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노아 아들 - pachinko noa adeul

출처 https://hygall.com/459853950

(책 읽어본게 아니라 정보만 찾아본거라 틀릴 수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2Qg/UVj/2QgUVjnwgwI64Gice6gQiy.gif

한수는 제주도 농가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앱이 개병신이라 음쓰 줏어먹고 앱한테 가폭당하며 비참한 유년시절을 보냄. 그러다 쪽으로 건너가 야쿠자의 데릴사위가 되어 그 성을 받는데, 결혼한 아내가 심각한 결벽증이 있어서 잠자리만 하고나면 몇시간씩 몸을 닦고 남편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음. 그니까 한수도 아내한테 정이 털리고 둘은 쇼윈도 부부가 됨.

시대도 ㅂㅅ이고 장인인 야쿠자도 둘 관계에 사랑이 제로라는걸 알아서 한수새끼가 여자를 만나고 다니던 말던 이혼만 안하면 터치 안함. 여하간 그렇게 방탕하게 살던 한수가 어느날 선자를 만남. 혼기를 이미 지났지만(그래봤자 한수보다 한참 어림) 아버지의 병이 유전된다고 믿어서 결혼을 못하는? 안하는 상태였는데 씩씩하고 생명력 넘치게 살아가는 모습이 한수새끼한테 자기 엄마를 떠오르게 함. 한수는 선자한테 매료되고 선자도 한수에게 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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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서로의 첫사랑이 되어 행복한 시간들을 보냄, 시집도 안간 아가씨가 외간 남자랑 떳떳하게 만날수는 없으니까 산이나 들같은 인적 드문 자연에 숨어 만나고 사랑도 나눔. 이 과정에서 선자가 임신을 하고 한수는 뛸듯이 기뻐하면서 선자랑 행복한 미래를 꿈꿈.

근데 그게 선자가 생각한 행복한 미래랑은 달랐던거임...

일본에 갔다온 한수새끼가 선자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로 주면서 자기가 이미 결혼한 남자고 자식도 있다는걸 밝히자 선자는 머리를 망치로 처맞은것처럼 강한 충격을 받음. 죽은 아버지의 기대를 배신했다는 충격에 스스로가 매춘부처럼 느껴진다고 절망함. 한수의 재력은 야쿠자인 장인한테서 오는거니까 아내를 버릴수는 없음, 하지만 첩을 두는건 문제되지 않음. 그니까 한수한테는 선자의 분노가 당황스러움. 나도 널 사랑하고 너도 날 사랑하는데, 우린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대체 왜 화를 내는거지?? 같은 식으로ㅇㅇ..

한수는 가난하고 임신까지 한 선자가 설마 약속된 평온한 미래를 두고 자기를 버릴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음. 둘은 심하게 다투게 되고 선자가 아버지의 병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자기 자신의 트라우마를 밝히자 한수가 그래서 그 대안으로 날 고른거냐고 대꾸하는 바람에 완전히 쫑남. 한수도 자기 말이 잔인했다는걸 깨닫고 사과하려 하지만 상처받은 선자는 이미 사라짐. 이후에 한수가 선자를 다시 찾으러 왔을때 선자는 이미 한수의 아이를 임신한채 다른 남자랑 결혼한 이후였음.

파친코 노아 아들 - pachinko noa adeul

이후 선자는 노아라고 이름붙인 한수의 아들을 낳음. 남편인 이삭은 노아를 자기 친아들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줬기 때문에 노아는 이삭이 자기 아버지라고 철썩같이 믿음. 이삭은 결혼 후 몇년 만에 죽지만 점잖고 다정한 사람이었어서 노아는 그런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했음. 반면에 이삭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모자수는 아버지를 워낙 어릴때 잃어서 아버지를 존경하는 형을 아버지처럼 여기며 자람.

그리고 12년 후에 한수가 다시 불쑥 선자의 앞에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한수는 지난 11년간 선자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음ㄷㄷ;; 한수와 헤어지고 1년 후, 오사카로 건너온 선자가 생계를 위해 한수가 준 고급 시계를 전당포에 팔았는데 하필 그 전당포가 한수의 부하가 운영하는 곳이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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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의 눈빛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정하고 깊지만 선자는 한수가 11년간 자기 가족을 숨어 훔쳐봤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낌. 미친 광공ㄷㄷ

한수는 그동안 남몰래 선자와 아들 노아를 보호중이었는데 오사카에 폭격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부하를 시켜 선자 가족을 구해줌. 선자가 엄마를 걱정하니까 조선땅에서 엄마도 데려와줌. 한수는 전쟁을 이용해 더 부자가 됐는데 그 돈으로 선자의 가족들을 돕고싶어함. 근데 선자는 거부함.

그니까 이제 한수가 또 아닌척 선자 가족들을 돕는데 그것만큼은 선자도 받아들임. 죽은 이삭의 형 요셉은 폭격으로 불구가 되어서 가계경제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자기가 남자니까 가장이라고 그렇게 도움받는 처지를 불쾌해하고 수치스럽게 여김. 하지만 살 방법이 없으니까 선자는 계속 도움을 받음.

이후에 노아는 똑똑한 머리로 와세다 대학에 입학하게 됨. 한수는 후원자를 자처하면서 노아에게 경제적 지원을 퍼붓고 선자도 아들이 어렵게 입학한 대학을 그만두는걸 원하지 않으니까 이걸 묵인함.

그런데 어느날 노아의 일본인 여자친구가 후원자인 한수를 만나는 노아를 보고 당연스럽게 한수를 노아의 아버지라고 여기는 사건이 일어남. 노아는 그제서야 한수와 자기가 너무나 닮았다는걸 깨닫고 선자는 결국 사실을 털어놓음. 노아는 자기 몸에 선하고 고결한 이삭의 피가 아니라 더러운 야쿠자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음. 결국 노아는 대학을 그만두고 가족들도 버린채 도망침.

노아가 집안을 내팽겨치고 사라진 후 선자는 계속 노아를 찾음. 한수는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선자를 위해 노아를 계속 찾고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남.

결국 노아가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고 일본인으로 죽은 이후에도 한수는 선자를 계속 주시함.. ㄷㄷㄷ 평생 존나 그늘 뒤에 숨어서 선자 지키고 돈주고 지원하고 진짜 별지랄 다했음..

시간이 한참 흘러 선자의 어머니가 사망함. 선자 어머니는 한수때문에 선자 인생이 망했다고 한수를 욕했지만 이쯤되니 선자는 한수를 거의 용서했음. 덕분에 노아를 낳았고, 이삭을 만나 가정을 꾸렸고, 한수가 그동안 도와주었던 은혜들때문에 몇십년만에 마음이 누그러진거임.

근데 선자 어머니 장례식장에 지팡이를 짚고 찾아온 한수새끼가ㅋㅋㅋ

[“당신이 괜찮은지 보러 왔어. 필요한 게 있다면 말해.”

“고맙심더.”

“내 아내가 죽었어.”

“안됐네예.”

“아내의 아버지가 내 보스라서 나는 아내와 이혼할 수가 없었어. 장인은 나를 데릴사위로 삼아 자기 성을 물려줬어.”

“저한테는 아무것도 설명할 필요가 없심더. 우리가 서로 할 얘기가 뭐 있겠습니꺼. 오늘 와줘서 고맙심더.”

“왜 그렇게 차갑게 구는 거야? 이제는 당신이 나와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어.”

“뭐라고예? 지금 당신은 우리 엄마 장례식에 온 깁니더. (중략)”

(중략)

선자는 지팡이를 기대 서 있는 한수를 내버려두고 주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또 ㅇㅈㄹ을 함ㅋㅋㅋㅋㅋ ㅈㄴ 개웃긴 새끼 선자광공이냐고ㅋㅋㅋㅋㅋ 틈틈이 한수가 ㅈㄴ 개쓰레기라는걸 보여주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데(애초에 시작부터 불륜이었고) 선자를 향한 마음은 찐인게 존나 개처웃기는 새끼임ㅋㅋㅋㅋㅋㅋㅋ 다 늙어서 지팡이 짚은채로 결혼하자고 ㅈㄹ 하는거 시발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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