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유형별 팁 - toig yuhyeongbyeol tib

[6] 특정 문구의 의도 파악 문제는 LC에서는 어려운 유형에 속하는 반면 RC에서는 쉬운 유형에 속한다. LC는 한 번 들으면 끝이고 스크립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하는 반면, RC는 또 볼 수 있고 문장의 주변만 보면 되기 때문.[7] 세 지문 다 글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모두 장문일 확률은 낮다. 즉, 꼭 한두 지문은 단문이며, 장문에 대한 이메일 답변이나 인터넷 후기 등으로 장문을 읽고 그 내용을 알고 있다면 나머지 단문의 내용들도 비교적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다.

군대에서 약 3개월 동안 토익 공부를 하면서 토익 점수를 650점에서 970점까지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쓴 수기라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비록 신토익으로 바뀌었지만 공부법의 큰 맥락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선후배님들이 공부법대로 공부했더니 점수가 많이 올랐다고 감사의 인사를 주셨으니까요.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밑에 댓글 달아 놓을테니 메세지 주세요.

LC

Part 1

파트 1은 설명할 것이 딱히 없습니다. 그냥 스크립트 분석하면서 사람 행위 관련 동사나 지형지물 관련 명사들만 그때그때 외워주시면 저절로 다 맞는 부분입니다.

Part 2

저는 토익 듣기의 시작과 끝을 Part 2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Part 2가 잡혀야 Part 3, 4가 잡히고 토익 듣기가 잡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듣기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바로 Part 2였습니다.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제가 손노트에 Part 2의 질문과 정답을 각각의 페이지에 대칭적으로 써놓은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사실 토익은 그 범위가 ‘비즈니스’로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문제집 몇 권만 풀다보면 비슷한 레파토리가 반복됩니다. 듣기 문제집 3권 정도(약 900개)만 위 사진과 같이 손노트에 작성하여 시간날 때마다 수시로 봐주시면 Part 2가 깔끔하게 잡힙니다. 외운다는 느낌보다는 많이 보아서 익숙하게 만든다라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자주 보다보면 어느새 외워진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 또한 단어를 외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밥 먹으러 나갈 때 또는 집에 갈 때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보았습니다.

Part 3, 4

처음에는 가장 어려운 파트들입니다. 수능 유형에만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한 대화문을 듣고 3문제를 한꺼번에 푸는 형식의 토익 Part 3, 4의 문제들은 처음 접했을 때 어려운 게 당연한 겁니다. 그 결과 토익 듣기 문제를 처음 풀었을 때 가장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 바로 Part 3, 4입니다. 

Part 3, 4의 공부법은 ‘스크립트 분석’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토익은 그 범위가 ‘비즈니스’로 매우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나올 수 있는 Conversation의 상황들이 꽤나 제한적입니다. 수능 외국어를 공부할 때 EBS 지문을 분석했던 것처럼 토익 Part 3, 4도 비슷하게 공부하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듣는 시간과 스크립트 분석하는 시간의 이상적인 비율은 2:8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는 2시간 정도 듣기를 들었으면 최소한 8시간 정도는 들은 내용의 스크립트를 꼼꼼하게 분석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크립트 분석할 때 유의사항이 하나 있는데 절대 영어 문장을 한글 어순으로 바꿔서 해석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영어문장 있는 그대로 앞에서부터 해석하셔야 합니다. 

쉬운 예로 “I like her.”라는 문장을 해석할 때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라고 어순을 바꾸면 안되고 “나는 좋아한다 그녀를.”처럼 영어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앞에서부터 그대로 해석하시면서 스크립트를 분석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어를 들었을 때 직청직해가 됩니다. 직청직해는 1번밖에 들려주지 않는 토익 듣기의 특성상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니 스크립트 분석할 때는 꼭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Part 3, 4는 듣기 실력만큼이나 독해 실력의 영향이 큰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Part 3, 4의 대화문이 시작하기 전에 해당 문제들을 읽고 어느 정도 상황을 예측한 상태에서 듣는 것과 문제들을 못 읽거나 대충 읽고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듣는 것 사이에는 대화 상황 이해도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듣기 문제를 풀면서 대화문이 시작하기 전에 문제들을 완벽히 읽고 대화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위와 같은 팁들을 바탕으로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Part 3, 4는 다 맞추는 경지에 이르게 될 겁니다.

RC

Part 5, 6

LC에서는 Part 2가 핵심이었듯이 RC에서는 Part 5, 6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익에 어느 정도 자신있다고 자부하는 소위 ‘토익 고수’들 조차도 Part 5, 6를 다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ETS가 만점을 방지하기 위해 1~2문제 정도는 정말 어렵게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통 고득점이라고 불리는 950점 이상을 받으실려면 Part 5, 6에서 틀리는 개수를 최소한 2~3개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말이 2~3개 이하지 사실 52개의 문법·어휘 문제 중 시간의 압박에 쫒기면서 틀린 개수를 2~3개 이하로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답노트’를 활용했습니다. 처음에 몇 십 개씩 틀릴 때부터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고 공부 좀 하시다가 Part 5, 6에서 틀리는 개수가 7~8 내외가 되었을 때부터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사진을 보시면 제가 만든 오답노트가 있는데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Part 5, 6에서 틀린 문제를 적고 정답은 빨간색으로 내가 선택한 오답은 파란색으로 괄호를 만들어 정답 옆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간혹 나중에 다시 보았을 때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은 문법 사항들은 근처에 간단하게 필기해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작성한 오답노트는 주말이나 시험 직전에 보았습니다. 

오답노트는 누적 문제가 200~300문제 이상이 되었을 때 그 힘을 발휘합니다. 왜냐하면 토익도 어느 정도는 문제은행식이어서 출제되는 문제들이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형적인 문제는 가능한 한 빨리 풀고 출제위원들이 틀리라고 낸 문제에 남은 시간을 쏟아 부어야 틀리는 개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Part 7

Part 7은 LC에서의 Part 3,4와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시간에 쫒겨서 문제를 다 풀지도 경우가 많지만 꾸준히 스크립트 분석을 하고 독해 실력을 키우면 나중에는 저절로 거의 다 맞게 됩니다. 여기서 독해 실력을 키운다는 말이 굉장히 추상적인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일단 첫 번째 방법은 스크립트 분석을 많이 해서 최대한 비즈니스 지문을 많이 접해 관련 배경지식을 쌓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문장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즉, 영어 문장을 직접 주어(S), 동사(V), 목적어(O), 보어(C), 수식어(괄호)로 나누어 지문에 표시하고 문장을 분석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지문의 문장은 이렇게 분석하는 것은 자칫 비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틀린 문제가 있는 지문과 뒷부분에 나오는 긴 지문(175번~180번)만 위와 같은 방식으로 꼼꼼하게 분석하였습니다. 

이렇게 문장 구조를 분석하는 이유는 추상적인 지문(소위 말하는 어려운 지문)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문장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여 주어와 동사를 찾는 힘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지문에서 핵심(글의 주제)은 주어와 동사만 해석해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글이 추상적이고 어렵다는 것은 주어와 동사 이외의 잡다한 수식어구들이 많이 붙어있다는 뜻입니다. 문장 구조 분석을 충분히 하여 잡다한 수식어구들을 제낄 수 있는 힘을 길러야 어떤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글의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실 Part 7은 내용일치 문제가 대다수이기 때문에(토익에서의 추론문제도 사실상 내용일치 문제 수준) 위와 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하시다 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레 Part 7에서 틀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쓰다 보니 꽤나 길어졌는데 어떻게 보면 오지랖일 수도 있겠지만 제 주변에 토익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몇 일 전 한 수업에서 교수님이 항공대는 input 대비 output이 정말 좋은 학교 중에 하나인데 선후배간에 밀고 끌어주는 게(자기 계발 측면) 많이 부족하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말고도 많은 선배분들이 후배분들을 위해서 자기만의 학습 노하우나 커리어 계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저는 솔직히 파트1은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빨갱이 교재를 공부할때도 파트1은 배제를 하고 파트2 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해커스에 준비되어 있는 모의토익에서 나오는 문제들을 풀고, 선생님들이 정리해주는 단어만 외웠습니다. 사실 이정도만 되도 파트1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쫄지 마십시요. 그냥 직관적으로 답을 찍으시면 됩니다.



-Part.2

: 파트 2는 솔직히 점수대별로 공략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자신을 판단해 보셔야합니다. 자신이 받고 싶은 점수가 800점대 인지, 900점대 인지 여기서 부터 공부법이 달라집니다. 자 자신이 받을 점수가 800점대이다. 그렇다면 lc25/rc25개 정도까지 틀려도 가능한 점수입니다. 그렇다면 파트2에서 대략 7~8문제, 파트 3,4에서 15문제 가량을 틀려도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자 이렇게 보면 굉장히 여유롭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 많은 학생들이 하는 오류가 여기서 나옵니다. 모르는 문제에 시간을 허비에 아는 문제, 즉 맞출 수 있는 문제를 틀려버리는 것이지요.



자 냉정히 자신의 목표 점수대를 설정하였다면, 파트2에서 8문제나 틀려도 충분히 자신의 목표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걸 캐치 하셔야합니다. (사실상 파트2에서 어려운 문제라 하면, 평서문 같은 것일 텐데 이런문제는 다틀려도 800점대의 점수가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물론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는 반복적으로 공부를 하고, 의문사나 동사위주로 듣는 연습을 반복 하여야 겠지만, 시험 칠때는 공부할때처럼 모든 문제를 다 맞춰야 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제가 활용한 공부법은 의문사 있는 질문의 경우 의문사와, 동사를 캐치한다입니다. 사실상 저는 의문사와 동사만 듣고도 파트2의 문제는 거의 다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다가 조금 더 오답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빨갱이+1000제 에서 나오는 돌려 말하는 대답패턴-> 잘모르겟다, 확인해보겠다 등을 익혀 두시면 아주 크게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 시험장에서 질문을 듣지 못했는데, a,b,c중에 돌려말하는 식의 대답이 나오면 그걸 찍는 식으로 까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못들은 문제 찍어야 된다면, 돌려 말한 보기가 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파트 2는 순간 집중력이 가장 요구 된다고 생각합니다.



꿀팁)자리 변경이 가능하다면 스피커 앞자리로 꼭 바꾸십시요.

저는 시험장에서 시험을 칠때 첫번째 시험에서 a1의 좌석을 배정받아, 오른쪽 귀에서만 음성이 들려 굉장히 애를 먹고,

두번쨰 시험에서는 결시자가 생겨 자리를 c1(스피커 바로 앞자리)로 옮겨달라고 요청하여, 시험을 응시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c1,d1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쪽 귀에서 음성이 모두 다 잘들림...저는 a1에서 칠때 정말 고전했었네요.



-Part3,4

:파트3와 파트4는 정말 문제를 먼저 읽고 무슨 내용이 나올 것인지 짐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행동을 모의고사를 여러번 풀어 보시면서 꼭 습득해 놓으십시요. 사실 파트 3와 4에서 나오는 문제 유형은 대략 30개 내외로 압축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유형을 익혀 놓으십시요. 문제를 읽자마자, 아 이 대화진행은 ~~~한 식으로 진행되겠구나, 그러고 문제들 간에 연결되는 보기를 일치해 놓으십시요. 예를들면 1번문제에서 주제가 약을 산다이면, 2번문제 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약국 이런식으로 (예시를 들기가 참애매하네요ㅠ) 문제간의 이어지는 답을 연결 시켜놓으십시요. 이 모든게 듣기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이루어 져야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시간 소모가 많이 되겠지만, 익숙해 지시면 10~20초 내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틀릴 문제는 틀려라 입니다. 한문제 맞추기 위해 두문제를 틀려서는 절대 안됩니다.

파트 3와 4에서는 800점대 점수 목표에서 10~15개나 틀려도 충분히 가능한 점수 입니다. 이정도면 5지문을 내리 다 틀려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제발 어려운 문제에 얽메이지 마십시요. 변별력을 위해 틀리라고 낸문제는 그냥 틀리시면 됩니다. 듣기가 끝난후 직관적으로 답을 찍는 연습을 꼭하십시요. 틀리라고 내는 문제 다틀려도 800중반을 받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파트1 설명 듣기가 나올때 파트3와, 파트4의 문제만 (선지는 파트3,4 해당 문제 읽어 줄때 봤습니다.) 쭉 전부다 읽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아 이문제는 어려울거 같다 싶은 문제들은 따로 체크를 해놓습니다. 예를 들면 세부내용 묻는 문제나 추론문제 같은 것들은 안들리면 바로 틀리고 넘어가도록 체크를 해놓습니다. 물론 체크를 해놓고 해당듣기를 할떄 맞추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지만 듣기가 끝난후 모르면 바로 넘어가버립니다.



아 그리고 주제문제와 다음할 일 문제는 절대 틀리시면 안됩니다. 사실 저는 주제 문제가 있는 문제는 일단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왜냐면 주제는 문제에 있건 없건 들으면서 파악을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게 문제로 나와있으면 거져 한문제 먹고 들어가는식이고, 다음할일 문제는 후반부에 단서가 100% 나오기 때문에 두번째 문제에 얽매여 다음 할일 문제는 절대로 절대로 틀려서는 안됩니다. 차라리 두번째 꺼를 듣지말고 틀리십시요...



결국 파트3,4는 문제 유형을 익혀놓는다, 틀릴문제는 틀린다 이 두가지만 명심하십시요.



[LC요약]

- LC파트에서 핵심적인 부분만을 요약하면 1.자신의 목표점수가 몇점인지 분명하게 인식한다. 2.그 점수에 맞게 틀릴 문제는 틀린다.

3. 파트3,4의 문제 유형을 익혀두자 4. 파트2의 돌려말하는 대답패턴을 익혀두자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이 목표대를 설정하고, 틀릴 갯수를 어느 정도 정해 놓고 가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00점대는 20~25개, 900점대는 10~15개, 이걸 정하고 가면 틀려도 되는 문제가 이렇게 많다는 안심으로 혹시나 한두문제 놓치더라도 멘탈이 흔들려 아는 쉬운 문제를 틀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부법과 팁을 고민 하는 분들은 분명히 800~900초반 점수대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 일 것입니다. 그 이후의 점수대는 자신만의 공부법, 팁등을 이미 체득하고 있고, 딱히 팁에 의존하지 않는 실력자 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무시하려는 발언이 절대로 아니고, 본인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전략적으로 시험에 접근하십시요. 그리고 모르는 문제를 찍는 것에 너무 두려움을 가지지 마십시요. 4지 선다의 문제에서는 무려 찍어서 답을 맞출 확률이 25%나 됩니다. 또한 선지를 두개로 압축할 경우 찍어서 맞출 확률이 50%나 됩니다. lc에서 들리지 않았던 문제를 맞추기 위해 고민하는 것 만큼 미련한 행동이 없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십시요.




-Part5,6

: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파트5,6 입니다. 수많은 공부법이 등장하는 파트이고, 수험생들이 가장 공부 비중을 높게 두는 파트 입니다.

파트 5의 경우엔 파랭이 문법 + 모의토익 문제 + 적중 예상특강 만보면 충분히 끝납니다. 만약 여기에서 아니고 다른 문법이나 단어 문제가 나온다? 그냥 틀리면 됩니다. 만점이 목표인 사람은 당연히 틀리면 안되지만 우리에겐 20개나 틀릴 여유가 있습니다. 그냥 틀리십시요. 정말 세세한 문법까지 다 마스터하겠다? 토익만 6개월 이상 하셔야합니다. 우리는 1~2달안에 토익을 끝내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발 전략적으로 접근하십시요. 파지 검사 시에 6~10문제 가량을 풀고, 10~20초 내에 한 문장해석이 끝난후 문제를 푸십시요. 근데 모르겠다? 10초더 투자해서 한번더 읽어 보십시요. 그리고 답을 고르세요. 근데 모르겠다? 그 문제는 1시간 봐도 모르는 문제입니다. 답 찍고 넘어가십시요. 다시 보는 순간 뒤에 파트7 한문제 못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부 방법이야,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랭이 반복해서 개념보고, 저는 솔직히 전치사 뭐오고 그런거 일일이 다 외우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런거 일일이 다외우면 1~2달안에 토익 끝낼 자신도 없었고,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그런 문제는 직관적으로 풀고 모르면 틀리겠다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정말 무슨 동사뒤에 전치사가 오고, 이 동사는 자동사라서 뒤에 무슨 전치사가 와야되고, 심지어 저는 in을 언제 써야할지 on을 언제써야할지 외우지도 않았습니다. 문제에 나올때 한두번씩 정리하고, 적중예상 특강때 나오는 정도만 외웠습니다. all/most/some 뒤에 가산s 불가산 이런것들 자주 나오는 것들은 예상특강에서 수도없이 다뤄주기 때문에 따로 외우지 않고 도 저절로 외워졌습니다. 이렇듯, 자주 나오는 문제들은 예상특강에서 선생님들이 수도 없이 알려주기 때문에 저절로 익혀집니다. 자신이 영어의 모든 문법과 모든 단어를 다 공부할거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요. 나오는 것만 보세요. 근데 어렵고 생소한게 나온다? 그냥 틀리십시요. 토익 성적 받으려고 공부하는 거지 영어학자가 되려고 공부하는게 아니잖아요. 저의 경우에는 990점이 목표가 아니 었기 때문에 따로 외워야하는 세부적인 문제들은 그냥 틀리겠다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많이 출제되고 자주 출제 되는 것만 공부하십시요. 그리고 그것만 맞추십시요.



파트 6은 처음부터 쭉 읽으면서 직관적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가장 쉬운 파트라고 생각되어서, 딱히 저는 공부법이 따로 있나 싶은 파트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쭉읽고, 큰 고민없이 답을 찍고 넘어 갔습니다. 동의어 문제가 있다면, 주변 문맥을 보고 답을 찾는다. 이런 것들은 저보다 여러분들이 많이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part7

: 정말 저는 파트7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1000제 풀때도 시간내에 풀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10회를 전부 푸는 동안 시간내에 끝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답률이 높았던 것도 아닙니다.

이 파트7 때문에 진짜 짜증나서 토익 때려치울까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 하나 였습니다. 틀릴 문제 틀리자....

제가 파트7에서 틀릴 문제로 규정 지은 것은, 추론 문제 (suggest, imply 같은 것들이 있는 문제), 세부내용 확인문제, 이것들 중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 그냥 틀리자 였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보고 틀리자 라는 뜻이 아니라, "시험 칠때 30초이상 고민하지 말자"가 핵심이었습니다. 단일 지문은 문제부터 읽고 쭉쭉 답찾는 것은 딱히 여러분들도 그렇고 저도 고민이 되지 않지만, 이중지문에서의 추론문제 삼중지문에서의 추론문제가 변별력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문 내용자체가 자신에게 익숙한 지문이면, 술술 읽히고, 지문 자체가 생소한 (예를 들면 4/30일 무슨 광물회사랑 우리나라에서 그 광물사서 노트북만든다라고 했던지문, 법률지문 등...) 지문이면, 문제 자체가 쉬워도 지문 독해에서 지레 겁을 먹고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그런 지문이나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그냥 틀리겠다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트7은 정말 한번 막히기 시작하면 시간 한지문에 10분넘게 소비해버리고, 뒤에 한두지문 찍는  경우가 허다하니, 찍고 넘어 가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만 그냥 찍는게 아니라 저의 노하우는 문제를 처음 보고 추론 문제나, 유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지문과 지문사이의 연결이라고 생각하고, 그 연결되는 부분은 ~~~한 경우에는 ~~~하게 해준다< 라는 식의 조건이 있는 경우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지문을 읽는 동안 그 부분을 고려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때에는 그것을 직관적으로 적용하였고, 선지를 다봤는데 모르겠다. 그러면 본문으로 돌아가 일일이 찾는게 아닌, 선지중에서 한 지문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선지 자체가 두세지문의 내용을 모두포괄하는 내용(이것은 본문을 한번 쭉 읽고 내려왔다면 충분히 파악이 가능합니다.)을 그냥 찍고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추론문제나 유추문제는 단일 지문의 내용이 절대 답이 되지 않습니다. 두 세지문이 연결된 선지 중에 답이 있을텐데 보통 그 선지는 1~2개 입니다. 1개이면 좋고 두개일 경우라도 찍어서 맞출 확률이 50%입니다.

그냥 찍으십시요. 이 한문제 맞추려다가 남들 다맞추는 문제 시간없어서 10점 까지면 피눈물 납니다...



[rc요약]

-rc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에겐 20개나 틀릴 여유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찍고 넘어가십시요. 아는 문제만 맞춰도 저처럼 900점이 나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rc를 통틀어서 변별력 문제는 10문제 내외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다틀려도 rc 450점이 넘습니다. 저는 그거 다틀리고 좀 더 틀렸는지 430점을 받앗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