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겉절이 액젓 없이 - baechugeotjeol-i aegjeos eo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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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연휴는 살짝? 짧은 감도 있었고, 저는 결혼하고 첫 명절이였어서 시댁,친정 다 들린다고 아주 정신없는 4일이 지나갔어요 ㅎㅎ

추석 지나고나니 가을이 완전 훅~~하고 찾아온거 같아요!

겨울 찾아오기 전에 김장 많이들 하시잖아요.

저는 아직? 새댁이라서 집에 김치 할 만큼의 재료는 아직 없는데요....ㅋㅋㅋㅋㅋㅋ

어쩌다가 배추가 조금 생겨서 이걸 어떻게 먹을까 고민중이었는데 추석 선물로 오빠가 제주 오겹살? 삼겹살?을 받아온거 있죠?ㅎ

그래서 이것다! 싶어서 삼겹살과 함께 먹을 배추 겉절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배추겉절이 액젓 없이 - baechugeotjeol-i aegjeos eobs-i

근데 신혼집에는 멸치액젓, 새우젓 이런게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김장김치 할 예정도 없어서 배추 겉절이 한번 만들어 먹자고 멸치액젓이랑 새우젓 사기가 너무 아까운거예요...

물론 유통기한이 긴 조미료들이긴 하지만 ㅠㅠㅎㅎ

유명한 백선생님과 수미 선생님 레시피에는 다 멸치액젓과 새우젓이 들어가더라고요ㅠㅠ

저희 친정 엄마는 김치에 액젓을 안넣으셔서 전 그닥 멸치액젓 맛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서 그냥 없는데로 액젓없이 초간단 배추 겉절이 만들기를 시작해봤어요!!ㅎㅎ

준비물

알배추

소금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통깨

매실청(생략가능)

배추겉절이 액젓 없이 - baechugeotjeol-i aegjeos eo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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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배추를 먹기 좋은 한입크기로 잘라줬어요.

일단 저는 배추가 대략 반통?4/1통?정도로 아주 작은 알배추가 있었어요!

대략 중간사이즈 볼에 저정도 찰 정도였어요.

한입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니 마음대로 잘라주세요 ㅋㅋㅋㅋㅋ

저는 저정도로 잘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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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잘랐다면 소금을 촥촥 뿌려주세요!

저는 대략 2큰술의 소금을 뿌렸어요.

김치를 만드는게 아니라 겉절이를 만드는거니깐 너무 짜지않게 그냥 겉절이 간이 될 정도로만 넣어줘야해요!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물론 짜지는것도 문제지만 배추의 숨이 너무 죽어서 흐물흐물한 겉절이가 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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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배추에 골고루 잘 스며들도로 3~4번정도만 뒤적뒤적 해주시면 되요!

그렇게 약 15분정도만 놔둘께요.

너무 오래 있어도 안되요~

너무 짧게 있으면 소금간이 배추에 안 스며들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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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장 만들기 돌입!!

먼저 다진마늘 2큰술을 넣어주시구요.

(저는 마늘 미리 다 갈아서 냉동실에 조각내서 넣어놨어요 ㅋㅋㅋ이게 진짜 엄청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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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춧가루 6큰술 + 설탕 1.5큰술 + 통깨 2큰술 + 물 60ml 이렇게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양념장의 비율은 배추 겉절이 양에 따라서 달라질텐데요. 제가 만들었던 배추량에는 저정도 겉절이 양념장이면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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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물에 매실청을 적어놨는데요.

전 집에 친정에서 가져온 매실청이 있었어서 1큰술 넣어줬어요!

약간 새콤하면서 달작지근한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없으시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ㅎㅎ

생략하면 그냥 아주 깔끔 칼칼한 겉절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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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대략 고추장? 살짝 묽은 고추장 정도의 되직함이예요!

만약 너무 되직하다면 물을 살짝 더 넣어주시고, 너무 묽다면 고춧가루를 좀더 넣어주시면 되요!

레시피대로 했는데 양념장이 이상하다고 당황하지 마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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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이제 겉절이 만들기 거의다 끝났어요!

완성된 양념장을 적당히 절여진 배추에 투하!!!!

그리고 배추에 양념장이 잘 버무려지도로 조물조물 버무려지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점!

겉절이의 생명은 뭐다? 바로 아.삭.함. 이잖아요?ㅎㅎ

김치와는 다른 그 아삭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배추에 너무 많은 소금을 넣어 오래 저리면 안되요!

그리고 양념장을 버무릴때 너무 힘을줘서 하지 마시고, 슬~슬~ 조물~조물 살~살~ 버무려 주세요 ㅎㅎ

약간 손가락 마디마디로 버무려주는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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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 버무려주면 초간단 배추 겉절이 완성 입니다!ㅎㅎ

전 딱 저정도 양이 나왔어요 ㅎㅎ

2번 정도 먹을 양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오빠랑 제가 이날 저녁에 다 먹어 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완성되고 난 다음에 통깨를 토핑으로 뿌려주시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ㅎㅎ

이것 역시도 뭐 생략 가능 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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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녁에 쌈싸먹고, 그냥 삼겹살에 겉절이만도 먹고 ㅋㅋㅋㅋ

그렇게 먹다보니 어느덧 다 먹어 버린 겉절이...ㅋㅋㅋ

오빠가 뭐 아무거나 맛있게 잘 먹어주는 착한 남편이긴 한데요.

그래도 저정도 양을 한번에 다 먹을 정도면 맛있었다는거겠죠?ㅋㅋㅋㅋㅋ

물론 멸치액젓이나 새우젓이 들어갔을때의 그 특유의 감칠맛은 좀 덜하지만 오히려 저는 액젓이 안들어가니 깔끔한 겉절이를 맛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앞으로 겉절이 만들때 저는 쭉 액젓은 안 넣을 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영상을 가지고 왔어요!ㅎ

3분짜리 영상이여서 그냥 가볍게 보고 가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만큼이나 간단한 서니스니표 초간단 배추 겉절이 만들기!

여러분도 꼭 집에서 해먹어 보세요!

밥도둑, 고기도둑이 따로 없어요.

더많은 홈쿡, 홈카페 영상은 서니스니 네이버 TV에서 확인 가능하세요!

아직 영상이 몇개 없지만 앞으로 많이 많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좋아요, 구독 부탁 드릴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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