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3 퀸에일리언이 어떻게 리플리 - eilieon3 kwin-eillieon-i eotteohge lipeulli

에어리언3에서 알이 어떠케 그 우주선안에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 풀이~
비숍이 나쁜 놈일수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중요한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전편에 나오는 Ash와 비교해 비숍을 반대되는 인물로, 그리고 에이리언:부활에 나오는 위노나 라이더분의 인조인간을 좀더 인격화된 인물로 묘사 하고 있지만, 이 비숍은 그렇게 쉽게 "착한놈"이라고 생각할 인물이 아닙니다. 영화 여러부분에서 이 비숍이 나쁜놈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몇가지만 들어본다면,  1. ALIENS에서  영화중반에  그러니까  리플리와 뉴트가 방에 고립되어 페이스허거에 의해 당하기 전에  모든 해병대들이 에이리언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을때  비숍은  리플리의 말을 빌리자면 "에이리언을 죽이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실험를 계속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페이스 허거에 대해서 묘한 관심을  보입니다. (ALIEN에서 Ash를 연상시키듯이요.) 2.영화중 비숍은  자신의  입으로 자신은 로보트니 절대로 거짓말을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더 거짓말 같지 않아요? 1편에서 Ash를 생각해보세요.  3. ALIENS에서 비숍은 착륙선을 조종해서 불러오기  위해  관제탑까지  홀로 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출발하면서 리플리에게  이야기하기를  "기계수리에  1시간, 30분동안 착륙선 점검후 50분안에  출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이 전에 콜로니의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4시간이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착륙선의 도착에서부터 콜로니의  폭발까지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한시간 이상의 여유는 있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막상 리플리가 부상당힌 힉스를 이끌고 비숍이 있는 곳으로 왔을때,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착륙선이 도착합니다.  리플리는 비숍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물어보죠. 그러자, 우리의  계산과는 틀린  대답이 나오죠. "26분 남았어요!" 거짓말을 못하는 정확한  로봇 비숍이 하는 말로는 납득이 안가는 대답입니다. 그동안 비숍은 뭘 하고 있었을까요? 바로 이때 착륙선을 가지고  장난하면서  착륙선에 에이리언의  알을 실었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거죠.  4. ALIENS에서 뉴트를 구출한 리플리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보니,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던 비숍의 착륙선이 어디론가 가고 없습니다.  퀸 에이리언은 바로 뒤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따라오고요. 이때 리플리는    이렇게 외칩니다. "비숍!나쁜놈!(Bishop! God damn you!)"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비숍의 착륙선이 극적으로 리플리와 뉴트를 태우고 그  곳을 떠나죠. 비숍은 나중에 그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어줍 잖은  변명을 해댑니다. "정류장이 시원치 않아서...선회해서 온다는게  그만.." 이 부분이 ALIENS에 나온 장면 중 가장 의문이 많이 제기된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 동안 비숍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알을  실었을까요?^^
5. 그나마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믿을만한  로보트 (위노나 라이더는 일단 빼도록 합시다.)였던 비숍을 만든 사람이 ALIEN3  마지막 장면에 나타나자, 리플리는 반가움을 표시하는  대신에  묘한 경계심을 나타냅니다. 만약에 리플리가 그때까지 비숍을 착한 인조인간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당연히 반가움을 표시해야 되지 안겠습니까? 하지만 그녀도 우리와 같은 의문을 품었을 겄입니다.어떻게 알이 우주선에 있었을까? 이런 의문이 들자 당연히 주목되는 대상이 비숍바께 없고, 급기야 그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용광로 속으로 다이빙을 하죠.
  - 마지막으로 어떤 경유가 되었던지 ALIENS에서 "SULACO"우주선에 알이 실렸던것은 확실합니다. 에이리언3의 첫장면이 그래서가 아니라, ALIENS에서도 확실히 그 증거는 나옵니다. 어디 나오냐구요? ALIEN 2 를 소장하신 분은 영화가 끝난 다음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돌려보십시오. 그럼, 자막이 모두 올라간다음에 음악소리가 서서히 작아지고, 알이 부시시 열리는 소리가 분명히(!)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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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3는 데이빗 핀처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간혹 혐오사진이 나오기도 하므로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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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데이빗 핀처 감독은 '소셜네트워크', '밀레니엄', '나를 찾아줘' 등을 연출한 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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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화 시작부분에서 리플리와, 비숍, 뉴트가 냉동수면상태로 타고 있던 우주선에 사고가 일어나 추락하고 리플리가 유일한 생존자였다는 설정을 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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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의 우주선을 발견한 사람들은 범죄자들의 수용소 역할을 하며 죄수들에게 노동을 시키는 우주선이였죠. 이 죄수들은 모두 남자였습니다. 리플리는 죄수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자 그들처럼 머리를 삭발해버립니다. 그리고 이 신뢰하기 힘든 죄수들과 리플리가 에이리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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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새로운 에이리언이 등장하는데 바로 도그에이리언입니다. 이름 그대로 개를 숙주로 삼는데 감독판 영화에서는 소를 숙주로 삼았다는 설정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녀석의 특징이라면 이름처럼 생긴것도 개같... 아니, 강아지 같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에이리언들에 비해 더 민첩해진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도그에이리언이 탄생할 때 리플리의 죽은 일행들의 장례를 치뤄주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도그에이리언의 탄생과 장례를 치뤄주며 그들의 평안과 안도를 기원하는 글을 읊는 장면에서 유심히 보세요. 흥미롭고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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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우주선 내부가 주된 무대이고 대신에 에이리언에 맞서는 장면이 거의 없어졌다는 점에서 2편보다도 1편에 더 가깝습니다. 게다가 이 우주선에는 무기가 아예 없거든요. 죄수 수용선이라 무기가 있으면 위험해 질 수 있어서 도끼 2자루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리플리가 그 사실에 절망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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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죄수들이 리플리에게 해를 입히고자 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도그에이리언의 습격을 당한 뒤로는 모두 리플리의 말을 따르게 되죠. 그리고 협동력이 길러지고 서로를 존중하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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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는 AI가 특별히 나오진 않고 망가진 비숍의 모습이 나옵니다. 리플리가 특별한 원인 없이 추락한 우주선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되고 결국 비숍의 몸에 전기를 흘려보내어 그에게서 답을 듣는 장면이었죠. 이로써 퀸에이리언이 우주선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함께 탑승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도그에이리언이 탄생했다는 사실도 알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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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에 또 밝혀지지만 리플리는 퀸에이리언 새끼를 뱃속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 에이리언이 커서 퀸에이리언이 되죠. 리플리는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결말부에서 자신을 희생합니다. 스스로 용광로 속으로 몸을 던지죠. (왠지 터미네이터2가 연상되는...)  뱃속의 새끼 퀸에이리언도 마침 이 때 체스트버스터 합니다. 리플리는 죽으면서 이 새끼에이리언을 손으로 감싸면서 용광로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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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과연 리플리가 새끼에이리언을 감싸고 죽음을 맞이한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그저 에이리언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자신의 자식에 대한 모성애가 나타났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그런 놈한테서 모성애를 느낀다는게 이상하지만...).
혹은 에이리언들의 어미인 퀸에이리언을 안고 함께 죽음으로써 모든 참극을 자신이 떠안고 사라지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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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장면들 중 하나! 도그가 리플리 앞에서 입벌리고 있는 장면인데요. 진짜 조마조마했던 장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살겠지 싶으면서도 이 장면 직전에 남주인 줄 알았던 의사양반을 도그가 갑자기 죽여서 '설마 리플리도?' 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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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1, 2편에 비해 이번영화는 에이리언의 전신을 비추는 장면들이 몇 군데 있었어요. 그런 부분에선 기존 1, 2편보다  좀 어색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분장을 한 티가 좀 나잖아요. 당시에 CG를 자연스럽게 쓰는것도 사실 좀 어려웠죠. 그래도 그때 만든 것 치고는 잘 연출했지만... 내용도 썩 재미있지는 않았구요. 그래도 긴장감 넘치게 연출한 건 여전히 좋았어요.
우선 에이리언3는 기존 1~2편에 비해 재미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 당시에 기획사나 주변의 사람들이 데이빗 핀처의 연출에 대해 간섭하기도 했고 당시 데이빗 핀처감독은 신인이었잖아요. 그럼에도 이정도 영화를 만든 걸 보면 대단하다고 봅니다. 물론 영화 자체도 에이리언 1, 2편에 비해 조금 떨어질 뿐이지 사실 이 영화도 상당히 재미있긴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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