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앤 모티 시즌 2 9화 - lig-aen moti sijeun 2 9hwa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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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릭앤모티 에피소드로 찾아뵙게 되었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다소 잔인하니 미리 경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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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er discretion is advised.

Look Who's Purging Now

(지금 누가 퍼지하고 있는지 두고봐라)

시즌2 에피소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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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2013년도에 개봉한

공포영화 '더퍼지'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여러 후속작도 나온 '더퍼지'라는 영화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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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낮은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주제인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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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ge 라는 단어는

1. (조직에서 사람을, 흔히 폭력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다

2. (나쁜 생각감정을) 몰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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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가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더퍼지'라는 영화와 이번 릭앤모티 에피소드에서는

두가지 의미 모두 적용됐다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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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는 같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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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평화롭게 우주를 비행하는 릭과모티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Get back to the basics = 기본으로 돌아가다, 단순한 시절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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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어디에선가 '우주벌레'가

릭과모티의 우주선에 부딪치게 됩니다.

이 상태로는 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릭할아버지는

가까이 있는 행성을 잠시 들려

창문을 청소하고 모험을 계속하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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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행성은절대.. 평범한 행성이 아니었죠

millennium(millennia)

1. (특히 예수 탄생을 기준으로 그 전후의) 천년

2.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시기

우리 사회는 has been free of CRIME AND WAR

범죄와 전쟁으로부터 [be free of,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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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범죄와 전쟁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전달하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죠

*sustain = 유지하다

*without consequence = 책임감, 뒷따르는 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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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릭은 이때 이 행성에서는

'퍼지'할 수 있는 하루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예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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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신나보이는 표정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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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고 마을사람들은 '퍼지'할 준비를 합니다.

릭과모티는 (릭의주도하에) 우주선에서 이 상황을 잠시

지켜보다가 지구로 돌아가기로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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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너무나도 불쌍한 여자고양이죠,

이런날이 실제로 있다면 과연 얼마나 공포스러울지

감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Back up =뒤로 물러나라 / whimper (슬플 때, 걱정될 때 내는 소리[의성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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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과 무기 모두 빼앗긴 릭과 모티는 자신들을 보호하고

집으로 되돌려 보내줄 beacon(무선송신소)를 설치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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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on

1.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신호등

2. (배·비행기의 위치 확인을 돕는) 무선 송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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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장소로 적합해보이는 등대를 찾게 됩니다.

자신이 쓴 이야기를 들어줄 조건으로

무선송신소 설치를 허락하는

'퍼지'에는 관심이 없는 할아버지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tale=이야기

이분의 도움으로 다행히 beacon을 설치할 수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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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송신소에서 성공적으로 특급장비를 전달받은 릭과모티는

맨 처음 여자고양이한테서 빼앗긴 우주선을 찾으러 나섭니다..

여자를 찾고 복수하려는 찰나,,

여자는 엄청난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intend to do sth=~할 생각이다 / I swear=약속(맹세)해

*What do you mean = 뭘 의미하는거야? 무슨 말하는 거야?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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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게임 처럼)

부유층이 퍼지라는 날을 기획했고

가난한 사람들은 죄없이 서로를 죽여야한다는 사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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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걸 끝내려고 했던 자신의 엄청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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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릭은 여자를 돕기로 결심합니다.

보이시다시피, '복수'에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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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빈곤층은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들은 전통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take care of = 돌보다

자본주의 사회를 구성하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애를 돌보는 것이 무슨 직업이냐'며..

빵은 누가 만들 것이냐며..

이 모든 거래를 관리할 사람이 누구일 것이냐!

는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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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의를 하다 서로 분을 이기지 못해 다투게 되는데요

Cool it now. Take it easy = 진정해!

여긴 너무 분노가 많아,

로 에피소드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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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조금 허무하셨는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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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앞서 언급된것처럼 '더퍼지', '헝거게임' 등등의

영화들을 모티브로 따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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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반전이라면 마지막 장면을 꼽아야할텐데요

엄청난 노력으로 '퍼지'하는 하루를 없애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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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편집하는데

중간중간 장면들을 많이 삭제했지만

줄거리나 이야기만으로도

흥미로운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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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과 공감 부탁드려요!

곧 다른 에피소드와 함께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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