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체인청소기 - jajeongeo cheincheongs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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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체인은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체인 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인데 체인 청소 방법 6가지를 알아보려 한다. (집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 4가지와 여행 중 청소 방법 2가지)

1. 체인 청소 클리너 사용

클리너 뚜껑을 열어서 세제와 물을 넣고 그사이에 체인을 놓은 후 뚜껑을 닫는다. 세제는 퐁퐁이든 비누든 아무거나 상관없다. 디그리셔 용액을 사용하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니쉬라인 디그리셔는 미국 아마존에서 후기 천 개가 넘는 가장 인기 상품이다. https://amzn.to/3ftgjDW ) 이후, 클리너를 한 손에 잡은 체 페달을 돌려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실제로 세제를 이용해 사용해본 결과 체인이 더러울 경우 청소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체인이 별로 더럽지 않다면 이 도구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2. 자전거 청소용 솔 사용

세제나 디그리셔액을 사용해서 전문 솔을 이용해 청소한다. 1번보다 훨씬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

3. 디그리셔 에어로즐

1번 피니쉬라인 디그리셔에 비해 손대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는 편리한점이 있다. 왼쪽 제품 후기를 보면 그럭저럭 쓸만하다고는 하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한다. 오른쪽 제품은WD-40 자전거 전용 청소 디그리셔다. 당연히 오른쪽 WD-40이 훨씬 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4. WD40

어떤 이들은 WD40이 체인 청소에 부적합하다고 하지만, 사실 많은 이들이 WD40을 체인 청소하는데 쓴다. (체인은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청소용으로 써도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지만, 오일용으로 쓰지 말라고 한다. )
많은 사람이 WD40을 집에 하나씩은 갖고 있기에 여행 중 현지인 집에 머물 때 가끔 쓸 수 있었다. 1번 도구보다 훨씬 더 잘 청소되고 녹스는 것도 방지해주고 녹슨 것도 회복된다. 이 제품으로 우선 청소를 해주고 이후 체인 오일을 발라주면 말끔하다.

5. 세제+물+오래된 칫솔 (여행 중 사용 방법)

체인을 자전거에서 분리한 후에 세제액을 담은 통을 옆에 놓고 칫솔로 일일이 청소한다. 체인을 분리할 때는 체인링크가 설치되어 있으면 편하다. 여행 초반부터 항상 체인 퀵 링크를 썼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항상 청소 했었다. 체인링크를 살 때 반드시 현재 쓰는 기어와 맞는 제품을 사야 한다. 8단이면 8단 체인링크, 9단이면 9단 체인링크를 사용해야 한다. 체인 링크는 자전거 여행 중 정말 유용하게 쓴 제품이다. (체인링크를 오랫동안 열지 않으면 이물질 때문에 여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냥 계속 꼼지락 거리다 보면 열린다. 위 링크를 보면 체인 링크 오프너도 따로 판다. 하지만 여행자가 들고 다니기엔 부피적으로 사치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링크로 구매시 1~3%의 수수료 받음. 구매자는 추가 수수료 없음)]

6. 휘발유 + 오래된 칫솔 (여행 중 사용 방법)

장기 자전거 여행자라면 MSR 스토브를 사용하기 위해 휘발유를 들고 다닌다. 5번보다 사실 더 잘 닦인다. 사용방법은 4번과 비슷하다. 체인을 열고 휘발유를 놓은 통에 넣는다. 이후 오래된 칫솔로 닦는다. WD40처럼 잘 닦인다. 시간을 두고 말린 후에 체인 오일을 발라준다.

결론

객관적으로 봤을 땐 3번 WD-40 자전거 디그리셔가 가장 효과적이며 이용하기 쉬울 거 같다. 개인적으로 여행당시 4번 WD-40과 6번 휘발유가 제일 잘 닦였다.(3번은 사용할 기회가 없었음) 사용하기 편한건 4번 WD-40였는데, 체인 분리 없이 쉽게 사용가능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1~6번을 이용해서 청소 후 말린다음에 자전거 전용 체인 오일을 꼭 발라줘야 한다. 


시작하기 전에, 체인 세척은 지저분한 일이란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러니 턱시도 같은 건 벗어던지고, 장갑을 낀 다음 시작하도록 합시다!

1. 체인에 디그리서를 뿌립니다. 전용 체인 클리너 공구가 있다면, 자전거 전용 디그리서를 채우고 사용 방법에 따라 클리너 공구로 체인을 감싸줍니다. 그 다음, 자유로운 다른 쪽 손으로 페달을 뒤로 돌립니다. 체인 클리너의 브러시가 찌꺼기와 파편을 닦아내면서 디그리서를 저장 공간으로 다시 모아줄 겁니다.

2. 전용 공구가 없다면, 브러시를 사용해 체인에 디그리서를 발라줍니다. 칫솔이든 손톱솔이든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브러시에 디그리서를 뿌린 다음, 체인의 위쪽을 받친 상태에서 페달을 뒤로 돌려줍니다. 체인의 아래쪽에도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되, 브러시가 닿는 부분이 항상 구동계 아래쪽의 체인 부분만 솔질을 해줍니다.

3. 비눗물로 체인을 적히고 물로 헹궈서 남은 디그리서를 말끔하게 씻어냅니다.

4. 체인 루브를 선택합니다. 웨트 루브는 젖은 상태, 또는 진흙이 많은 환경에서 사용하고, 드라이 루브는 건조하고 마른 곳을 라이딩할 때 사용합니다.

5. 체인을 윤활합니다. 체인의 위쪽 롤러마다 루브를 한 방울씩 조심스럽게 뿌려줍니다. 윤활 루브가 롤러에 정확히 들어가도록 조준해야 합니다. 체인 바깥쪽에 루브가 묻으면 먼지가 더 많이 묻게 됩니다.

6. 남은 윤활 루브를 닦아내면, 라이딩 준비 끝!

이제 체인 유지보수의 달인이 되었으니, 항상 눈을 크게 뜨고 삐걱거리거나 끽끽거리는 소음을 확인하세요. 이런 현상은 체인에 좀 더 사랑을 쏟을 필요가 있다는 걸 암시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라이딩을 나간다면, 최소 한달에 한 번은 체인을 청소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마세요. 여러분이 오프-로드나 진흙탕에서 모험을 즐기는 경우라면, 청소를 더 자주 해줘야 할 겁니다. 해피 트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