐오하는 저로써는 게임 꺼버릴뻔 했습니다.무슨 거대클랜의 수장이 막내따위한테 그따위로 매달리는지 참....이 작에서만큼은 그저 암인 한소영입니다.)

다음은 메모라이즈 비주얼노벨의 아쉬었던 점:<
(저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빠른진행은 원작을 통해 세계관을 어느 정도 통달한 사람이면 몰라도 아예 처음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했을것 같았습니다.
특하 3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정도는 꽤나 자세히 들어갈만한데 그것또한 짧은 설명으로 끝이 난 것이 아쉽더군요....
-스토리(?)
음....스토리같은 경우에는 큰 틀에서는 좋았다고 봅니다
김수현이 클랜을 만들고 강철산맥을 공략하고 대공을 잡고,이후 주희원과 대립하게 되고......~~해서 제로코드를 얻어서 집으로 간다.혹은 주희원에게 패배해 다시 재시작한다정도가 큰 틀인데....이게 사람에 따라 달라보이겠지만 저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희원이 너프가 절실하다 느꼈습니다....정황상 용이 잠든 산맥도 주희원이 공략한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겁화도 없는 놈이 종말의 용+망령들한테 덤빈다니 그것도 혼자서.....이쪽면에서는 주희원에 대해 밸런스가 너무 망하지않았나 싶군요
P.s 겜하면서 캐릭터들 스탠딩cg가 너무 적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ㅠ.ㅠ 물론 딱히 비판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아쉬웟습니다.남다은이나 신재룡등의 원작에서의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있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ㅎㅎ

비주얼노벨에 나온 캐릭터 주관적인 평가(?)
(스탠딩cg가 있는 얘들만 해봤습니다)
김수현
-원작에 비해 너무 불안해보이고 조급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습니다.아마 주희원 때문이겠지만요.
이 주희원덕분에 김수현의 성격이 더욱 날카로워 보였죠
그래도 초중반에는 원작처럼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준건 정말 좋았습니다.종반에도 좀 그래보지 ㅠ.ㅠ

이유정
-빠른 엔딩덕에 용병왕은 꿈도 못꿔본 불쌍한 유정이입니다....비주얼노벨에서는 밝은 모습을 통해서 클랜원들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많이 했던것 같네요

안현
-신창합일을 얻는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고 간결하게 일어나버리는 바람에 그리 감동을 못 느낀것 같습니다.
고연주가 찔리자마자 갑자기 분노해서 얻다니....
아 이건 좀;; 쨌든 중후반때 제외하고 끈기있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같네요.

안솔
-안솔은 그저 빛입니다...원작과는 다르게 크게 폐를 끼치는 부분도 없고 능력은 그대로니...그러고보니 마지막에 기적썼을때 김수현 회복이 안됬는지가 궁금하네요..'여기서'싸우는 사람한정이라 그런가...

고연주
-진히로인중 한명입니다....만났을 때 이후부터 한 번 죽을때까지 김수현만 바라봅니다 거기에다 마지막에 살아났을때 한번 더 진히로인임을 강조해주죠.
참고로 이분은 생사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행보가 원작과 거의 동일합니다.탁월한 정보수집및 처리 능력으로 클랜을 맥여살리는데 비주얼노벨 내에서는 딱히 느끼지 못한것같아 아쉬웠습니다.

한소영
-대공이랑 싸울때 칵키드 피스톨 1번째효과 제외하면 전투에서 도움이 거의 안되는데다가 원작에서는 가지고있던 상대의 감정을 알아볼수있는 초감각이 없는 것은 큰 흠이었습니다....이거덕에 ntr당하는 듯한 광경을 볼수가 있었네요...또한 원작의 요망함은 어디가고 말더듬이(?)가 되었습니다 김수현이 물어보면 다 "아...아니에요"라고 말하고 탈주하시는 면모를 보여주십니다...위에서 언급했듯 이 작에서는 암입니다.

김유현
-작품내에 남캐중에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동생을 애지중지함과 동시에 특유의 날카로움과 계산력으로 여러모로 도움을 줍니다.또한 김수현이 편히 기대는 유일한 사람이라 더 정이 갔던 것 같습니다.

조승우
-고려클랜의 로드입니다...
상상했던 모습과 다른 cg를 제외하면 딱히 느낀게 없네요 얘도 암(?)입니다.

정하연
-작품내에 거의 최대 피해자중 한명...
원작에서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뿜뿜 뽐내다가
갑자기 김수현을 꿰뚫어보는 존재중 한명이 되어 나옵니다.그 이유야 뭐...아마 원작에서 정하연이 어떻게 클랜에 들어갔는지를 보면...흠흠
쨌든 작품내에서는 성격이 계속 엎치락뒤치락하기에
그리 호감이 가진 않았습니다.

신상용
-다행히 신상용의 죽음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당시 신상용이 느꼈던 무력감이나 열등감들이 잘 드러났던 것같고 원작이랑은 전혀 차이가 없던것 같네요.작품내에서도 변함없이 착했습니다.

비비앙
-마지막 화에서 캐리하시고 잠시 하늘나라 가는 분입니다....마지막 화이후 살아났을때도 변함없이 귀여워서 좋았습니다."바압~" ㅎㅎ

하승우
-이놈 게임에서 본거랑(비주얼노벨x)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웬 순둥이 아저씨가 나오다니;;;; 그래도 성격은
동생바라기+ㅁㅊ싸이코였습니다.

주희원
-참으로 미스테리하고 맘에 안드는 소시오패스입니다...
10년차라고 하는데 겁화를 얻기이전에는 혼자서 공략을 했을터인데 마력101,체력100으로 용이 잠든 산맥을 포함한 여러 곳를 공략하기엔 부족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거기다 무검도 절멸자의 검이 되지못했고..겁화를 받아들였다고는 해도 겨우 찌꺼기라는데 화정 본신을 담고있는 김수현 왜 이놈한테 쩔쩔매는지도 이해가 잘 안됬습니다...(역시 검이 문젠가)여하튼 진엔딩이 아닌 다른 엔딩을 보면 김수현이 무한루프?를 반복하게 되는것같은데 그렇다면 주희원은 그때마다 6년(?)차일때로 돌아가서 김수현을 유인했던 걸까요? 그것도 의문이군요(설마 매번 tanay특전을 받앗을리는 없겠죠)
작품내에서 제가 느낀바로는 모든것이 의문이고 맘에 들지 않는 놈이었습니다....

세라프
-진히로인중 한명입니다...
이분도 목숨걸고(?) 김수현만 바라보신 분이죠
아마 세라프가 없었다면 진작에 김수현은 미쳐서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새라프를 현실에서도 계속볼수만 있다면 고연주나 세라프 결혼엔딩을 부디 보고싶군요...

총평
-원작까지에 만족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엔딩을 보고 현자타임이 올 정도로 머리가 띵해지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것들이 완벽했던것 같습니다
소설에서만 보던 캐릭터를 볼수있다는것도 너무 좋아고요.한국 비주얼노벨에도 이런 띵작이 있다니.....

그럼이만 lv1 뉴비는 물러가보겠습니다.
볼품없는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1,2화를 보고,,

처음에는 기대를 하고 플레이를 했고..

1화 플레이를 하기 어느정도 까지는 기대를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1,2화 플레이후 든 생각은 뭔가 답답하다는거 같내요...

소설 메모라이즈 도입부는 주인공의 감정이 묻어나오는 대사로 저를 확 끌어잡았었고

완결까지 보게 하는 원동력이 아니였나 싶을정도로 매력있었지만,,

비주얼노벨의 1화는 김수현의 대사는 감정이 느껴지지만 결국 세라프의 비슷한 모습의

일러스트만 계속 보여주어서 대사와 매칭하기가 어려웠다고 느꼈내요...

물론 비주얼노벨은 이게 처음 플레이 해보는거라 뭔래 그러는 거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차라리 김수현의 모습을 일러로 했으면 좋지 않았나 싶내요 1,2 화 전부 뭔가 주인공의

일러를 쓰는걸 아끼는거 같다랄까,, 하다못해 배경음만 넣는게 아니라 플레이 중간중간

임팩트있는 효과음 조금집어넣었어도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대사가 눈에

들어오질 않았내요..

2화로 넘어가서는 음,,,,,, 시작하고 얼마뒤 안현 일러스트에 먼저 당황했내요...

소설보면서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매칭이 너무않되서,,, 플레이해보고 초반부를 다시읽어봤내요,,,

비주얼노벨로 만들면서 내용이 달라지는건 맞겠지만 중간중간 중요한 장면은 비슷할줄 알았는데,,

2화 보고 느낀건 아에 다른 작품이구나 이건거 같내요 제 생각 통과의로 초반부 중요한 장면은

안솔의 답답한 행동이였던거 같은데 그런건 싹 날라간거같고,, 물론 있긴하지만,, 소설과는

다른 느낌이였죠 거기다 가장 충격적이였던건 주인공이 악당인가 싶을정도로 하는 생각과 행동이,,,

거기다가.. 갑작스런 상황반전이,,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좀비물처럼 보일정도로 난데없는 데드맨의 급습?

소설 해리포터를 보고 영화를 봤을때 아쉬웠던건 긴 스토리를 한정된 시간의 영상에 담음으로서

줄여지고 사라져 이상하다,, 느끼는 괴리감이였는데,, 여기서도 그런게 그껴지내요,,,

1,2화 전체적으로 비주얼 노벨에서 노벨에 중점을 둔게아니라 비주엘에만 중심을 둔거 같은 구성이였던거 같내요.

1화의 세라프랄까 2화의 안솔와 데드맨이 덮치는 일러스트랄까.... 솔직히 공격받는거 볼떄 이거 뭐지 싶었내요,.. ㅋ

물론 주인공의 성향이 달라져서 다르게 흘러 갈꺼라고 작가님이 하셨던거 같은데,, 맞나?

아무튼 만약 지금 비쥬얼 노벨 스토리로 소설이 연재되고 있었다면 저는 안보지 않았을까 싶내여..

추가로 음,, 케릭터 일러스트에 신경쓴거 같은데.. 아이템부분은,,, 제로코드는 파란구슬 화정은 빨간구슬,,

1화에서 재일 깨는 부분은 제로코드 둥실 떠오를떄 아닌가 싶내요...... 나중에 나오는 아이템 여러게 있을텐데..

벌써부터 기대가 안된다고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