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회복 불가능 - silyeog hoebog bulganeung

정도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모든 사람이 난시가 있고, 근시 환자 80% 이상이 난시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5디옵터 이하의 가벼운 난시는 안경없이 생활이 가능하며 -1.5~-2디옵터 이상은 안경이 필요하다. 가벼운 난시는 근시를 교정할 때 함께 해결할 수 있지만 -4~5디옵터 이상 고도 난시는 안전 문제로 레이저를 활용한 시력교정수술에 위험과 제약이 따른다. 최근 가장 수술이 많은 스마일라식은 난시가 5디옵터가 넘으면 안전과 정확도 때문에 수술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렇게 고도난시를 가진 근시 환자가 안전하게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국내 의료진이 이에 대한 해결법과 임상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과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원장은 고도난시를 동반한 근시 환자에게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을 단계적으로 시행한 후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시력을 회복했다고 SCI급 안과학술지 BMC(BioMed Central Ophthalmology) 최근호에 'Two-year outcomes after full-thickness astigmatic keratotomy combined with small-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for high astigmatism' 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진은 BMC 논문에서 수술 전 난시도수가 -4디옵터를 넘어 일반적으로는 수술이 불가능했던 43명(75안)을 대상으로 먼저 난시교정각막절개술(난시교정수술)로 난시를 줄인 후, 약 1개월의 안정기를 거쳐 스마일라식을 시행했다. 그리고 수술 후 2년간 4회 정기 검진을 통해 시력과 근시, 난시 등 굴절력을 검사했다. 첫 단계인 난시교정수술 결과 수술전 -5.48 디옵터였던 환자들의 난시가 수술 1개월 후 -2.27로 50% 이상 줄었으며 평균 시력은 0.03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렇게 난시를 대폭 줄인 후 의료진은 스마일라식을 통해 근시교정을 시행, 수술 24개월 후 평균난시 -0.34디옵터로 난시가 거의 사라졌으며 평균 시력 1.05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난시교정수술 1개월 후, 그리고 스마일라식 1, 6, 12, 24개월 후 각각 난시와 근시 교정 결과를 정기 검사한 결과에서 별다른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개선된 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단계적 병합수술의 결과로 98%의 난시교정 효과를 보인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1단계 수술인 난시교정각막절개술(난시교정술)은 안과 수술용 미세나이프로 각막의 주변부를 살짝 절개해 가로 또는 세로로 길쭉한 타원형의 각막 모양을 동그랗게 바로잡는 특수기법이다. 각막 모양을 지탱하는 힘(인장력)을 미세하게 조정해 정확히 초점이 맺도록 굴절력을 복원하며, 각막이식 후 모양을 바로 잡을 때도 이 기술이 활용된다.

2단계 스마일라식은 근시와 근시성 난시를 교정하는 최신의 시력교정법이다. 라식처럼 각막을 잘라내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을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속에서 교정한다. 안구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막표면을 보존해 시력 회복이 빠른 반면 눈부심, 빛 번짐 등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고 교정 후 시력의 질이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스마일라식 시행 전 미리 난시 도수를 줄이면 각막 절삭량이 줄어 안전성이 높아진다. 스마일라식 단일 수술보다 39%, 라식보다는 최대 52%까지 각막손상량을 줄여 안압으로 각막이 퍼지는 각막확장증이나 시력교정 후 교정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근시 퇴행이 거의 없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고가의 난시용 렌즈삽입수술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의료진은 소개했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선 난시교정과 후 스마일라식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이 수술을 슈퍼세이브 스마일라식(SSVC. Super Save Vision Correction)로 명명해 국제안과학술지인 코니아(Cornea)지에 2015년 처음으로 소개한 이후 현재까지 이 병합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안과전문의)은 "이번 연구는 고도난시와 혼합난시 때문에 그 동안 레이저 시력교정술에 제약이 있거나 불가능했던 사각지대의 근시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결과로 의미가 있다"며 "평생 한번 하는 눈 수술을 유행이나 급하게 받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특히 난시가 심하면 단계적 수술을 통해 신중하고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난시교정각막절개술은 간결한 수술이지만 절개 위치와 절개량을 면밀하게 결정하는 것이 수술의 성공 포인트다. 환자마다 난시축과 난시 정도에 따라 절개하는 부위, 깊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술 의사에 따라 시력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예측도 까다롭다. 일부 환자에서 수술 후 상처가 치유되면서 저교정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해 난시추적 항법장치(칼리스토아이)를 활용한 정확한 검사와 수술 집중력, 전문성과 임상 경험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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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이의 취학 준비로 마음이 바쁘지만 적절한 시기에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아이에게 굴절이상이 있다면 안경처방을 하는 것이 아이의 올바른 학습습관을 위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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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굴절이상은 조기발견이 중요

우리 몸의 시력 기능은 여섯 살에서 아홉 살 사이에 완성된다. 태어나서는 물체를 어렴풋이 감지할 정도 밖에 안 되는데 6개월이 지나면서 0.1, 돌이 되면 0.2 두 살 때는 0.3 정도다. 여섯 살쯤 되서야 1.0의 시력이 된다. 이 시기에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이나 사시, 눈꺼풀 이상 등에 의해 정상시력 발달이 안 되면 이후에 아무리 애를 써도 시력은 회복하지 못하며 이를 ‘약시’라고 한다.

약시가 있게 되면 평생 생활하는데 불편과 고통을 겪어야 한다. 때문에 취학 전에 반드시 안과검진을 통해 눈의 이상을 발견해 치료해야 약시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쪽 눈만 약시가 있는 경우 한쪽 눈으로만 봐도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증상을 말로 표현해 내기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하면 정기적 안과검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적어도 생후 6개월, 세살, 입학 전 이렇게 세 번 정도는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고 만약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면 6개월에 한번 정도는 안과검사를 통해 적절한 도수로 안경을 조정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근시 빈도가 높아서 근시의 유병률은 서구에서는 10~25%이나 산업화된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30~60%에 이르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그 빈도가 더 높아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의 3명 중 1명이 안경을 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눈이 나빠지는 원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근시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근시는 유전적 이유가 가장 크며, 늘 가까운 것을 보는 도시생활이 약간의 영향을 주는 듯하다. 근시의 대부분은 안구가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축성근시가 많다. 따라서 사람이 성장하면서 안구가 커지고 길어지며, 성장이 멈추는 22~24세까지는 근시가 진행하고 특히 성장이 빠른 사춘기에는 근시의 진행속도도 빨라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TV나 컴퓨터를 가까이 보는 것이 근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근시가 생기려면 1m 이내의 물건을 하루 12시간 이상 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오히려 눈이 나빠서 TV에 가까이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경우 눈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책을 어두운데서 읽는 것이나 안경을 조기에 착용하는 것 역시 근시의 진행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근시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면 이런 환경적인 요인들도 누적되면 근시의 발생이나 진행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들은 조절력이 커서 일시적으로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가성근시를 진성근시와 구별하지 못해 안경을 처방하는 경우 근시로 굳어질 수 있다. 가성근시는 조절마비제 점안 후 시행한 굴절검사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며 약물 요법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시력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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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안과 검진

취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부모는 아이를 새로운 환경에 보내는 불안감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부모들이 바라는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취학 전 아이의 건강 이상 유무를 미리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중 눈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안과검진은 필수 사항이다. 시력에 이상을 가진 아이가 그대로 취학하게 되었을 때에 시력 발달에 관한 문제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아 학교생활 적응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

  • 책은 바른 자세로, 30㎝ 이상 떨어져 밝은 조명 아래에서 읽는다.

  • TV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하게 설치해주고 3m 이상 떨어져서 보도록 한다.

  •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조절 피로가 오기 쉽다. 30~40분 사용 후 5~10분 정도는 쉬게 한다.

  •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고 편식하지 않아야 한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고루 함유된 균형

  •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고 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이나 시금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숙면을 취하는 것이 시력 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자녀의 눈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모와

  • 아이가 함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 1년에 1회 이상 안과진료를 받도록 한다. 어린이의 시력 변화는 갑자기 생길 수 있고 놓 치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검진으로 시기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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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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